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69)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톈진 아이: 톈진 아이는 볼 만, 관람차 타는 건 비추 #0 톈진에 3일 있었기에 여기 저기 많이 다니긴 했지만, 여행으로 가는 데가 아니라 사진 찍을 일은 없었다. 그러다 톈진에서 마지막 날, 소니 A7을 들고 어디를 가볼까 해서 정한 데가 톈진 아이였다. 검색해보다가 다른 데는 못 가더라도 여기는 가보자는 생각에 갔던 거였는데, 가다가 고문화 거리 들리고, 톈진 아이 관람차까지 다 타고 나서 진완 광장으로 가기 위해 택시 타고 이동했다가 결국 강변 따라 걸어서 이태리 거리까지 가게 된 거였다는. #1 그래도 톈진 아이는 모두 소니 A7으로 찍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배터리 충분했거든. #2 이게 톈진 아이다. 런던에 있는 런던 아이 따라한 듯. 역시. 중궈인. 알고 있으면서 내가 간 이유는 난 런던 아이 못 가봤거든. 그리고 랜드마크라고 해서 그랬던 거다... 중국 베이징에서 본 ofo #0지하철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눈앞에 광고판이 떡. 보니까 ofo라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하는 회사던데 이름 참 잘 지었다. ofo가 자전거 같잖아. 마치 이미지 폰트같은 느낌도 들고 말이지. 참 생각 잘 했네 그려. 무척 단순한 건데 생각하기는 쉽지 않은. 기발하다. 굳이 어떤 회사인지를 설명하지 않아도 딱 느낌이 오지 않나? 맘에 드네. 근데 모르지. 내가 느낀 중국을 떠올려본다면 중국은 양적인 성장을 한 거 같거든.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돈을 써서 비싼 인력 쓰면 된다 뭐 그런 느낌? 워낙 시장이 크니까 그런 거지 실질적으로 속을 들여다보면 별로 대단하다는 생각은 안 들어. 알리바바? 내가 볼 때는 그냥 쇼핑몰이야. 영어 서비스를 한 게 뭐 마윈이 영어를 하니까 차별화라면 차별화라고 할 수 .. 중국 톈진 빈짱따오: 톈진의 쇼핑 거리 #0 빈짱따오는 두어 번 가본 거 같다. 거기가 빈짱따오인지는 나중에 알았지. 쇼핑하고 먹고 하는 덴데 나같은 인간에게는 그리 가볼만한 곳은 아니다. 왜냐면 쇼핑을 즐기는 것도 아냐. 그렇다고 미식가도 아니니. 그래서 나는 홍콩 가보고 많이 실망했던 거다. 뭐 도시네. 우리나라 서울 같은. 그런 생각이었던 지라. 만약 톈진 여행을 한다면, 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톈진의 여러 곳을 둘러보는 게 아닐 경우, 여기는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어느 도시를 가도 다 있는 그런 데를 왜 가? 그 도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데를 가는 게 낫지. 그러니까 우선순위가 낮은 곳이라 본다. 사진은 별로 없다. 게다가 죄다 아이폰으로 찍은 거고. 쇼핑은 제 관심 밖이니 그냥 거기서 사먹은 것들만.#1도로변 말고 안쪽은 이렇.. 부산 동래 쪽에 있던 무척 쌌던 국수집 #0 부산에 갔었다. 언제 갔더라? 베이징 가기 전에 갔었는데, 일 마치고 친한 친구 만나서 동래에 있는 바에 갔었더랬다. 그 바 여사장이 친구랑 상당히 친한 동생이라. 내 친구한테는 본인의 친동생보다 더 친한 동생이라고 할 정도. 나중에 술 마시면서 얘기 나눠 보니 이유를 알겠더라. 산전수전 다 겪었는데 생각이 바르더라고. 내 친구가 상당히 의리파의 상남자거든. 지가 손해를 봐도 아닌 거는 얄짤없는. 그래서 나랑은 잘 맞지. 여튼 그렇게 바에서 술 마시고 나와서 인근 포장마차로 2차를 가는데 가다가 보니 국수집이 있더라.#12,500원. 헐. 요즈음 세상에 2,500원짜리 국수가 있다는 데에 놀랐다. 게다가 24시간이여. 헐~ 근데 내 친구 하는 말. "여기 국수 맛있대이." 저녁을 안 먹은 터라 배가.. 중국 톈진 고문화 거리: 낮에 가서 구경하길 #0 작정하고 소니 A7을 들고 나선 시각이 5시 좀 넘는 시각이었다. 일단 내가 생각하기에 톈진에 가서 다른 건 못 보더라도 꼭 봐야할 게 뭐가 있을까 싶어서 추려봤을 때 그래도 톈진 아이 가서 야경이나 봐야지 하는 생각에 톈진 아이 가는 길에 있는 고문화 거리도 한 번 구경해야겠다 해서 지하철 타고 발걸음을 옮겼다. 항상 마지막 날이 되야 나는 좀 여유있게 여행이랍시고 구경하곤 한다. 쩝. 여행을 가려면 여행을 가든가 해야지 여러 목적으로 방문하면 그래. #1 11월 톈진. 5시 30분 정도 되면 어둡다. 해가 빨리 지는 겨울이니. 그래도 7시 정도에 도착했으니 뭐 볼 게 있겠지 했지. 왠 걸. 못 들어가네. 니미. 우리나라 경복궁이야 고궁이니까 그렇다고 해도 여기는 상가들 즐비한 덴데 왜 이런 건지.. 중국 톈진 이태리 거리: 저녁 때 술 마시기 좋은 분위기 #0 상하이 예원 정원도 밤에 가니 구경할 수조차 없더니만 톈진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네 그려. 톈진에 있는 이태리 거리는 상하이에 있는 신천지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상하이 신천지는 옛 건물들, 톈진의 이태리 거리는 유럽풍 건물들. 차이는 있지만. 여튼. 밤에 가니까 썰렁하더라. 내가 갔던 시각이 밤 10시 넘어서였지만, 사실 10시 좀 넘었다고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어딜 가나 이제 시작 그런 분위기 아닌가? 가만 보면 우리나라 24시간 놀기는 참 좋아.#1톈진역에서 강변 따라 걸어 올라오다가 내가 극찬했던 그 멋진 다리를 건너 오다 보면 이태리 거리 시작 부근에 피자 헛 건물을 볼 수 있다. 마치 상하이 신천지에서 본 스타벅스 건물과 비슷한 느낌이었다는.#2 노래 소리가 크게 들린다. 이런 저런 악.. 중국 톈진 이태리 거리 근처에서 본 멋진 다리 #0 이 다리는 글쎄 내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다. 상당히 멋졌거든. 그러나 아쉽게도 소니 A7 배터리는 엥꼬. 어쩔 수 없이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그래도 사진은 그나마 괜찮게 나온 듯.#1 이 다리 어디에 있는 거냐면 이태리 거리 근처에 있는 거다. 이태리 거리 가다 보면 볼 수 있을 듯. 나는 텐진 아이에서 택시타고 톈진역으로 향하던 도중 우리나라 올림픽 대로와 같은 강변 길 따라 가다가 우워~ 저런 다리가 있었다니 싶어서 저기 가봐야겠다 해서 톈진역에서 강변 따라 올라와서 간 거였다. 그리 많이 걷지 않았는데 도착하더라고.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음. 이 말은 톈진역에서 이태리 거리까지 갈 때도 걸어서 가도 될 거리란 얘기.#2다리 이름은 모르겠다. 근데 너무 멋졌다. 내 평생 본 다리 중에서 가장 .. 중국 톈진 강변을 거닐다 #0 톈진은 다시 가볼 일은 없겠지만 톈진에서 좋았던 추억 중에 하나는 강변 산책로를 걷는 거였다. 우리나라 청계천 떠올리면 될 듯 한데, 청계천이 동네 개울이라면 톈진의 하이허 강이니까 강폭이 넓어서 좀 탁 트였다고 해야 하나? 물론 한강 주변도 그렇긴 하지만 한강보다 사람 다니는 길이 훨씬 넓어. 중국은 뭐든 크고 넓다니까. 톈진역 인근을 구경하고 강변을 거닐어 올라가면서 구경하다 이태리 거리를 갔는데, 그리 멀지 않다. 산책하면서 강변 거닐기도 좋고 그리 멀지 않아서 또 구경할 데가 있어서 좋고. #1 톈진역 건너편 그러니까 진완 광장 앞에 보면 주변 돌아볼 수 있는 뷰포인트 있던데 거기 아래쪽에 계단이 있다. 거기 따라 내려가서 죽 올라가면 됨서울도 한강변 따라 걷다 보면 멋진 다리를 볼 수 있지..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