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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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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Throttle 할 거 많네. 그래서 바쁘고. 최근 들어서 즐기던 당구도 잘 안 치고 있다. 기획적인 일만 요즈음 주로 하는데도 불구하고 할 게 많네. 그래도 기획적인 일은 시간을 많이 들인다고 해서 좋은 기획이 되는 건 아니다. 단지 나는 상대가 원하는 기대치가 어느 정도 수준이냐에 따라 거기에 +알파까지만 할 뿐. 물론 그 기대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긴 하지만 말이다. 여튼 할 게 많다. 이제는 일해야할 때인 듯 싶다. 지금 잘 해둬야 40대의 시작을 기분 좋게 할 듯. 이제 내년 지나면 나도 40이구나... ㅠㅠ
바쁘다, 피곤하다 그러나 즐겁다 요즈음 많이 바쁘다. 그래서 피곤하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나 즐겁다. 왜냐면 비전이 있기 때문이다. 한 때는 매출이 오르면 놀고 하다 보니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했지만 이제는 좀 다르거든. 조직도 안정화되어 있고, 그네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또 내가 비전을 만들어가야 하니까. 원래는 회사 키울 생각이 그닥 없었는데(그러나 지금도 나는 큰 조직은 안 만들 생각이다. 회사가 커지면 쪼갤 생각이다. 작은 조직이 좋다 나는.) 올해부터는 얘기가 다르다. 타이밍이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회사 마케팅 하지도 않는데 일은 계속 들어오고 있고, 영업 인력 없는데 소개로 들어오는 일도 많아졌다. 물론 기존 고객들도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이번에는 컨설팅팀을 새로이 꾸리고 염두에 두었..
그린홈테크 편백수: 피톤치드가 많은 편백나무를 이용한 100% 천연 제품만 고집하는 기업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피톤치드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희랍어로 식물을 뜻하는 '피톤(phyton)'과 살균을 뜻하는 '치드(cide)'의 합성어로 식물이 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물질을 일컫는다. 우리가 숲에 가면 향긋한 숲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상쾌함을 느끼게 되는 것도 피톤치드 때문. 삼림욕이 몸에 좋다는 것도 숲에서 들이마시는 피톤치드 때문인데, 그 효능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천연이 아니면 생산하지 않는다 히노끼탕을 이용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나무로 만들어진 통에서 물을 받아놓고 몸을 담그고 있으면 향긋한 나무 냄새와 함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또한 피톤치드 때문인데, 히노끼탕에 사용되는 나무가 바로 편백나무다.(편백=히노끼) 수..
1년 2개월 만의 독서 책을 안 읽은지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 내 통계 자료를 뒤적거려보니 거의 1년 2개월 만에 책을 읽은 걸로 확인된다. 한 때는 독서에 심취하던 때도 있었던 내가 독서를 안 하고 살아도 한심하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가 되어버렸다니. 근데 신기한 건 가을이 되다 보니 독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 사무실 책상 옆에 쌓인 책들은 이미 읽고 나서 내가 정리하지 않고 리뷰를 적지 않아서 쌓아둔 책인데 벌써 그게 1년 2개월이 되었다는 얘기다. 헐~ 게다가 읽지 않은 책들 많다. 예전에는 읽지 않은 책들은 책꽂이에 꽂아두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책꽂이에 꽂혀져 있는 책들 중에도 내가 읽지 않은 책이 더러 눈에 들어올 정도니 말 다했지 뭐. 여튼 그렇게 1년 2개월 만에 다시 독서를 하게..
간단하게 셔츠 접는 법: 이거 상당히 유용하네 이런 방법이 있는 지 몰랐는데 정말 유용할 듯 하다. 정말 손쉽게 셔츠를 접을 수 있네. 근데 이건 같은 방법인데 절대로 이 동영상을 보면 어떻게 접는지 방법이 안 보인다. 대신 딴 게 보여~ ㅋㅋ 그리고 이건 수트 접는 법인데 발음을 보아하니 홍콩인 듯 싶다. 맞춤 정장 집인 듯. 근데 이건 지퍼 백 어디서 사? 마트 같은 데 가면 지퍼 백 파나? 궁금~
한국 최초 우주인이란 이름 뒤에 가려진 이소연이란 보통 사람 사람은 누구나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매우 당연한 얘기고 여기에 이의를 달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어떤 말이든지 상황에 맞게 적절히 해석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한답시고 돈만 쫓는다면?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남이 희생해야 한다면? 그래서 맞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시의적절하게 써야 하는 법이다. 나는 이런 걸 상황 논리라고 부른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적용이 되는 말은 생각보다 드물고 그런 말을 나는 진리라고 부른다. 선택의 옳고 그름은 문제가 안 되지만 - [데스크 칼럼]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의 일탈 “과학인재 육성 프로젝트 빨간불” 우연히 읽은 컬럼이다.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 컬럼을 쓴 사람의 심정도 이해가 가고 말이다. 이소연 씨를 깎아 내리려고 쓴 게 아..
목욕 후 팥빙수 아들이랑 목욕 후 시원하게 팥빙수 먹고 있는 중 원래는 딸기빙수를 좋아하는데, 뚜레쥬르는 딸기빙수가 읍따. 그래도 목욕 후라 그런지 시원하고 달고 맛나네. 오늘은 둘이서 다 먹을 수 있을 듯
간만에 일찍 출근하고 일찍 퇴근 간만이다. 어제 잠을 많이 잔 덕분인지 아침 일찍 일어나서(보통은 잘 시간에 일어나서) 일찍 출근하고 항상 저녁 먹으러 들어오는 시각인 7시에 퇴근했다. 퇴근하고서는 다시 사무실을 안 가려고 생각 중. 노트북이 있어서 어디서든지 어지간한 업무는 다 볼 수 있기에 굳이 사무실 안 가도 되는데 습관적으로 갔을 뿐이다. 저녁 먹고 취미 생활인 당구나 치러 갈까? 요즈음 당구 안 되는데 말이다. 모르지. 오늘은 또 어떨지. 갔다가 만약 잘 안 맞으면 그냥 한 게임만 하고 돌아와야지. * * * 오늘 날씨 좋더라. 여름이 지나갔다는 걸 느낄 정도로. 가을이 왔나 보다. 가을이 되니까 왠지 모르게 책을 읽고 싶어지네. 그래서 사무실에서 책 하나 가져왔다. 밤에 잠 안 오면 영화 보지 말고 책이나 봐야겠다 해서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