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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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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에 대한 재밌는 논란 최근에 서울대 경제학과 이영훈 교수가 조정래의 "아리랑"을 두고 이렇게 비난했다. 일개 소설가가 이런 엄청난 허구의 사실을 그렇게 당당히 역사적 사실로 소리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이영훈 교수와 조정래 작가의 얘기를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이런 생각이 든다. (물론 기사로 난 내용만 읽은 것이라 이영훈 교수의 비판과 조정래 작가의 반박 내용 전부를 아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리랑"이라는 소설은 시대적 배경을 과거로 했을 뿐 창작물이다. 역사 소설이라 하더라도 등장 인물이 실존 인물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나는 그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리랑"은 실존 인물이 아니다. 다만 당시의 시대적 상황은 실제 역사 속의 한 부분이다. 이런 경우에는 사실 여부가 그리 중요하지가 않다. 왜냐면 ..
차례를 지키지 않는 것은 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마찬가지... 오늘 아침에 늦게 일어나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일렬로 줄을 선 게 아니어서 나는 나만 기다리는 줄 알았는데 내 눈치를 보는 앞의 한 여자. 음... 나보다 먼저 기다리고 있구먼... 그래서 담배를 사러 갔다 왔다. 담배를 사고 왔더니 택시를 기다리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네 회사 차를 기다리는 것인지 모를 3명의 여인네들이 서 있었다. 택시가 한 대 서자 저 쪽에서 어떤 여자가 뛰어온다. 나보다 먼저 택시를 기다리던 여자가 탄다. 뛰어온 여자는 우산이 없어서 택시 정류장에서 비맞고 서 있다. '씌우줄까?' 그러고 싶었지만 괜히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 듯 해서 가만히 있었다. 택시가 한 대 도착하고 이제는 내 차례다. 근데 내가 담배 사러 갔던 사이에 서 있던 3명이 탄다. 음.....
당신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사람입니다 당신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사람입니다 혹 실패하고 절망에 빠졌더라도 당신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용기를 내세요. 틀림없이 그들 중 누구에게 당신은 정말 희망이 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한 마디 말과 작은 행동이 그 사람에게 커다란 힘이 될 수 있습니다. - 조휴정의 중에서 오랜만에 이전 홈페이지의 일기를 뒤적거리다가 2003년 9월에 쓴 일기의 덧글이다. 그리고 뒤이어 적힌 글........ 승건씨의 행동과 말속에서 희망을 느끼는 사람중의 한 명입니다. 힘내세요... ^^ 이 덧글을 달아준 사람은 신성철씨다. 성철씨가 이런 덧글을 달아줬었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 이전 홈페이지의 일기를 뒤적거리면 좋은 경우가 많다. 단순한 회상이나 추억을 더듬으며 웃는 것에서부터 예전 일기..
TNC에서 2주년 이벤트로 책 나눠주네요~ TNC에서 2주년 이벤트로 책 나눠주네요. 책 좋아하시는 분들 좋은 소식이니까 어서 참여해서 좋은 책 받으시길... 이미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지만,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책 관련된 글에 배너 달고 트랙백 걸고 남아있는 책들 중에 신청하시면 될 듯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다음을 참조하시길... http://blog.tattertools.com/213 책에만 관심을 두다 보니 TNC 2주년 축하도 못했네요. ^^ 잿밥에 관심이 있는 유저라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늦었지만 TNC 2주년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최근에 책을 모으던데 이런 행사였다면 지원 사격 좀 해줬을 텐데... 지원 사격하려고 밀린 리뷰들 바싹 땡겨서 적고 좀 줬을텐데... 아쉽네요. :) 다행히도..
기발한 버스 광고들
어느 구인 광고
절묘한 스냅샷
"老子"(노자) 제9장 運夷(운이) 끝없이 가득 채우려는 어리석은 짓은 그만두어라 쇠를 두들겨 끝을 예리하게 하면 오래 간직할 수 없다 황금과 보물을 가득 쌓아두면 지키기 힘드나니 부귀를 누리고 교만에 빠지면 허물을 남기게 될 것이다. 공을 세우면 몸을 뒤로 빼는 것이 하늘의 도리니라. * * * "아~ 네에~~~" 모든 것이 마음 다스리기 나름인데, 이토록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으니... 욕심이 많아 욕심을 비우는 나라곤 하지만 나는 아직 멀었다............ 겸손!!! 자기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