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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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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에어컨 때문에 추울 때는 이걸 사용 가끔씩 지하철을 타보면 에어컨 바람이 쎼서 한여름인데도 춥다고 느낄 때가 있다.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이면 사람의 체온 때문에 그렇게 느끼지 않을 건데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에 나오는 에어컨 바람이 때로는 춥게 느껴질 때가 있다. 언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느 날 지하철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에어컨 때문에 춥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하철에는 서 있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럴한 시간에... 근데 그게 나만 느낀 게 아니었나 보다. 다들 조금은 춥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근데 뭐 어쩔 수 있나 싶어서 그냥 참고 있었는데 방법이 있더라는... 어느 나이 드신 분께서 지하철 칸 마지막 자리로 가시더니(노약자석 있는 자리) 비상통화장치를 열고 호출 마이크를 꺼내 드시더니 지하철 운행하시는 분한테 에어컨 바람 ..
일본 중소기업의 힘 매일경제 : "日 기업은 어려움 처했을 때 일찍 발을 빼죠" 일본 중소기업 : 어려움에 처하면 스스로 판단해 발을 빼고 나간다. 한국 중소기업 : 일단 목소리를 내고 보는 문화가 강하다. 일본 중소기업은 경제적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 하고 한국 중소기업은 정치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일본 중소기업의 힘 : 어떤 변화가 있어도 크게 구애받지 않고 원래 일에 몰두해 최선을 다하는 것 * * * 중소기업 얘기인데 중소기업이 아니라 개인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되는 듯. 뭐라 투덜대기 이전에 노력하고 뭔가 해주기를 바라기보다 능력을 키우고, 누가 뭐라한다고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말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것. 모두 다 옳은 말인 듯 하다...
누나의 결혼식 공교롭게도 지난 6월 28일은 나의 생일이기도 했지만 나랑 제일 친한 사촌 누나의 결혼식이었다. 독신으로 살 것이라 어릴 때부터 얘기하던 누나였었고, 나는 결혼을 할 것이니 결혼하게 되면 이웃집에서 살겠다고 하던 누나였었는데 임자 만났나 보다. 이렇게 살겠다고 정한들 그게 뜻대로 되는 게 아니지. 그래서 살아봐야 아는겨~ 순리대로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거다. 그래도 내 예상보다 늦게 결혼한 편이다. 독신주의를 외치는 사람들이 결혼을 오히려 더 빨리 하는 편인데... 나름 오래 사귀고 한 결혼인 것을 보면 진지한 고민도 해본 듯 하다. 디카를 들고 가지 않아 폰카로 찍은 아들과 나. 사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든다. 난 내 얼굴이 가끔씩은 맘에 들지 않는다는 거랑 아들이랑 나랑 닮은 구석이 그리 보이지 ..
3일을 사무실에서 보내고 푹 쉬는 주말 3일 동안 사무실에 쳐박혀 있었다. 해야할 것들이 많아서이기도 했지만 저번주는 초반부터 생활의 리듬이 잘못되어(일요일에 밤새고 사무실 나갔다) 주초부터 피곤한 시작을 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일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을 늘리는 수 밖에 없었고 3일 동안 사무실에 있었던 것이다. 주말이 되어서 집으로 돌아와서 샤워하고 편하게 자니 정말 잠처럼 좋은 보약은 없는 듯. 토요일 실컷 자고 요즈음 듣는 서예아카데미 갔다가 돌아온 다음에 최근 들어 다시 신경을 쓰려고 맘먹은 내 블로그를 돌아보면서 효도르 경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어제 밤 늦게까지 포스팅을 했다. 그래도 오늘은 교회를 가야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났다. 정말 일어나기 힘들었다. ^^ * * * 운동을 안 한지가 보름이 넘었다. 그래서 오늘은 ..
이번주부터 달라지는 생활 패턴 0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침 일찍 나가봐야 하기 때문이다. 강남구 청담동으로. 거기에 내 자리가 있다. 내 자리? 사업? 취직? 아니다. 프리랜서다. 그럼 계약직? 그것도 아니다. 그냥 자리만 만들어둔 것이다. 당분간 프리랜서로 활동할 생각이다. 그러나 지금의 생각은 중요치 않다. 상황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달라져갈 뿐이다. 정해진 것은 없다. 순리대로 갈 뿐이다. 단지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겠다는 것 뿐이다. 그래도 사무실에서 일을 하니 집중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02/ 독서에 좀 더 신경을 년초에 세운 목표에 턱없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왔다 갔다 독서할 시간이 많아졌다. 그래서 독서에 조금은 신경을 쓸 여유가 많아졌다. 03/ 경제신문 구독 요즈음 ..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려고 봤더니 포스팅하려고 모아둔 사진이나 동영상을 봤더니 이제는 올리기는 한물간 것들도 있었다. 뭐 예를 들면 LH2300 과 같은 경우에는 시속 297km 로 주행시에 OZ 서비스 작동 여부와 접속이 잘 되지 않을 때의 모습 또한 동영상으로 촬영해뒀었는데 이제는 포스팅하기에는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다. 블로그에 관심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내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이렇게 포스팅하려고 돌아보니 정말 무관심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요즈음에는 책이나 영화나 잘 보는 편이 아니지만 한동안 리뷰 포스팅을 안 했더니 아 이제는 많이 밀렸다. 그래서 최근 것들부터 포스팅할 생각이다. 괜히 예전 것부터 하다 보면 앞으로도 계속 밀릴 듯. 이제는 조금은 내 개인 블로그를 돌아볼 정도로 ..
가끔씩 써먹는 나만의 배수진 예전에 뭔가 일이 안 풀리면 종종 갖고 있던 돈을 쓸데없는 데에 다 쓰기도 했다. 이유는 갖고 있는 돈이 없으면 극한상황이 되고 그런 상황 속에서는 내가 뭔가를 해내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내게는 이것이 배수진의 역할을 하곤 했다. 한동안의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서서히 탄력이 생기기 시작하자 배수진을 쳤다.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게 만들어야 내가 그것만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런 의지를 표명하기 위함이었다. 사람은 뭔가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인해 자신의 행동을 옭아매고 구속하게 된다. 그것이 돈이든, 명예든, 지위든, 지식이든 말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베팅이 약해질 수 밖에 없고 리스크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법이다. 그것이 살면서 경험에 의한 노련함이라고 봐야할 ..
일찍 시작하는 하루 성공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지금 시각이면 자고 있을 시간인데... 오늘은 하루를 빨리 시작한다. 오늘 하루는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그럴 겨를도 없긴 하지만... 이번에 나는 나태함을 버리기 위해서 배수진을 선택했다. 항상 상황을 그렇게 만들어놔야 내가 움직인다. 베팅을 좋아하긴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게 쉽지가 않다. 그러나 나란 인간은 어쩔 수가 없나 보다. 되든 안 되든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지켜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