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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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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들다... 지금 시각 새벽 2시. 일전에 12시 30분 되면 무조건 잔다고 했었는데, 요즈음은 잠을 줄이지 않으면 안 된다. 블로그에 글 적을 것이 무척이나 밀렸다. 꼭 써야만 하는 부담감은 없다. 그러나 나중에 쓰면 지금의 생각을 온연히 표현하기 힘들다. 아쉽지만 어쩌겠나. 그 때 가서 생각하기 힘들면 안 적어야지. ^^ 어제 미리 적어뒀던 글 외에 별로 적은 글이 없다. 오늘도 책 한 권은 다 봤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요즈음은 정말 돈의 가치보다는 삶의 가치에 비중을 두고 행복과 삶의 질이 무엇인지를 많이 생각한다. 내가 찾은 것은 그것은 내 주변에 항상 존재했었고 내가 삶에 대해서 갖는 나의 attitude 에 달려 있다는 것이었다. 아들을 통해서 달라지기로 결심하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하..
숲조성은 지구 온난화 방지의 미봉책 우리는 흔히 숲을 조성하면 나무들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공기 내의 이산화탄소 비중을 줄이는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숲조성은 지구 온난화 방지에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구 온난화 방지의 핵심은? 대기중의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대기 중에 기체들 중에서 지구 온난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산화탄소다. 이 이산화탄소는 한 번 대기 중에 머물면 100년 동안 없어지지 않는다. 그런 이산화탄소가 자꾸 누적이 되어 대기 중에 많아짐으로 인해 지구에 온실 효과가 발생하고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하는데 보통 식물의 광합성 작용에 이산화탄소가 쓰이므로 식물이 많으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방금 도착한 책 두 권 방금 전에 두 권의 책이 도착했다. 어제 알라딘에서 구매한 도서들이 아니다. 그것은 별개다. 크레듀의 조대현씨가 보낸 책이다. 뭐 크레듀쪽의 출판 파트는 알고 있는 사람들 좀 된다. 어디에 있든 좋은 책을 만들면 되는 거다. 어느 곳에 속해 있다고 해서 영역을 나눌 필요없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영역을 나누면 결국 자기 손해다. 파이는 키워야 하는 법이다. 없는 파이 나누자는 식은 결국 스스로 우물 파는 셈이다. 대국굴기 왕지아펑 외 7인 지음, 공병호 감수/크레듀(credu) 리더웨이 송영수 지음/크레듀(credu) 는 읽고 싶었지만 리스트에는 올려두지 않았던 책이었다. 올해 읽을 책들은 이미 정해져있어 읽어도 내년에 읽으려고 했던 책이었고, 한 번 보낼 때 같이 보내달라는 의미에..
항상 좋은 만남은 흐뭇하게 한다 오늘은 종로3가에서 쉐아르님을 만나뵙고 왔다. Future Shaper!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저번에 미국에서 한국 오셨을 때, 뵈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여의치가 않아 다음번 방문을 기약했었다. 그 때 기약했던 날이 11월 8일 목요일이었는데 정확히 어제 11월 8일 블로그에 덧글을 남겨주셔서 오늘 비로소 만남을 갖게 되었다. 잊지 않고 계셨던 듯... 첫 만남이라서 얘기에 치중하느라 디카가 있었음에도 사진을 찍지 못했다. 20일 돌아가시기 전에 시간 되면 한 번 더 만나뵙고 사진이라도 찍어야지.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하시려나? ^^ 만남의 주제는 없다. 그냥 편한 만남이었다. 북기빙한 책을 드려야 하는데 집에 두고 와서 오늘은 빈 손으로 가서 3시간 30분 동안 얘기만 했다. 블로그, 책, IT..
새로 받게 된 잡지 Unitas BRAND 지식노마드 주현욱 팀장님이 보내주신 잡지다. 마케팅 관련인데 잡지명이 "Unitas BRAND"이기에 마케팅 중에서도 브랜드 관련에 포인트를 둔 것 같다. 요즈음 감성 마케팅 하면 가장 소구점이 되는 것이 브랜드다 보니 거기에 집중해서 만든 잡지가 아닌가 한다. 시중에 마케팅 관련 잡지가 하나 있는 것으로 아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잡지는 Forbes를 제외하고는 보지 않는지라 그 잡지와 이 잡지의 비교는 못할 듯. 마케팅의 트렌드는 경영/경제 분야에서도 특히나 빨리 변한다. 마케팅 앞에 붙는 키워드들의 흐름만 봐도 그렇다. 최근의 트리즈까지 말이다. 그만큼 변화가 많은 곳이니 잡지 형태로 나와도 괜찮을 수 있겠다. 격월간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잡지는 내가 필요한 부분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별로..
읽을 책이 너무 많다 도서정가제 시행 전에 사재기한 책이야 내년도에 읽을 책을 미리 사둔 것도 있고 이번 달에 읽을 책들 정도라면야 그리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라 상관없다. 어차피 주어진 시간 내에 읽을 책이야 한정되어 있겠지만, 지금 이 때에 읽어야할 책들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일에 필요해서 또는 읽어서 뭔가 피드백을 해줘야 하는 경우 등이 생기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경우 때문에 이번 달에는 목표를 달성한다고 해도 이미 1권이 추가된 상황이고, 그 외에 어제 4권의 책을 더 주문했기 때문에 독서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도 해야하고, 내가 생각한 뭔가를 시도하기 위해 사람들도 만나야 하고, 블로그도 해야하고, 운동도 해야하고, 책도 읽어야 한다. 일이야 시간 내에 완수하면 되는 거고 블로그야 조금 포스팅 ..
바빠서 포스팅을 몰아서 하고 미리 글도 적어두고 바쁘다. 해야할 일이 있고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바쁘다. 나름 시장 조사해야할 것이 있었는데 정말 레드 오션도 이런 레드 오션은 첨 봤다. 그래서 그 속에서 뭔가를 찾아 결론을 내린다는 게 쉽지 않았다. 해야할 시간은 연장하고도 뭔가 만족할만한 답은 보이지 않고... 그러다 그것을 그저께 마무리를 지었다. 어느 정도 내가 만족할 정도로... 그리고 신경을 조금 덜 썼던 내가 편집하면서 만드는 책을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다. 이리 저리 일이 많아지니(다음 주에는 또 다른 시장조사가 있을 듯) 바쁘다. 사실 내가 뭔가 시도하고자 하는 것들을 착실히 준비할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조금 딜레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딜레이 되도 한다.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분명히 할테다. 남들이 보지 않아도 밀어부친다. ..
대선 얘기, 좋게 하면 안 되겠니? 요즈음 들어서 대선에 대한 얘기가 참 많다. 오늘 이회창 후보의 출마 공식 선언이 있었다. 영향력 있는 분의 출마 선언이라 분위기를 보기 위해서 이런 저런 글을 읽다보니 읽고 싶은 생각이 더 이상 들지가 않았다. 블로그라는 것을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좋다. 그것이 옳든 그르든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다. 자신의 생각을 하나의 글로서 표현하는 것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설령 틀렸다 하더라도 그런 경험이 쌓이면서 좀 더 나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글을 적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글이 아니라 말이더라 글이 글답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거다. 글이라고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글로 표현한 것이지 말이라는 소리다. 말과 글은 다르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