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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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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전화가 아닌 장난 문자 메시지 저번에 자주 가는 Glück 바에서 헤밍웨이님과 같이 있었을 때였다. 그 날은 헤밍웨이님이 문자를 자주 주고 받길래 누군가 싶었는데 잘못 온 문자였다. 옛 여자 친구에게 보내는 메시지였던 듯. (애인은 아닌 듯) 그래서 장난끼 발동한 우리는 문자가 제대로 온 양 장난 문자를 보냈는데... 이게 처음 온 문자 메시지다. 상대는 이미 핸드폰이 바뀐 지 모르는 듯. 아니면 수신 번호를 잘못 눌렀던지... 아무 대답이 없자......... 문자를 씹는다는 메시지가 다시 도착한다. 첫 문자가 8시 44분에 도착했고 이 문자가 10시 26분에 도착했으니 1시간 42분 동안 답문자를 기다린 듯... 누구냐고 그랬더니 온 문자가 과거에 머물던 이름이란다. 과거에 머물던 이름이라. 둘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었나? 애인 ..
최신 긍정 심리학 책 "How to be happy" 오랜만에 책을 샀다. Positive Psychology(긍정 심리학) 책이다. 근데 공교롭게도 그래24에서 산 책이 도착한 날 같은 책이 도착했다. 어라~ 지식노마드에서 보내준 책이었다. T.T 그래서 한 권은 다른 사람 줘버렸다. 이 책은 행복이라는 것에 과학적인 접근을 한 책으로 심리학과 교수로 있는 소냐 루보머스키 교수가 18년간의 연구와 Psychological Bulletin에 기고한 연구 결과들을 근간으로 2년간의 집필을 거쳐서 만든 책으로 미국과 동시 출간되는 책이다. 미국에서는 펭귄 출판사에서 이 책을 내는데 2005년 계약금이 당시 50만불(당시 환율로 6억 수준) 정도 수준으로 화제를 모았다. 원제는 다. 저자는 2002년 템플턴 긍정심리학상을 수상한 신진 심리학자로 '행복'이라는 것..
역사 속에서의 무신론에 영향을 끼친 학자들 Charles Lyell (찰스 라이엘) 1797.11.14 ~ 1875.02.22 에서 지구의 역사를 밝힘으로써 성경에서 말한 지구 역사 6,000년보다 더 오래됨을 증명되자 구약성서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Charles Robert Darwin(찰스 다윈) 1809.02.12 ~ 1882.04.19 을 통해 생물은 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 진화라고 주장하여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믿음이 무너졌다. Sigmund Freud (지그문트 프로이드) 1856.05.06 ~ 1939.09.23 정신분석학을 통해 인간 정신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으로 신의 존재 부정에 영향을 끼쳤다. Albert Einstein (알버트 아인슈타인) 1879.03.14 ~ 1955.04.18 상대성 이론의 대두로 우주에 대한 과학..
투표는 1인당 1표에 비밀이더라! 정치 얘기는 좋게만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후보의 좋은 점만 얘기하면서도 충분히 설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견해가 다른 것이 아니라 잘못된 사실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누구가 더 낫다는 것을 얘기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내가 누구를 지지하니 누구를 선택해라고 얘기하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다만 어떠한 사실이나 구체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선은 정말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아주 우습게 알고 있는 듯 합니다. 기득권들은 국가의 대통령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누가 우리에게 유리한 지만 놓고 그것에 맞춰서 여론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많은 분들이 휩쓸리고 있습니다. 조금 더 벌기 위해서 똑같은 옷을 입고 선거 유세하시는 분들 ..
최홍만은 효도르의 희생양 효도르 vs 최홍만 며칠 전 고등학교 동기들 망년회 모임에서 모 스포츠 신문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동기가 "최홍만이 효도르한테 뒤지게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라는 말을 했었다. 아무래도 기자다 보니 정보가 빨라서 풍문처럼 들리던 얘기가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오늘 드디어 경기가 공식 발표됐다. [ 관련기사 : 최홍만·효도르, 오는 31일 맞대결 펼쳐 ] 최홍만은 입식타격을 중심으로 하는 이종격투기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 효도르는 그라운딩 기술까지 허용하는 종합격투기에서 활동을 한다. 그럼 도대체 어떤 룰로 진행이 된다는 것인가? 기본적으로 종합격투기 룰이란다. 그렇다면 이건 의도가 분명하다고 본다. 씨름선수라 안 넘어져? 최홍만이 경기가 결정되고 난 다음에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
내가 자주가는 일산 화정역 근처의 Glück Bar 일산 지역 블로거 모임을 하면 항상 2차로 가는 곳이기도 하고, 일산 블로거분들과 개인적으로 만나도 항상 2차로 가는 곳 Glück Bar다. 그리 큰 곳은 아니다. 원래 동네 Bar가 다 그렇듯이... 저번에 일산 블로거 모임을 했을 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더니 저 구석에 반짝이는 조그마한 트리가 있다. 두 명이서 가면 소파에 앉는 것이 아니라 바에 앉는다. 그리고 이 사진을 찍은 자리가 내 지정석이다. 항상 이 자리에 앉는다. 오른쪽 맨 끝자리... 왜? 그냥 입구 들어가서 첫자리라서... ^^ 항상 가면 시키는 것이 버드 와이저다. 양주 안 시킨다. 왜? 내가 술 못하니까. 바에 가서 양주를 시키는 경우는 여자랑 갈 때 아니면 안 시킨다. 그것도 술이 쎄서 양주를 좋아하는 여자라면 몰라도... 난..
아이를 가르칠 때의 좋은 방법과 나쁜 방법 좋은 방법 경험적 결과 부모가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어떤 언급도 하지 않는 것으로 아이 스스로 경험을 통해서 깨닫도록 하는 방법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가만히 놔둔다는 것이 아니다. ^^ 논리적 결과 인과관계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결정은 아이에게 맡기는 방법이다. 결정에 따른 책임까지 지워야 한다. 다만 책임은 나이 수준에 적합해야 한다. 유의할 점은 자칫 잘못하면 체벌로 오해할 수 있으므로 부모의 태도는 부드러워야 한다. 나쁜 방법 체벌 아이들이 벌을 받고서 고치겠다고 하기보다는 안 들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부모가 화나서 때리는 경우에는 아이들이 분노를 푸는 바람직하지 못한 방식을 배운다.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잘못에 대한 대가를 지불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잔소리 이 말은 어중간한 ..
내 블로그 백업해봤더니 오늘은 글 좀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티스토리에 약간 문제가 있는지 내가 관리하는 블로그 몇몇개 모두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글쓰기 누르면 페이지가 넘어가지를 않는다는... 만약을 대비해서 간만에 백업을 했다. 379MB다. 올해 1월 12일부터 시작한 블로그 1달 조금 지나면 1주년이다. 이 때까지 쌓은게 379MB... 생각보다 용량이 많은 편이다. 개인 홈페이지 운영하면서 6년 반 동안 쌓은 게 550MB 정도 수준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