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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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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의 채팅화에 새벽에 술번개까지 어제는 포스팅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사이트 둘러보고 하다가 독서클럽에 올라온 글을 보고 덧글을 다는데 접속한 회원분들이 몇 분 있었다. 갑자기 작년에 덧글의 채팅화가 생각났는지 덧글 중에 이런 덧글이 달렸다. 아 실시간이다ㅋㅋ 안녕하세요^^~ 작년 덧글의 채팅화가 생각이 나더라는... 덧글을 적고 나면 또 새로운 덧글이 올라와 있고... 그 덧글에 답글 달면 다른 덧글 올라오고... 5명이서 신나게 덧글을 달다 보니 시간 아주 잘 가더라는... 덧글을 달면서 자게지기(자유게시판 담당 운영자)도 뽑고 새벽 2시 반에 한방블르스님도 안 자고 계시길래 급번개로 술 한 잔 하자해서 한방블르스님 단골 꼼장어집에 가서 술 먹고 5시 넘어서 들어왔다. 한방블르스님이야 일산 블로거 모임에서 만나뵙고 ..
"~답다"라는 말처럼 듣기 좋은 말은 없다. 동영상을 보면 사진에 나온 여고생들 참 귀엽습니다. (이쁜 애들만 올려서 그런가요? ^^) 한국의 고등학생들이라면 공부에 시달리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 건데 동영상에는 밝은 모습들만 가득하네요...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달라진 옷차림의 저를 보고 당시 서울에 살던 사촌누나가 편지를 보내왔었죠. 그 내용 중에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맥락은 그랬죠.) "~답다"라는 말처럼 듣기 좋은 말은 없다. 고등학생이면 고등학생답게 보여야 가장 멋스러운 거다. 달라진 저의 옷차림 때문에 얘기를 해준 것인데 이 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지요. 물론 편지도 간직하고 있고... 동영상을 보면서 갑자기 그 편지가 떠올랐습니다. 힘겹지만 밝은 모습을 하고 있는 고등학생다운 모습들이 보기 좋아서... 오늘도 공부..
듣기만 좋아하는 노래 Brian McKnight "Back At One" Brian McKnight의 목소리는 정말 감미롭다. 어떻게 저렇게 맛나게 노래를 부를까? 이 노래는 노래방에서 몇 번 불러보긴 했지만 음색이 나랑 안 맞다. 그래서 듣기만 좋아한다.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지치다 보니 노래가 듣고 싶었다. 아니 노래방을 간 지가 꽤 되다보니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고 해야할 듯. 아무래도 다음주에는 노래방 한 번 가서 노래 불러야겠다. ^^ Back At One Brian McKnight It's undeniable that we should be together It's unbelievable, how I used to say that I'd fall never The basis is need to know, If you don't know just how I feel. ..
대학 생활 4년을 어떻게 보낼 것이냐? 알만한 사람은 알지만 내가 강의 경력이 좀 되는 편이다. 물론 지금은 안 하고 있지만 말이다. 강의도 내 스타일에 맞게 주력 강의라는 것이 없었다. 그 강의들 중에서 대학생들 대상으로 했던 강의에는 아마 종종 했던 얘기였다. 대학 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라는 부분에서 했던 얘기다. 1학년_ 놀아라. 후회없이 놀아라. 뭔 공부냐? 실컷 놀면서 여자도 사귀어 보고, 술도 마셔보고, 노는 경험을 해봐라. 사실 나는 고등학교 때 어지간히 놀아봐서 대학교 때 뭐 놀 것이 있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과대를 하면서 나름 할 것이 많았다. [ 관련글 : 과대 실력의 첫 시발점 "개강파티" ] 그 때 생각했던 것이 노아도 콘셉트를 갖고 놀자는 거였다. 그래서 놀려면 나는 확실하게 콘셉트에 맞게 노는 것을 좋아한다. 그냥 ..
2008년 계획명 : Warming-up 올해 나의 계획명은 Warming-up이다. 뭘 Warming-up하겠다는 것인가? Top Secret이다. 아마 전혀 블로그에는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 조용히 소리없이 강하게 움직이겠다. 아주 극소수의 매우 친한 지인들만 알만한 것이 될 것이다. Warming-up이 되면 Stand-by라는 명칭을 쓸 것이다. 아마도 내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올해로는 무리인지라 현재로는 1년 반정도의 설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다음은 밝힐 만한 개인적인 계획들의 2008년 계획이다. 공개를 하는 이유는 공개를 해야 의식을 해서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하기 때문이다. 말이 행동보다 앞서도 좋을 때는 이럴 때이다. 뭐든지 장단점이 있는 것이리라. 그러나 이건 빙산의 일각이다. 정말 중요한 것들은 밝히지 않는다. ..
의도 파악은 正, 비판은 反, 내 생각이 合 권수를 늘리면 얇은 책, 가벼운 책, 베스트 셀러 위주로 밖에 못 읽는다. 그것은 권수에 집착하게 되어 생기는 사람의 심리 문제다. 난 그런 목표는 별로 내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내 방식을 선호한다. 하나의 숫자를 목표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Boundary 설정을 하는 것이다. 모임 활동도 해야하고, 취미 생활도 해야한다. 거기다가 올해는 새로운 취미도 가져볼 생각이다. 또한 올해 별도로 하고 싶은 공부도 있고, 일 외에 별도의 계획된 무언가도 진행할 생각이다. 결국 그만큼 독서하는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Boundary 설정하는 것이다. 거기다가 내 스타일 자체가 한쪽에 치우치기 보다는 여러 개를 두루 하는 것을 좋아하고 잡식성인지라 무엇을 해도 영역을 가리지 않다 보니 이게 나에게..
2007년도 읽은 책의 권수는 56권 2007년도 읽은 책의 권수는 56권이다. 월평균 4권이 조금 넘는 권수다. 한달 평균 2~3권 정도였는데 그나마 조금 늘어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책을 읽으려고 의식을 하고 있어서 그런 셈이다. 그리고 내년도에는 권수를 좀 더 늘릴 필요성이 있는 것이 일에서 필요한 경우가 많을 듯 싶다. 그러나 권수 자체에는 그리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한다. 년 몇백권의 목표는 독서 초보자들에게나 권하는 방식인지라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는다. 월 4~5권 즉, 1주에 1권 정도면 된다. 독서가 일의 부분이라면 몰라도 말이다. 월 4~5권 정도면 가벼운 책을 1주에 여러권 읽어도 어려운 책 몇 주 걸쳐 1권 읽어 전체적인 평균이 그 정도 된다는 이상적인 평균이다. 물론 내가 생각하기에는 말이다. 보통 본업이 별도..
K-1 2007 Dynamite : 김영현 vs 니콜라스 페타스 저번 경기와 다르게 무력했던 김영현이었다. 잘 할 꺼라 생각했는데... 상대가 경험이 많기는 하지만 그리 뛰어난 선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에... 그래서 무척이나 안타까운 경기였다. 마지막 다운은 거의 거목이 천천히 쓰러지는 듯한... 최용수도 그러했고 김영현도 그러했듯이 로우킥이 문제인 듯. 최용수야 복싱 스타일이니 거리를 좁히는 것이 유리할 듯 하고 김영현은 장신과 긴 리치를 이용하여 원거리를 유지하는 게 유리할 듯. 이번 패배가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최홍만과 달리 조용하고 꾸준히 연습하는 선수인 듯 보이는 김영현이지만 씨름과 달리 쇼비즈니스 성격이 매우 강한 이런 격투기에는 최홍만의 자신감과 표현법도 김영현에게는 필요하다고 본다. 씨름에서 최홍만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김영현이 13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