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1238)
이번 여름 주말에 아들과 항상 먹는 거, 딸기빙수 @ 커피베이 웨스턴돔에는 카페가 많다. 난 스타벅스 같은 곳보다 소규모로 자영업하는 곳을 더 선호한다. 그래서 찾은 커피베이. 여기서는 커피를 사먹지는 않고, 딸기빙수만 사먹는다. 근데 카페에서 이어폰 끼고 혼자 앉아서 책 펼쳐두고 공부하는 애들 보면 이해가 안 가심. 그렇게 공부하면 공부가 잘 되심? 일산에 무료 도서관 많은디~
오늘 저녁은 태국 음식이다 @ 이태원 마이 타이 배고프다. 넘 늦게 먹는 저녁. 이태원 사람 드럽게 많아~ 차도 많고~ 여기 태국 음식 맛있다. 이태원 오면 와보길. 홍석천이 운영하는 가게라고 하면 다 알아~
번개표 빌딩 헨켈에 팔렸나? 지나가다 보니까 번개표 빌딩(빌딩에 번개표 로고 새겨진) 헨켈 로고로 바뀌었네. 강변북로 타고 가다 보면, 항상 보는 빌딩인데... 요즈음은 올림픽 대로 타고 다녀서 몰랐나? 이 빌딩 팔린 거? 번개표에서 헨켈로 로고만 바뀌었을 뿐인데 이상하게 안 어울리네~
이게 얼마만의 운동이냐~ 물어보니 7월 4일까지 홀딩되었었다고 하니 1달하고 10일 넘게 운동을 안 했다는 얘기. 다시 하는 거니 예전만 못 하겠지만 2주 동안은 살 찌우면서 열심히 해서 예전 수준까진 만든다! 기필코~ 아자!
야참. 오늘부터 다시 살 찌운다. 살 너어무 빠졌다. 헐~ 여름 되기 전에 몸 만들어놓고서 정작 여름 되서 살 다 빠져버리고 미티~ 치아교정하면서 제대로 먹지를 못 하고, 당구 치느라 운동 자주 빼먹어서 급기야 헬스장 홀딩하고,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해도 규칙적이긴 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오늘부터 다시 운동하면서 독하게 살 찌운다. 내 기록은 2주에 7kg 찌웠던 경험이 있는데 그건 넘 무식하게 살 찌우는 거고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살은 찌워야겠다. 힘주면 터질 것 같우 베스트가 어제 입어보니 헐렁해. 헐~ 2주다. 2주내에 빠진 만큼 다시 찌운다. 일단 위를 늘려야할 듯. 요즈음은 조금만 먹어도 배불러~ 여튼 2주 뒤에 보자. 오늘은 아침에 운동 가야지.
주말이면 먹는 빙수 요즈음은 주말이면 아들이랑 빙수 먹는다. 난 그냥 팥빙수보단 딸기빙수가 좋은데, 뚜레쥬르는 망고빙수, 녹차빙수, 블루베리빙수는 있는데 딸기빙수는 없네. 그래서 오늘은 그냥 팥빙수 시켰다.
파주출판단지에 까사미아 아울렛 있네 까사미아도 아울렛이 있구나~ 집 꾸미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용하기 좋을 듯.
복잡함과 단순함 자기 전에 생각에 빠졌다. 아들 녀석이 방해를 하곤 하지만, 그런다고 내 생각이 방해되진 않는다. 내 생각은 나만의 고유한 것이니까. 생각하기 딱 좋은 날이다. 떨어지는 빗소리가 음악과 같이 들리니... 지인들은 날더러 이런 얘기를 하곤 한다. "머리가 너무 복잡해" "참 피곤하게 산다" "너~어무 진지해" 그래. 난 너무 생각이 복잡하다. 그러나... 복잡함의 극(極)은 단순함이고, 단순함의 극(極)은 복잡함이다. 복잡한 생각 속에서 복잡함은 단순함으로 정리가 되고, 단순한 생각 속에서 단순함은 복잡함을 낳는다. 그게 세상의 이치다. 그래서... 복잡한 생각이 필요한 법이다. 복잡함이 전제되지 않는 단순함은 엉성하지만, 복잡함이 전제된 단순함은 조밀한 것을... 이제 자자. 빗소리 들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