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16)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항저우 시후(서호) #0 상하이에 있을 때부터 익히 얘기는 들었다. 중국 항저우에 가면 시후를 가야 된다고. 상하이에 머물면서 상하이와 가까운 항저우에 하루 정도 여행을 하는 거라면 시후는 꼭 가보라고. 호수란 얘긴데 뭐가 그리 멋지길래 하는 생각은 했다. 내가 사는 일산에도 넓은 호수공원이 있는데, 중국에서는 그런 공원이 많이 없어서 그런 건가? 뭐 그런 생각도 들었고. 여튼 갔다. 송성테마파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말이다.나야 송성테마파크 갔다 오는 길에 갔으니 택시 타고 반대편에 내렸지만, 지하철역으로 간다면 Longxiangqiao 역에서 내리는 게 가장 가깝다. 이 주변에 항저우 임시정부도 있고, 애플 스토어도 있고, 명품 샵도 있고, 야시장도 있거든. 그러니 이 일대에서 둘러보는 게 좋을 듯. 나처럼 호수의 절반.. 안일했던 내 자신을 다그치며 #0 요즈음 그런 생각 많이 든다. 너무 안일했구나. 너무 삶을 적극적이 아니라 흘러가는 대로 최근 살았구나 그런. 근데 내 인생을 놓고 보면 항상 그런 때가 있더라고. 살다보면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는데, 나는 그 기폭이 좀 크다는 게지. 왔다 갔다가 심한 편. 그런 패턴을 볼 때도 그렇고, 내 느낌도 그렇고, 내 사주도 그렇고 이제는 슬슬 다시 움직이는 때가 되는 듯 싶다. 내 스스로도 많이 달라지고 있고 변하고 있는 듯.#1 나는 모 아니면 도인 성향이 강해서 신경 안 쓸 때는 아예 신경을 꺼버리고, 신경 쓸 때는 엄청 디테일하게 신경 쓴다. 다소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다분히 있지. 그런 성향 때문에 몰아치기, 집중할 때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내지만, 신경 안 쓸 때는 언제 그걸 끝맺음할 지 나.. BLOG보다는 VLOG에 집중 #0 오래 전부터 생각했던 일이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미루고 미뤘다. 그러나 이제는 집중할 때가 된 듯. 사실 재작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이제서야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거 같다. BLOG보다 VLOG라고 했으니 영상을 많이 찍을 거고, 당연히 유투브에 올릴 거다.#1 그러나 당장은 아니다. 집 이사도 있고, 또 정리해야할 일들도 있고, 또 갖춰야할 것들도 있고 해서 2월 중순 지나면 아마 2월 말 정도 되면 될 듯 싶다. 물론 글 쓰는 거 좋아한다. 그러나 글보다는 영상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그래서 블로그는 블로그대로, 영상은 영상대로의 영역이 있는 거다. #2 지식 & 교양 채널그렇다고 내가 먹방을 하리, 겜방을 하리, 여캠 방송같이 그냥 대화하면서 방송하리. 나는 그런 거 안 한다. 영.. 아이폰 6 -> 아이폰 7+ 128GB 기변 #0 원래 나는 아이폰과 같은 경우 바로 다음 모델로는 기변하지 않는 게 낫다고 본다. 이유는 큰 차이가 없다. 다다음 모델 정도 되어야 바꿔도 뭔가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나는 현재 쓰고 있는 아이폰 6에 만족하고 기변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다. 물론 중간에 6s 모델이 있긴 했지만 앞의 숫자가 바뀌지 않았다는 건 애플 스스로도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겠는가. 그러니 그건 빼야지. 숫자가 적어도 2개 바뀌어야 그래도 많이 바뀌었네 체감한다 본다.#1 아이폰 업그레이드한 이유그런 내가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한 이유는 영상 촬영과 이를 위한 용량 때문이다.영상 촬영이야 아이폰 6로 해도 충분하다. 다만, 해가 지면 원하는 퀄리티가 나오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용량이다. 내가 쓰는.. 또 장례식 #0 부산에 이어 이번엔 분당이다. 아는 형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러나 사실 그 형만 아는 게 아니라 그 위의 누나, 그 위의 누나 그리고 남편까지 다 알고 있으니 지인의 도리로서 가는 게 당연한 거다. 이번 주에 장례식장만 두 번 가게 되는 셈. 물론 직장 생활을 하면 상사들 때문에 일주일에 세 번 가는 경우도 있다는데 그런 거에 비하면 뭐. #1 사실 나는 이런 거 잘 챙기는 사람이 아니다. 아니 아니었다. 그러나 나이가 드니 달라지더라. 일산에서 분당까지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깝다 할 수 있지만, 나에게는 좀 먼 거리에 해당한다. 강남이 나에겐 그나마 왔다 갔다 하기 적당한 마지노선. 그래서 차도 안 끌고 버스 타고 왔다. 장거리는 차 끌고 다니는 게 고생인지라. #2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도 .. 디지털 기기도 사용하다 중고로 파는 게 좋을 듯 #0 나는 어떤 물건을 살 때, 쓰다가 나중에 중고로 팔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구매한 적 없다. 특히나 디지털 기기와 같은 경우에는 막 다루는 건 아니라 하더라도 애지중지 사용하지 않는다. 어차피 디지털 기기는 사고 나면 반값이요, 기능이 중요한 거라 생각해서다. 그러나 최근에 생각이 바뀌었다. 이런 생각이 바뀌는 계기는 항상 이사할 때가 되면 그런 듯 싶어.#1 책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20대, 30대 중반까지는 참 책을 좋아했다. 영화와 같이 책도 권수를 카운트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읽지는 않았다. 나는 책을 읽을 때 정독을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책 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고, 책을 읽다가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에 천천히 읽는다. 대학교 시절에도 하숙방에서 책을 빌려가는 친구들도 있었고(빌려주는 건 잘.. 중국 항저우 송성가무쇼(천고정) #0 송성테마파크 입장권에 포함될 정도로 나름 송성테마파크에서 미는 쇼, 송성가무쇼다. 가무쇼의 이름은 '천고정'. 세계 3대 쇼 중에 하나라는 과장된 광고 문구에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보긴 했지만 볼 만했다.#1여긴 입구. 입구가 여러 곳이다. 꼭 여기만 있는 건 아닌데, 내가 어떤 좌석을 배정받았느냐에 따라 어떤 입구로 가는 게 가까운 지가 달라.좌석 많더라. 몇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관람했을 때는 대부분 다 찬 듯.내 좌석. 무대에서 바라봤을 때 오른쪽 편이더라. 생각보다 좋은 자리는 아니었다는. 내가 산 310위안 짜리 표라 하더라도 운이 좋아야 좋은 자리 배치받는다. 복걸복. 내가 앉은 좌석에서 바라본 무대. 역시나 주변에 혼자 온 사람은 나 밖에 안 보인다.팝콘을 팔길래 .. 간만에 부산 #0 실시간 포스팅. 어제 새벽에 걸려온 전화 한 통 때문에 급하게 부산 내려왔다. 친구 아버지 돌아가셔서. 미팅 끝나고 옷 갈아입고 버스 타고 내려오니(그래도 고양종합터미널 생기고 나서는 부산 내려오기 수월해졌다. 서울역, 강남고속터미널까지 갈 필요 없어서.) 밤 11시 30분. #1 그래도 이번에는 내 10대 대부분을 보냈던 그 곳에 왔다. 항상 부산 내려와도 올 일이 없어서 오지 않았던 사하구 괴정동. 여기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왔으니 내 10대의 수많은 추억이 깃든 곳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밤 늦게 도착해서 첫 차 타고 올라갈 생각이라 어떻게 변했는지 둘러볼 시간적 여유는 없네. #2 다음 번에 작정하고 내려와서 한 번 둘러볼 생각이다. 아들이랑 함께 할 지도 모를 일. 나름 나에겐 .. 이전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7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