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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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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북시티 책잔치 2007 3일동안 이번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파주출판단지에서 "파주북시티 책잔치 2007"이 열린다. 올해 여름 즈음에 했던 행사도 있었던 듯 한데 그거랑 이거랑 같은 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은 기간에 "국제출판포럼 2007"도 이거 어떻게 참석하는 건지. T.T 오늘부터 도로 봉쇄 준비부터 시작해서 행사 준비중인 모습이다. 사진을 찍다보니 회사 주차장에 있는 나무에도 빨간 단풍이 내려앉았다. 색깔이 참 이뻐서 한 컷~ 빨리 사진을 공부해야지 이거 원~ 내가 들고 있으면 DSLR도 아마 똑딱이가 될 듯. T.T
삶의 마지막 순간에...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의 에피소드 3에 나오는 내용이다. 교도소장 : 왜 아무 이름도 적지 않았지? 링컨 버로우즈(스코필드 형) : 내가 죽는걸 왜 남들이 보길 바래야하죠? 교도소장 : 난 이런 걸 몇 번이나 봐왔어. 어떤 사람들은 혼자 가고 싶어하고 어떤 사람들은 장엄한 연설을 하고 싶어하지. 하지만 대부분은 가족들이 함께 하길 원했지. 영영 이세상을 떠나기 전에 말야. 링컨 버로우즈 : 난 혼자 하겠소. 교도소장 : 이보게, 내 생각이지만 그런 결정을 한 재소자들은 마지막 순간에 매우 후회를 하곤 했지. 그리고 초대할 사람 리스트를 적을 쪽지를 그대로 두고 나간다. 그리고 성직자와의 대화. 성직자 : 뭐하나 물어봐도 되나? 왜 마지막을 가족이나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 보내기를 거절한 거지? 링컨 버로..
우연히 얻게된 가나 지폐는 얼마? 외국 지폐야 여행가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으니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아프리카 국가의 지폐를 보기는 처음이다. 가로는 우리나라 돈 5000원과 10000원 지폐 중간 정도고 세로는 우리나라 돈보다는 약간 긴 편이다. 지폐에 적힌 글자가 "Ten Cedis"이니 Cedis가 단위인가 보다. 그래서 이게 우리나라 돈으로 얼마 정도 가치인가 찾아봤더니... 1 Cedis = 0.13원. 결국 이 지폐는 우리나라 돈으로 1.3원이라는 소리다. 이리 저리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이런 얘기가 있다. 펜팔 상대자로 가나에 사는 사람이 있었는데, 서로 지폐를 교환했다고 한다. 기념으로 말이다. 한국애는 3,000원을 보냈는데 돌아오는 회신이 "친구야 고맙다. 덕분에 집 샀다." 가나의 지폐 가치가 이렇다면 가나 가면 뭐 돈 ..
다시 또 약을... 원래 누가 챙겨주지 않으면 약을 잘 먹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어지간히 아파서는 병원 가지도 않는다. 그런데 어머니랑 같이 지내다 보니 기침 한다고 약지어 오셨다. 문제는 이놈의 감기약을 먹으면 졸립다는 거다. 점심때 먹으면 졸립다...... 그래서 내일은 점심때 안 먹을 생각이다. 이렇게 약에 익숙해지면 다음에 감기 걸려도 약을 먹어야 낫는데... 그래도 요즈음 감기가 워낙 독해서 먹긴 먹어야할 듯.
[프로젝트 0001]. 베타테스터 4분 모십니다. (Oct 30, 2007 13:00 추가) 현재 20대 남성 2분, 30대 남성 2분입니다. 여성분들이 필요합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주말에 하려다 일정이 약간 늦어지는 바람에) 베타테스터 모집합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베타테스터는 제품(책) 출시 이전에 원고 형태로 받아보시게 되며, 원고 형태로 받아보는 만큼 제품으로 구성될 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이번에 이렇게 모집하게 된 이유를 말씀드리면, 하나의 제품에 두 가지 시선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이 말은 그만큼 어디에 Focusing 을 두느냐에 따라 제품 Positioning 이 달라진다는 것이죠. 이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 하는 것이니 제품의 매우 중요한 단계에 참여하시게 되는 겁니다. 단순히 독자로서 책을 보는 게 ..
[북기빙 0017]. 아이와의 대화법에 대한 부모 교육서의 고전 "부모와 아이 사이" 무료 제공 (완료) 부모와 아이 사이 - 하임 기너트 외 지음, 신홍민 옮김/양철북 선정기간이번주 금요일 11월 2일까지 덧글자 중에서 선정하며 배송은 다음주 월요일 예정 덧글자가 없을 경우에는 지인에게 드립니다~~~ 책상태새책 (새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거의 구김도 없네요.) 추천독자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 일순위 추천독자가 될 듯 합니다. 물론 여기에 언급된 내용이 꼭 그런 독자에게만 필요한 지식들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사춘기 이전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되겠습니다. 제가 적은 리뷰는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보고 싶으신 분은 덧글 달아주시되, 왜 이 책을 보고 싶어하는 지 이유를 명시해서 달아주시길 바라며, 덧글 신청하시기 이전에 아래 "북기빙 정책 보기"를 클릭하셔서 북기빙 정책의 북테이커(Bo..
죽으면 3억인 세상이라... 최근 인체매매에 대해서 다룬 책을 보고 읽으려고 했다가 다루는 내용이 그리 탐탁치 않아 읽기를 꺼려했었다. 블로그에도 이미 소개한 적이 있는 란 책이다. 미국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그려낸 책이었는데 이게 우리나라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얘기에 매우 충격적이었다. 지난주 일요일에 방영된 449회 '인체(人體)시장 - 누가 시신에 가격표를 붙이는가?'에서는 한국의 인체매매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다. 기존에 올렸던 포스팅 내용도 있고 해서 예고편을 보고 관심을 갖고 있다가 보고서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삶의 질 vs 윤리와 도덕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게 마련이다. 그럼 왜 인체가 필요한가? 살아있는 사람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왜 필요한가? 불의의 사고로 화상을 입은 사람은 피부가 필요하고, 인대가 파열된 사..
크로캅에 대한 두 가지 시선 최근의 연이은 패배 이후에 코 연골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지금까지 2라운드만 지나면 마우스 피스를 내뱉으면서 입으로 숨을 쉬는 게 다 이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코 연골 수술로 체력적인 문제가 완연히 해결되었다고 보기는 힘들겠지만 어쨌든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했다니 다행이다. 크로캅의 최근 두 번의 패배에서 크로캅은 자신의 주력이 타격감 상실과 체중에서 오는 클린치 싸움의 버거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래서 체중을 현재의 100kg 에서 105kg 까지 늘리면서 네델란드(전통적인 격투기 고장으로 어네스트 후트스, 피터 아츠, 레미 본야스키 모두 네델란드 출신)에서 타격 연습을 하면서 타격감을 늘린다고 한다. 최근에 패배를 안겨준 두 선수를 보면 칙 콩고 104kg, 가브리엘 곤자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