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45)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 볶음밥 @ 에머이(Emoi), 일산 웨스턴돔 맛집 #0요즈음 점심이나 저녁에 밥 먹으러 웨스턴돔을 다니면서 음식점 하나씩 가보고 있는데, 사실 베트남 쌀국수는 내 취향이 아니라 안 가보려다가 다른 거 먹으면 되지 하는 생각에 갔다. 이용범 대표님은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시대. 진강이 녀석도 좋아하는데. 근데 집 근처에 베트남 쌀국수집 있는데 여기 가게 주인이 베트남 사람이다. 부부 모두 운영하는데 착해. 그러나 위치가 위치인지라 그리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아닌데(주택가 내에 있으니) 그래서 그런지 소일거리로 앉아서 뭐 하고 있더라. 참 밝은 사람들이던데, 거기 직원도 베트남 사람. 언제 진강이랑 같이 거기 가봐야 되는데. 왠지 모르게 거기는 맛있을 거 같은 느낌?#1쌀국수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지라 나는 볶음밥을 시켰다. 새우가 들어간 건 맛이 아무리 못해.. 고기밥 @ 소싯적 청춘을 요리하다, 일산 웨스턴돔 맛집 #0 여긴 오늘 점심에 올렸던 오후정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이다. 요즈음 웨스턴돔 음식점들 하나씩 가보고 있는 중. 뭔 메뉴가 있나 싶어서 가봤는데 퓨전 짜장면집? 뭐 그런 듯. 짜장면, 짬뽕, 탕수육이 있어. 그러나 짜장면집에서 볼 수 없는 메뉴도 있고, 분위기는 짜장면집하고는 너무나 달라.#1인테리어는 신경 좀 썼다. 굳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 비싼 재료를 쓴 게 티가 나. 그만큼 공을 들였다는 얘기겠지. 이것도 프랜차이즈인데 다른 지점도 다 이런 식이려나? #2물컵도 이쁘다. 나름 이런 것들까지 다 신경 쓴 듯.#3 내가 시킨 건 고기밥. 얼마였더라? 기억 안 남. 뭐 고기가 많이 들어간 비빔밥이라 생각하면 될 듯한데, 고기 정말 많이 주더라. 근데 고기가 너무 퍽퍽해. 그래서 다 먹느라 .. 일본 가정식 백반 로야르 세트 @ 오후정 일산점, 일산 웨스턴돔 맛집 #0 이 또한 일산 웨스턴돔이라고 할 수는 없고 웨스턴돔이랑 일산문화공원 사이에 있다. 2층에 위치. 요즈음 새로운 음식점 하나씩 탐방하는 게 재미지다. 오후정도 프랜차이즈. 일산점에서 시킨 메뉴는 로야르 세트. 로야르. 로얄을 일본식으로 발음하면 로야르가 된다. 맥도날드. 마끄 도라르도. 이거나 매한가지. 가격은 29,800원. 2인분인데 비싼 편이지. 연인들끼리 분위기 내면서 먹을 때 적당할 듯.#1 로야르 세트소고기는 부채살 스테이크. 개인적으로 부채살 비싼 부위인 건 아는데 별로 좋아하는 부위 아님. 그래도 맛은 괜츈. 갈릭 새우 버터구이. 새우는 사랑입니다~ 연꽃이랑 숙주나물, 구운 마늘, 가지 튀김 등 양은 남자 둘이서 먹기에도 충분한 듯 싶더라. 이건 일본식 파스타란다. 밥은 리필되는데 따로.. 오리지널 갈릭 비프 함박 @ 갈릭쿡앤스토리 일산 웨스턴돔 맛집 #0 웨스턴돔 2층에 보면 음식점 많다. 오래된 음식점도 있지만 트렌디하게 업종이 자주 바뀌는 음식점들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 웨스턴돔 2층에서 오래된 음식점이라고 하면 태국 음식점(심플리 타이), 인도 음식점(아시아 아시아) 정도. #1 오리지널 갈릭 비프 함박이거다. 7,500원. 메뉴 종류는 많던데 함박을 먹어보고 싶었다. 경성함바그에 비해서 어떤가 싶어서. 가격은 경성함바그가 9,900원이니까 더 비싸긴 하지. 함박은 두 개나 나오던데 함박 맛은 경성함바그나 매한가지. 거서 거기. 다만 경성함바그는 이것 저것 먹을 수 있는 게 있는 반면, 갈릭쿡앤스토리는 버섯이랑 당근, 고추(?) 조금 외에는 없어서 아쉽. 가격을 생각해보면 이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나는 경성.. 뚝배기불고기 @ 들향기, 일산 라페스타 맛집 (추천) #0 그나마 라페스타에서 종종 가는 곳이라면 들향기라고 하는 음식점이다. 홈플러스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음. 인근 음식점 많이 다녀봤는데 뚝배기 불고기는 여기가 제일 낫다. 물론 가격이 다른 데보다 비싸. 다른 데는 7천원인 반면, 여기는 1만원. 그래도 좋은 고기 쓰고 국물도 진해. 3천원 더 쓰고 맛나는 거 먹는 게 낫지, 3천원 아끼고 기름기 많은 고기에 고기도 별로 없고 국물도 진하지 않은 거 먹는 거 보다는 이게 더 낫다고 본다. 그러나 들향기란 음식점 주메뉴는 정식 메뉴다. 그러나 정식은 먹어본 적 없다. #1원래 나는 뚝불에 들어 있는 당면은 잘 안 먹지만 이 집 거는 먹는다. 당면에 진한 국물이 배어 있어 괜츈하거든. 고기도 좋은 거 쓰는 거 같고, 고기 양도 많고, 국물도 진하고. 게다.. 안동국시 @ 소호정 일산점, 일산 웨스턴돔 맛집 #0 엄밀하게 얘기하면 웨스턴돔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보통 일산문화공원을 두고 라페스타쪽이랑 웨스턴돔쪽으로 나누는데, 웨스턴돔쪽에 있어서 그런 거다. 호수공원쪽 대로변에 있는데, 여기 있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가본 건 이번이 처음.#1 내가 시킨 건 안동국시. 11,000원. 국수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좋은 재료를 썼다는 게 딱 느껴진다. 보통 국수에는 멸치 육수인데, 이건 고기 육수. 맛은 담백. 내 입맛에는 좀 싱겁게 느껴지긴 하지만, 같이 나온 부추와 함께 먹었다. 김치는 별로 맛없어. 부추는 괜츈. 이게 부추. 근데 이 또한 맛이 조금 싱겁. 그래도 국시랑 같이 먹으면 그나마 낫다. 조금 짭조름하면 더 좋았을텐데 아마도 천연 재료로 양념을 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은. 역시 내 입맛은 싸.. 경성함바그 @ 일산 웨스턴돔 맛집 #0 요즈음 점심이나 저녁 먹을 때, 사무실 인근이 아니라 조금 걸어서 웨스턴돔에 간다. 이유는 라페스타 진짜 먹을 거 없다. 확실히 상권이 라페스타보단 웨스턴돔이 더 나은 듯. 맛집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매번 뭐 먹지 하는 것도 싫고, 최근 주말에 잘 먹어서 그런지 매번 먹는 거 좀 맛나게 먹자 해서 웨스턴돔으로 가는데, 많네. 먹을 데가. 그래서 요즈음은 한 군데씩 들러서 맛보고 있는 중이다.#1인테리어 맘에 든다. 이거 프랜차이즈 맞지? 언제까지 장수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만, 내가 보기에 그리 오래 가지는 않으리라 본다. 딱 트렌디한 그런 콘셉트라. 단물 다 빨고 난 다음에는 또 다른 걸로 프랜차이즈하지 않을까 싶은. 그러니까 느낌이 장인 정신으로 맛있는 음식으로 오래가는 프랜차이즈를 만.. 쭈꾸미 블루스 @ 신촌 맛집 #0 부산 친구가 서울로 올라왔다. 여사친이다. 고등학교 동창(여고, 남고로 분리되어 있어도 그렇게 부른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서울 신촌에서 네일샵을 열었는데, 간다 간다 하다 펑크샬롬에 머리하러 간 김에 갔었지. 네일 관리 받고, 인근에 있는 쭈꾸미 블루스라는 곳에 갔는데, 오~ 여기 괜츈. 추천할 만하더라. 전통 쭈꾸미라기 보다는 퓨전인데 괜츈.사람이 많아서 그런 지 대기를 해야 했는데, 천만다행인 게 우리가 1번이었던 것. 우리 이후로 줄 계속 늘어나더라고. 근데 여기는 순번표를 1번부터 주는 게 아니고 19번부터 역순으로 주대. 왜지?#1 나는 매운 거 못 먹는다. 그래서 홍대 쪽에 있는 쭈꾸미 맛집의 경우, 맛은 있는데 매워. 그래도 맛있으니 먹긴 하지만 먹으면서 고생 좀 하지. 땀 뻘뻘..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