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55)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다파스타 @ 연남동: 맛집이라 해서 줄서서 먹었건만 생전 먹지 않던 파스타를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분명한 건 아들이 파스타를 좋아해서 언제부터인가 아들과 외식할 때는 파스타 전문점을 종종 갔었다는 거. 그러면서 파스타도 익숙해졌다. 왜 식사 때가 되면, 뭐 먹을까 할때 파스타는 고려하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고려한다는 것. 그래도 먹는 파스타 종류가 한정되어 있다. 오일 소스랑 토마토 소스는 안 먹고 오직 크림 소스만 먹는다는. 여튼 저녁 때 연남동에 파스타 유명한 집 있다 해서 들린 곳이 바다파스타다. 입구. 사람들 줄 서 있더라. 안을 들여다보니 연예인도 있더라. 근데 내가 그닥 좋아하는 연예인이 아니더라. 싼티? 뭐 그런. 누군지는 안 알랴줌. 메뉴판이다. 난 호주출신 안심 꼬기 파스타를 시켰고, 지인은 한맺힌 로제소스 암꽃게 파스타를 시.. CGV 골드 클래스 @ 영등포 타임스퀘어: 처음 이용해본 CGV 골드 클래스 CGV 골드 클래스는 지금까지 이용해본 적이 없다. 이유는 굳이 비싼 돈 들여서 영화를 볼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 때문. 그러다 통신사 할인 혜택 등에 힘입어 싼 맛에 이용해봤다. 이용해본 후 소감은 한 마디로, "음. 좋네." 이용할 만하다는 생각. 내가 처음에 이용한 곳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골드 클래스였는데, 그 이후로 다른 CGV 골드 클래스 이용해봤더니 시설이 다르더라고. 그러니까 관람하는 의자가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는 듯. 지금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랑 상암 두 군데 이용해봤는데,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더 낫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는. 그건 좀 있다. ^^ CGV 영등포 타임스퀘어 영등포 타임스퀘어 입구다. 이번에 바뀐 CGV 디자인 맘에 든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아는 사람의 .. 전창걸식당 삼촌 @ 일산: 간장새우, 한우육전 정말 맛나는 집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창걸이형. 동네 형이다. ^^ 나는 일산동구 백석동에 사무실이 있고, 인근에 또 창걸이형도 있고 해서 가끔씩 만나서 커피 마시거나, 당구 치거나 그런다는. 창걸이형이 하는 삼촌이란 식당. 이미 이 주변에 알 만한 사람은 아는데, 일산의 번화가라 하는 라페스타나 웨스턴돔이 아닌 백석동이기도 하거니와 백석동에서도 변두리 지역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가는 그 곳. 여기 간장새우, 한우육전이 일품이다. 나도 먹어보고 반했다는. 특히 간장새우 먹고 난 다음에 간장에 밥 비벼주는데 이거 정말 너어~무 맛난다. 마치 어린 애가 이유식 먹는 그런 느낌이랄까? 여기는 입구. 입구에 보면 잘 생긴 청년의 사진이 있는데 그 옆에 창걸이형 사진도 있다. 잘 생긴 청년은 창걸이형 제자라고 들었던 거 같다... 제주도 여행 DAY 2: 처음 해본 권총 실탄 사격. 재밌다 @ 중문랜드 실탄사격장 61km를 달려왔다. 8시까지 한다고 쿠폰북에 적혀 있길래 8시까지 도착하기 위해서 빨리 달려왔다. 제주도 렌트카의 네비는 희한한 게 61km 거리인데 도착 예정 시간이 출발 시각 2시간 뒤야. 헐~ 평균 61km로만 달려도 1시간이면 도착한다는 얘긴데 말이지. 그래서 30~40분 정도에 도착하겠다는 생각으로 달렸다. 평균 122km/h로 달리면 30분 정도 걸린다는 생각으로. 그래서 8시 정도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8시 30분까지 한다는 거. 쿠폰북에 나온 거랑은 다르다. ㅠㅠ 그래도 오는 길에 진강이는 잠 한 숨 자고 나는 잠도 못 자고 달려왔다는. 졸릴 때는 빨리 달리면 전혀 졸립지가 않지. 오히려 천천히 간다거나, 막힐 경우에 졸립지. 중문관광단지 근처에 있는 중문랜드. 여기 왜 .. 제주도 여행 DAY 2: 섭지코지 인근의 망고 전문 카페 @ 필리핀 디저트 카페 배는 안 고팠지만 저녁 때라 뭔가 맛나는 거 없을까 해서 쿠폰북 뒤적거려서 들린 카페가 바로 필리핀 디저트 카페다. 어라. 그러고 보니까 필리핀 디저트 카페 쿠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거 사용하지 않았던 듯. ㅠㅠ 여기는 그냥 한산한 도로 가에 위치하고 있더라. 보니까 세 개의 지점이 있는데 여긴 섭지코지점인 듯.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거 보니 유사 업체가 있는 거 같다. 원래 이런 건 카피하기가 쉽지. 필리핀 분위기를 한껏 살린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근데 겨울인지라 왠지 모르게 언밸런스한 느낌. 뭐가 그리 좋으냐. 아직도 놀 게 많다고 생각하는 듯. 담날이면 가는데. 카운터에는 필리핀 과자도 판다. 근데 필리핀에서 이런 거 얼마하지? 엄청 싸지 않나? 내가 여기 오려고 했던 건 망고가 먹고 싶어서였다.. 제주도 여행 DAY 2: 일정이 비어서 메꾸기 위해 들렀던 곳 @ 세화해수욕장 만장굴을 보고 나서 어디로 갈 지 애매했다. 원래는 성산일출봉을 보러 가는 일정이었는데 날씨 때문에 포기했고. 그래서 해안도로가 멋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해안도로나 타야겠다 했다. 섭지코지에서 만장굴 올 때 보니까 해안도로 표지판이 있길래 대충의 방향 감각으로 해안도로를 탔지. 글쎄.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영 뷰가 안 나오던데. 동해가 더 나은 듯 싶더라고.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풍력발전기를 종종 볼 수 있다. 제주도에 특이했던 거 하나. 많은 구간의 최고 속도가 50km/h라는. 차도 별로 안 다니던데 이렇게 최고 속도를 제한한 이유가 뭘까 싶더라고. 나중에 중문관광단지로 올 때는 신나게 달렸지. 61km나 되는 거리인지라 어영부영하다가는 제 시간 내에 도착 못 할 거 같아서. 신나게 달렸었다. LPG .. 제주도 여행 DAY 2: 처음 보는 용암동굴 그러나 실망 @ 만장굴 섭지코지에서 이동한 곳은 제주도에서 묵었던 제주신라호텔과는 정반대에 있는 만장굴(제주신라호텔은 남서쪽, 만장굴을 북동쪽). 사실 나는 굴에 들어가본 적이 없어서 나름 기대를 했었다. 에서 본 그런 굴은 아니라 하더라도(에서 나온 굴은 수중인지라 스쿠버 다이빙으로 탐험해야 했던 거고) 뭔가 멋진 게 있겠거니 했던 거다. 만장굴 만장굴의 종단면도다. 만장굴로 들어가는 입구는 총 3개가 있는데, 일반인들 즉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입구는 2입구 하나다. 그리고 공개된 구간 또한 1km 남짓으로 왕복 50분 정도 소요된다. 만장굴에 가기 전에 만장굴에 대해서 알아봤을 때 서늘하다고 하는 말 떄문에 두툼하게 입고 들어갔는데 덥더라. 아무래도 겨울철이다 보니 바깥보다는 오히려 따뜻하다고 해야 하나? 내부 온도는 연중 .. 제주도 여행 DAY 2: 건축물은 볼 만, 미디어아트는 실망 @ 지니어스 로사이 지니어스 로사이는 섭지코지 내에 있는 건축물인데 좀 특이하다. 그건 좀 있다 보면 알아~ 그래서 뭔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다소 비싼 관람료를 내고 들어가면 별 거 없다. 미디어아트에 대해서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글쎄 나처럼 예술과는 거리가 먼 사람의 경우, 가봤다는 과거 사실만 존재할 뿐 어떤 감흥이나 추억이 남지는 않더라고. 게다가 볼 거는 없는데 입장료는 비싼 편. 성인 4,000원, 소인 및 노인 2,000원. 지니어스 로사이 가는 길 입장료를 사서 들어가면 이런 길을 따라 가야 한다. 그리고 도달한 곳. 이게 바로 지니어스 로사인가보다. 문을 통과해서 가면 양 옆의 벽에서 물이 흐르고 있었다. 아~ 이런 거 어디서 본 거 같애. 모리셔스의 포시즌 아나히타 리조트. - 모리셔스 리조트 보..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