스포츠 (344) 썸네일형 리스트형 UFC 175: 론다 로우지 vs 알렉시스 데이비스 UFC 175 경기 이후로 잠시 쉬겠다던 론다 로우지. 개인적으로 그닥 맘에 들어하지는 않지만 잘 하긴 잘 하네. 상대 전적을 봤을 때, 알렉시스 데이비스는 론다 로우지에 조금 밀리는 전적을 갖고 있다. 스트라이크 포스에서 론다 로우지와 미샤 테이트가 타이틀 전을 벌일 때, 알렉시스 데이비스는 사라 카우프만과 경기를 펼쳤고, 사라 카우프만에게 패했다. 알렉시스 데이비스의 패배 중에 사라 카우프만에겐 2패나 있다는. 그런 사라 카우프만도 론다 로우지에게는 암바로 패했다. 어찌보면 이번 경기는 론다 로우지와 누군가는 붙여야겠는데, 붙일 상대가 그리 없다 보니 생긴 매치업이 아닌가 한다. 내가 볼 때 알렉시스 데이비스는 타이틀전에 붙일 상대가 아니라 미샤 테이트와 붙이는 게 맞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해서 알렉.. PADI 오픈 워터 다이버 코스 이론 교육 및 이론 시험 지난 주 일요일에 PADI 오픈 워터 다이버 코스 이론 교육을 들었다. 블루오션 다이버스 사무실에서. 당구 동호회에서 만난 동향 후배인 재필이한테서 교육을 받는데, 이 녀석 정석이다. 교육 제대로 하더라는. 이론에 실전 경험까지 곁들여서 자세히 설명해준다. 재필이 왈, "이런 이론 교육을 어떻게 1시간 만에 끝낸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나도 동의한다. 뭐든 제대로 하려면 그만큼 시간이 들게 되어 있어. 외국에서 며칠 만에 자격증 취득하는 코스나 그런 데서도 제대로 교육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리 저리 들어본 바로는 그렇지는 않은 거 같다. 재필이도 하는 얘기가 가장 안타까운 게 그렇게 자격증 취득한 사람들 풀장 데리고 가서 장비 셋팅하라고 하면 하는 사람 한 명도 못 봤다고. 자격증 취득만이 목적이.. PADI 오픈 워터 다이버 매뉴얼(Open Water Diver Manual): 이론 교육을 위한 교재 이번주 화요일에 재필이한테 받은 교재다. 재필이는 당구 동호회에서 만났는데 친동생이랑 나이가 동갑이고, 보니까 부산 출신이더만. 어쩐지 뭔가 필이 통하더라고. 요즈음은 나랑 같이 웨이트 트레이닝도 같이 해서 하루에 한 번씩 본다는. 그래서 이 교재도 피트니스 센터에서 받았다. 스쿠버 다이빙 이론 교육을 위해 필요한 교재. 이거 일요일까지 다 보고 각 단원별 문제 풀어오란다. 숙제다. 예엡. 강사님. 배울 때는 나이나 위치 이런 거 필요없다. 더 많이 배우려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 까라면 까고. 게다가 충실히 그걸 또 수행해낼 때 가르치는 사람이 더 흥이 나서 더 많은 걸 가르쳐주게 된다. 교재 구성은 Open Water Diver Manual이랑 Dive Planner인데, Dive Planner는 .. 일산에서 스쿠버 다이빙 같이 하실 분 모집(선착순 2명, 남녀 무관) @ 블루 오션 다이버스 2000년도 초반인가 스쿠버 다이빙을 배운다고 잠실 풀에 나가본 적이 있다. 5m 잠수 풀 아래에서 뭔가 이상해서 보니 레귤레이터에 구멍이 뚫려 물이 들어오는 거였다. 패닉~ 5m 뭐 얼마 되냐고 그러겠지만 그 때는 정말 올라오는데 길게 느껴지더라. 그 때 첨 느꼈다. 물 속에서 제일 무서운 건 패닉이라는 걸. 여튼 그 이후에 코사무이 낭유안 섬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겼다. 물론 체험 다이빙이지만 30분 동안 물 속에서 얼마나 재미났는지. 게다가 올해는 해외 투어까지 예정이 되어 있는데 나는 아직 오픈 워터도 취득하지 못한 지라 배워서 가야한다. 같이 해외 투어가는 사람들은 다 준프로급인지라. 그래서 배울 때 같이 배울 사람 모집하는 거다. 당구 동호회에서 알게 된 블루 오션 다이버스 대표, 황재필 우선.. UFC 173: 헤난 바라오 vs T.J. 딜라쇼 - 처음 본 밴텀급 타이틀전 원래 나는 밴텀급은 안 보는데(여자 밴텀급 경기는 보지만), 다니엘 코미어와 댄 헨더슨 경기 보다가 9년 무패의 챔피언이 무너졌다는 기사 보고 찾아본 경기. 이 경기만 보면 헤난 바라오라는 벤텀급 챔피언이 정말 잘 하는 선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적을 찾아보니 2005년 5월 13일 경기 이후로 한 번도 진 적이 없네. UFC에서의 첫 경기는 2011년 5월 28일 UFC 130부터인데, UFC에서의 전적만 따지면 7전 전승. 근데 이번에 상대인 T.J. 딜라쇼에게 완전히 말렸어. 전략의 부재 뭐 이런 거보다 T.J. 딜라쇼가 넘 잘 했다는. 해설을 들어보면 왼손잡이, 오른손잡이를 자유자재로 바꿔서 상대를 혼란스럽게 한다는데, 해설 들어보면서 보니까 그런 거 같더라. 이런 선수는 나도 첨 본다. 잘 하네. .. UFC 173: 다니엘 코미어 vs 댄 헨더슨 - 클래스가 다른 다니엘 코미어 라이트 헤비급으로 체급을 바꾼 다니엘 코미어. 이번엔 그래도 라이트 헤비급에서 비중 있는 선수인 댄 헨더슨과 UFC 173에서 맞붙었다. 댄 헨더슨은 현재 라이트 헤비급 6위에 랭크되어 있다. 아무래도 사람 심리가 그러하듯 무패의 다니엘 코미어가 무패 신화를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긴 하지만 종합격투기는 이변이 많아 붙어보면 또 예상 밖의 결과가 많이 나오기도 하니까. 개인적으로는 둘 다 레슬러 출신인지라 테이크 다운이나 그라운드 운영 능력이 어떤지가 볼 거리였는데(물론 서로 피할 수도 있었겠지. 주짓수를 잘 하는 이들과 같은 경우는 그런 경우도 있으니까) 이런 식으로 경기가 펼쳐질 줄은 생각도 못 했다. 클래스가 다르다. 급이 다르네. 둘 다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인데(프로 레슬러가 오히려 레슬러답지 .. UFC 172: 존 존스 vs 글로버 테세이라 존 존스 참 잘 싸우네. 글로버 테세이라도 잘 싸웠는데 존 존스가 넘사벽인 듯. 물론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많이 달리지긴 하겠지만 이제는 라이트 헤비급에서는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어와의 대결만 관심이 간다. UFC 173에서 댄 핸더슨과 맞붙게 되는 다니엘 코미어. 여기서의 승자가 존 존스의 다음 상대자가 될 거라는데, 댄 핸더슨도 만만찮은 선수지만 다니엘 코미어가 워낙 노련하여 댄 핸더슨을 이길 듯. 그러면 드디어 기대하던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어의 경기가 펼쳐지게 되는데, 라이트 헤비급에서는 이제 그 경기 외에는 기대할 경기가 읍따. 존 존스를 미워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잘 싸우다 보니까 존 존스가 경기 중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사람 심리란. ㅋㅋ 올해 내에는 아마 매치가 성사되지 않을까.. UFC on Fox 11: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트래비스 브라운 트래비스 브라운이 이길 것이다는 예상이 우세했던 가운데 경기 결과는 의외였다. 아무래도 트래비스 브라운은 화끈한 경기를 선보이는 선수인 반면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그렇지 않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기대는 트래비스 브라운의 화끈한 KO 승으로 점쳐진 듯. 이번에 파브리시오 베우둠에게 베팅한 겜블러들은 짭잘했을 듯 싶다. 경기 내용을 보면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완승이다. 워낙 정평이 난 그래플러인 베우둠인지라 그래플링에서는 앞서겠지만 타격에서는 밀릴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타격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트래비스 브라운은 이번 경기에서 최초로 테이크 다운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경기 결과야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판정승이지만 이번 경기는 꽤나 재미있었던 경기였다는. 이제 파브리시오 베우둠 타이틀전을 앞..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