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13) 썸네일형 리스트형 람보를 보고 동생이 했던 말 학사장교로 있는 동생이 설날 당일 근무를 마치고 집에 왔다. 저번주에 왔을 때도 심야 영화를 둘이서 보러 갔는데 이번에도 보러 갔다. 남자랑 영화관 가기는 고등학교 때에 최민수 주연의 를 본 이후로 처음이었던 것이 동생이랑 저번주에 둘이서 같이 간 것이었다. ^^ 오늘 영화관을 가니 팜플렛이 있길래 뽑아서 살펴보고 있었는데 동생이 옛 기억을 떠올리며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였다. 람보 시리즈 중에서 우리 가족이 영화관에서 본 게 있어. 근데 그 때 람보가 허리에서 총알을 뽑는 장면이 있었거덩. 영화관 나와서 아버지한테 내가 물었다이가. 왜 람보가 총알을 뽑는데 사람들이 박수치냐고. 거 웃기지 않나? 총알을 뽑는데 왜 박수치냐고오~? 아마도 내 기억으로는 인 듯 하다. 아버지께서 베트남전에 참전하셨기 때문인지.. 테트리스의 신 5분 10초 뒤를 주목~ 정말 장난이 아니다. 처음 속도도 장난이 아닌데 갈수록 빨라진다. 거의 막판에는 다음번 블록이 무엇이 나올지는 아예 볼 수도 없을 정도다. 거기에 5분 10초 뒤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라~ 정말 경지에 오른 사람인 듯 하다. 이 테트리스 게임은 XBox, PS2 용 비디오 게임으로 Tetris Grand Master TERROR-INSTINCT 란다. 일본에서는 이 게임을 잘 하는 사람이 꽤나 있다고... 국내에는 없나? 오락실에 있는 테트리스 끝판 가는 사람이라도 봤으면... 들리는 대로 부르는 "브링 잇 온" OST 세번째 블로그 정리하면서 후배가 올린 동영상인데, 그 때는 안 봤다가 이제서야 보게 됐는데 장난 아니다. 웃겨 죽는 줄 알았다. 도대체 이런 것은 누가 만드는 걸까? 정말 대단한 정성이요, 대단한 발상이다... 뭐든 닥치는 대로 먹어대는 "하이에나" 일반적으로 하이에나는 무리를 지어서 다니며 사자가 먹다 남긴 것을 먹는다고 알고 있다. 사자가 사냥을 해서 음식을 먹고 있으면 무리를 지어 사자가 다 먹을 때까지 주변을 맴돌고 있으면 사자도 하이에나를 위해 먹을 거리를 남겨두고 자리를 뜬다는 것을 어디에선가 본 듯 한데 를 읽고 나서 그런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01_ 집요한 동물 하이에나는 생각보다 무서운 동물이다. 무리를 지어서 다니며, 목표물은 끝까지 추적한다. 집요하게 공격하기에 뿔에 받히고 발길질을 당해도 일어나서 다시 덤벼든다. 무리가 한꺼번에 공격하다 보면 자기 편(하이에나)에게 상처를 입기도 하지만 그런 것에 화를 내거나 하지 않는다. 오직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에만 집중할 뿐이다. 02_ 영리한 동물 매우 영리해서 어미에게서 ..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il Paradox) 제임스 스톡데일(James Bond Stockdale) 이름이 제임스 본드다. 007이다. ^^ 미국 장교로 베트남 전쟁시에 포로 수용소에 4년은 독방에서 지냈고 20여차례의 고문을 견디면서 많은 부하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 결국 8년 후에 석방된 인물이다.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 짐 콜린스의 에서 제임스 스톡데일의 일화를 언급하면서 명명한 것이 스톡데일 패러독스이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에 어떻게 견뎠을까? 낙관적인 생각? 희망? 요즈음 긍정 심리학이 유행이니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오히려 가장 견디지 못했던 사람은 바로 낙관주의자라고 스톡데일은 말한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나가겠지 생각했다가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면 부활절이 되면 나가겠지 하고 생각.. 오랜만에 긴긴 리뷰를 쓰다가... 오류로 전문이 날라갔다. 아~ 허무하다. 오류가 나서 날라간 글들 중에서 최장문인 듯 하다. 미쳐버리겠다~~~~~~~~~~~~~~~~~~~~ 날라가니 다시 적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독서클럽 사람들도 이런 일들 때문에 글 적기가 싫다고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절대 공감이다. 나도 기존에 그런 경험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긴 글이 날라가는 것은 처음인 듯. 언제 다시 날라간 리뷰를 쓸 지 모르겠다. 요즈음은 리뷰를 잘 쓰지 않는데, 아무래도 형식을 바꿔야겠다. 짧은 주제들을 포스팅하고 리뷰는 총평만 남기는 식으로... 아~ 허무하다. 너무 긴 글이었기에 너무 허무하다~ 인상 좋은 사람을 특히 유의해라 올해 들어서 내가 배운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거다. 인상 좋은 사람이 겉과 속이 다를 수 있다. '설마 저 사람이 그럴리가' 했던 것들이 사실임을 알게 되었을 때는 가히 충격적이다. 한 인간에 대한 믿음이라는 것이 깨지는 순간 분노가 끓어오르게 마련이다. 그러면서 인생 선배들이 해주는 말이 "인상이 착한 사람을 특히 더 조심해라"라는 거다. 그렇다고 색안경을 끼고 사람을 바라볼 수는 없겠지만, 인상이 좋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보고 약간의 부정적인 얘기라도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면도 분명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그것은 단순히 이런 케이스적인 얘기가 아니라 인간의 심리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이성관계에서도 일단 좋다는 생각이 들면 그 사람의 흠도 충분히 수용해지지만 싫다는 생각이 들면 아.. 마음가짐이 달라지면 결과가 달라지더라 올해 들어서 나는 몇가지 단단히 각오를 한 것들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몇몇 가지 경우에 올해는 전적이 좋다. 아는 사람들만 알 것이다. 그 몇몇 가지가 뭔지... 작년 아니 내 인생에서 지금껏 가져온 믿음들을 져버리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을 바라보는 눈에 있어서 내가 참 순진했구나 하는 생각들을 많이 했다. 그 순진함이라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좀 더 인간적이고 남을 생각할 줄 아는 것이었을 뿐이다. 그러나 너무나 나는 이상적인 꿈에만 묻혔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현실에 대처하기로 생각을 바꾼 것인데 그런 마음가짐이 몇몇의 경우에 결과로 확연히 다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 몇몇 가지 중에서 하나가 당구다. 요즈음 가끔씩 당구를 치곤 하는데 나는..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1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