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953)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강산 여행] 12. 금강산에서 전화 통화료는 얼마? 애랑 놀아주다가 9시 뉴스에서 들어보니 금강산에 휴대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아직 금강산을 다녀온 지 한 달이 안 되어 사정이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휴대폰을 들고 북측으로 넘어갈 수가 없다. 금강산 관광 때 찍은 남측출입사무소. 북측출입사무소는 촬영할 수가 없었다. 남측출입사무소 들어가기 전에 휴대폰을 죄다 수거한다. 만약 여기서 휴대폰을 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북측출입사무소의 엄격한 통제 때문에 휴대폰을 들고 들어간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도전이다. 적발되면 휴대폰이 압수되고 압수된 물품을 찾으려면 벌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압수된 물품은 다시는 찾지 못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조장(가이드를 이렇게 부른다)에게 물어보니 찾을 수는 있는데 벌금을 물고 찾아야 한단다. .. 잘 빠진 럭셔리 명품차 Bentley Continental GT(벤틀리 컨티넨탈 GT) 영화 에서 아담 샌들러가 술 먹고 몰러나가 다 부시는 차다. 가격 거의 3억 가까이... 2억 7천만원 수준이란다. 국내에서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무척이나 고가다. 원래 롤스로이스에서 인수했다가 지금은 폭스바겐 그룹으로 넘어간 영국차다. 럭셔리하지만 매끄럽게 잘 빠졌고 스포티한 느낌까지... 제로백 4.7초, 최고 속도 318km/h에 552마력. 뭐 슈퍼카 수준이다. 일전에 일산 라페스타 공용 주차장에 벤틀리 보고서 누가 이 동네서 벤틀리를 하고 있는데, 누가 오더니 끌고 가더라는... 근데 주변에 사람들이 "안녕하세요?"해서 봤더니(난 그 때까지 차만 유심히 보고 있었음) 영화배우 이성재라는... 차 매니아라더니 좋은 차 몰고 다니네... 부럽삼~ 책 읽다가 잠이 들다. 어제는 약간 늦게 집에 돌아와서 아들이랑 놀다가 저녁 먹고 책을 읽었다. 항상 컴퓨터부터 먼저 하던 나였지만 요즈음에 독서 시간이 많이 줄어든 듯 해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 독서를 한다. 어제는 책 읽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고 일어나보니 아침이다. 책 읽을 때 사용하는 귀마개 꽂은 채로 책 읽다가 잠 들어버렸다. 요즈음 잠을 많이 못 자는 생활의 반복이었는데 어제 푹 자서 개운한 듯 하다. 운동도 못 하고 블로그에 글도 못 적고 항상 하던 일을 못 했지만 가끔씩은 이렇게 푹 자줘야 한다. 요즈음에는 주말에도 아들 때문에 푹 자지를 못해서 피로가 누적되는 듯. 역시 잠이 보약이여~ [금강산 여행] 11. 복원된 신계사의 모습 금강산의 4대 사찰 중에 하나인 신계사를 구룡연 코스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렸다. 등산을 하고 점심까지 먹은 터라 피곤하기도 했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잠시 들려서 15분 정도 정차한 것이라 시간적 여유도 별로 없었다. 그래서 급하게 사진 정도만 찍어서 복원된 신계사의 모습을 담았다. 내가 많은 절을 가본 것은 아니지만 대구 팔공산에 갔을 때 방문했던 동화사를 보고는 크기도 크거니와 거기서 본 통일 대불에 감탄한 적이 있었는데 신계사는 사실 남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정도의 절인 듯 싶었다. 원래 6.25 전쟁 때 불에 타 삼층석탑과 터만 남아 있다가 53년만에 복원하여 복원 준공식을 하던 날에 공교롭게도 신계사가 있는 구룡연 코스를 방문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 날 구룡연 코스에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고 (북.. 옛날에는 어떻게 책을 만들었을까? 파주북시티 책잔치 2007에서 옛날에 책만드는 과정을 아주 간략하게나마 모형으로 만들었다. 다른 행사에서도 종종 사용되던 모형인 듯 인터넷에서 같은 모형이 눈에 띈다는... 확대해서 보려면 이미지를 클릭하면 된다. Making the mold for types (어미자 및 거푸집 만들기) Making the movable metal types (금속활자 만들기) Typesetting (조판하기) 인쇄 및 책 꿰매기 (Printing & Book binding) 금속활자주조 과정에 대해서 아주 잘 소개된 글이 있다. 아마도 이런 행사를 이벤트 형식으로 일 년에 두어 차례 하는 모양이다. 금속활자로 찍은 가장 오래된 책은 이다.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이다. 이 은 현재 프랑스.. 요즈음 종종 뜨던 익스플로러 에러 Runtime error 204 at xxx 이거 때문에 포맷하고 새로 깔았다는... 근데 한동안 잠잠하다가 어제 이 에러가 다시 떴는데 그 해답은 지식iN에서 찾았다. Document and Settings > All Users > Favorates 하위에 있는 exe 파일 삭제하고 help 파일 파일명만 바꾸면 된다. 에러나 바이러스라는 생각이 들면 네이버 지식iN을 찾자! 어지간한 것들은 거기에 답이 다 있다... 롱테일의 이면, 빅헤드! 이라는 책을 읽었을 때만 해도 생각치 못했던 부분이다. 물론 당시 그 책을 읽고 나는 롱테일 법칙의 이면적인 부분을 잘 생각해야 한다고 얘기는 했었다. 자칫 잘못하면 그것이 마치 시대의 흐름인 양 어떤 뭔가를 주는 만능 법칙인 양 착각하기 쉬운 부분이 분명히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시각 자체도 크리스 앤더슨이 얘기하는 롱테일 법칙 그 자체에 집중하고 있었던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꼬리 부분이 아니라 머리 부분에 집중해서 다른 관점에서 얘기를 하고 싶다. 이것은 최근 내가 광화문 교보문고를 갔다 와서 들었던 생각이었는데 정리를 해서 올린다. 우선은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에 대해서 얘기한다.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 1. 우리가 온라인 서점에서 한 페이지.. 요즈음은 일부러 독서 시간을 가진다. 블로그의 중독성이 심해져서 책읽는 시간이 줄어드는 듯 했다. 거기다가 아들과 놀아줘야하는 시간까지 할애하려다 보니 내가 줄일 수 있는 시간은 블로그 포스팅 시간을 줄이는 거다. 사실 나는 관심있는 블로거들의 포스팅이 아닌 이상은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은 잘 보지 않는다. 나는 오히려 블로그 상의 글을 읽는 시간보다는 내 글을 쓰는 시간이 훨씬 많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안 적으면 그만큼 시간을 버는 것이다. 오늘도 아들과 잠깐 놀아주고 책 한 권 마무리를 했다. 거의 4일동안 반 정도 밖에 못 읽다가 오늘 나머지를 다 읽어버렸다. 독서는 집중을 하다 보면 그만큼 몰입을 하게 마련인지라... 근데 이런 생활이 또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미지수다. 한 때는 영화만 줄기차게 보았던 때도 있었듯이 말이다. (여름.. 이전 1 ··· 586 587 588 589 590 591 592 ··· 7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