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13) 썸네일형 리스트형 "~답다"라는 말처럼 듣기 좋은 말은 없다. 동영상을 보면 사진에 나온 여고생들 참 귀엽습니다. (이쁜 애들만 올려서 그런가요? ^^) 한국의 고등학생들이라면 공부에 시달리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 건데 동영상에는 밝은 모습들만 가득하네요...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달라진 옷차림의 저를 보고 당시 서울에 살던 사촌누나가 편지를 보내왔었죠. 그 내용 중에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맥락은 그랬죠.) "~답다"라는 말처럼 듣기 좋은 말은 없다. 고등학생이면 고등학생답게 보여야 가장 멋스러운 거다. 달라진 저의 옷차림 때문에 얘기를 해준 것인데 이 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지요. 물론 편지도 간직하고 있고... 동영상을 보면서 갑자기 그 편지가 떠올랐습니다. 힘겹지만 밝은 모습을 하고 있는 고등학생다운 모습들이 보기 좋아서... 오늘도 공부.. 대학 생활 4년을 어떻게 보낼 것이냐? 알만한 사람은 알지만 내가 강의 경력이 좀 되는 편이다. 물론 지금은 안 하고 있지만 말이다. 강의도 내 스타일에 맞게 주력 강의라는 것이 없었다. 그 강의들 중에서 대학생들 대상으로 했던 강의에는 아마 종종 했던 얘기였다. 대학 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라는 부분에서 했던 얘기다. 1학년_ 놀아라. 후회없이 놀아라. 뭔 공부냐? 실컷 놀면서 여자도 사귀어 보고, 술도 마셔보고, 노는 경험을 해봐라. 사실 나는 고등학교 때 어지간히 놀아봐서 대학교 때 뭐 놀 것이 있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과대를 하면서 나름 할 것이 많았다. [ 관련글 : 과대 실력의 첫 시발점 "개강파티" ] 그 때 생각했던 것이 노아도 콘셉트를 갖고 놀자는 거였다. 그래서 놀려면 나는 확실하게 콘셉트에 맞게 노는 것을 좋아한다. 그냥 .. 2008년 계획명 : Warming-up 올해 나의 계획명은 Warming-up이다. 뭘 Warming-up하겠다는 것인가? Top Secret이다. 아마 전혀 블로그에는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 조용히 소리없이 강하게 움직이겠다. 아주 극소수의 매우 친한 지인들만 알만한 것이 될 것이다. Warming-up이 되면 Stand-by라는 명칭을 쓸 것이다. 아마도 내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올해로는 무리인지라 현재로는 1년 반정도의 설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다음은 밝힐 만한 개인적인 계획들의 2008년 계획이다. 공개를 하는 이유는 공개를 해야 의식을 해서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하기 때문이다. 말이 행동보다 앞서도 좋을 때는 이럴 때이다. 뭐든지 장단점이 있는 것이리라. 그러나 이건 빙산의 일각이다. 정말 중요한 것들은 밝히지 않는다. .. 첫 성공보다는 첫 실패가 중요한 이유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직업은 어떤 건물의 경비다. 그는 항상 월요일이 되면 로또를 산다. 나름 대박의 꿈을 기대하면서 사는 것이 그의 유일한 낙이다. 어느 날 그는 로또 1등에 당첨이 되고 꿈에 그리던 수십억의 돈을 쥐게 된다. 그리고 빌딩을 하나 샀다. 이제는 경비가 아닌 건물주가 된 것이다. 건물주가 되고서 차도 굴렸다. 오너 드라이버로서가 아니라 건물주에 걸맞게 기사를 두고 차를 끌고 다녔다.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경비가 달려나와 자신의 차 뒷문을 연다. "오셨습니다. 사장님." 그런 모습이 자신의 예전을 돌아보게 만들기도 하고 해서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이렇게 얘기했다. "부담스럽게 그러지 마십시오. 저도 예전에는 경비였습니다." 멋쩍은 웃음을 짓고 건물로 들어갔다. 2달 뒤, 여느 때와 같이 .. 바람만 안 불어도 춥지는 않을텐데... 오~ 오늘 무척이나 추운 날씨다. 교회 가고 집으로 돌아오는 그 짧은 시간에 추위를 느낄 정도니... 바람만 안 불어도 춥다는 느낌은 들지 않을텐데... 토끼털 코트를 입고서는 어지간해서는 춥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얼굴 특히나 귀랑 손이 시려울 정도로 바람이 매섭다. 추워서 그런지 오늘 예배 시간에는 평소보다 사람이 적은 듯했다. 이렇게 추울 줄 알았으면 안 갔을 수도... ^^ 그런데 오늘은 아버지도 올라오시고 해서 가족끼리 다같이 교회에 참석했다. 일요일이 되면 특별한 일이 아니면 당연히 간다는 생각인지라 어제 조금 늦게 잤음에도 일어나서 교회에 갔다. 항상 권사님이 단잠을 깨워주시는 전화를 주시긴 하지만... ^^ 내일 저녁에는 나가야되는데 따뜻하게 입고 나가야할 듯. 원래 추위를 잘 타지 않는 체.. 2007년도 정리나 해야겠다 아무래도 그저께 늦게까지 술 마시고 잠을 거의 못 잤던 것이 화근이었다. 어제 술자리에서 새벽 1시 정도가 되니 졸리기 시작했던 것. 그 덕분에 오늘은 내도록 잤다. 그저께, 어제 술만 먹어서 그런지(어제는 저녁도 안 먹고 술자리에...) 오늘 입맛도 없어 점심도 대충 먹는 시늉만 했다. 거의 하루 종일 잔 듯 하다. 모처럼 동생이 왔는데도 난 잠만 잤다. 이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보니 2007년도가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는... 밀린 리뷰도 적고(그게 영화든 책이든) 금강산 여행기도 마무리 하고 정리할 것들 좀 정리해야겠다. 31일 저녁 약속을 제외하고는 일부러 별다른 약속을 안 잡은 것도 나름 정리할 시간을 갖기 위함이었는데 턱없이 시간이 부족하다. 새로운 원고 교정, 교열 작업도 좀 해야하고... 이.. 오랜만에 책상, 책장을 정리하면서 버린 서적들 정말 오랜만에 책상이랑 책장을 정리한 듯 하다. 올해 들어 한 번도 책상 정리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 회사 책상 뿐만이 아니라 집에 있는 책상 그리고 책장까지 다 정리했다. 회사에서는 요즈음 마무리하는 일 때문에 바빠서 거의 책상이 엉망이다. 책 쌓여있는 것만 수십권에 원고들 쌓아둔 것도 그렇고 말이다. 원래 나는 일을 할 때 필기구 하나랑 A4용지 그리고 컴퓨터만 있으면 된다. 그래서 내 개인 물건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런데 요즈음은 내가 하는 일이 그렇다 보니 이것 저것 쌓이는 듯 하다. 새해 새로운 신규 업무가 추가되다 보니 좀 정리하자는 생각에 깔끔하게 정리해버렸다. 집에 있는 책상은 어머니께서 가끔씩 정리를 해두시곤 하는데 내 책상 위에 있는 조그마한 메모 하나까지도 버리는 것을 싫.. 운동하러 갈까? 말까? 어제도 안 갔는데 오늘까지 안 가면 이틀 연속으로 안 가는 거다. 오늘 안 간다면 내일 정도는 가줘야 한다. 근데 내일은 종무식이다. 아마도 술도 좀 많이 마실 것 같고(그래봤자 내가 얼마나 마신다고) 사람들끼리 모여서 늦게까지 놀 것 같다. 사실 나도 놀려고 단단히 맘 먹고 있긴 하지만... 그러면 내일도 못 간다는 소리다. 그럼 모레는 갈 수 있느냐? 모레도 못 간다. 인쇄 감리차 인쇄소에 가야 한다. 허~ 그렇게 되면 4일을 안 가는 셈이 된다. 일요일은 간 적이 없으니 일요일까지 생각하면 5일을 안 가는 셈이 되고, 어쩌면 이번주에 부산 내려가려고 생각 중이라 내려가게 되면 25일까지는 부산에 있을 것이니 거의 일주일 넘게 운동을 못하게 되는 셈이다. 적어도 이틀 정도는 놀아도 너무 오래동안 빠지..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1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