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16)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난 주 광화문 미팅 갔다가 본 태극기 집회 #0 처음 봤다. 태극기 집회. 촛불 집회랑 충돌날 걸 염려하여 서울 시청 앞(덕수궁 앞)이랑 광화문 앞이랑은 경찰 버스로 장벽을 쳐놨더라. 나는 좀 당황했던 게 미팅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보니 버스가 안 다닌다. 차를 안 끌고 갔거든. 요즈음에는 어지간해서는 차 안 끌고 다니지만 예전에도 광화문은 차 안 끌고 다녔다. 차 끌고 가기 보다는 버스 타면 갈 때나 올 때나 앉아서 편하게 올 수 있기에. 그래서 관광 정보 센터에 들어가서 버스 어디서 타냐고 물어봤더니 서울역에서 타야 된단다. 덕분에 서울역까지 걸어가게 생겼네. ㅋㅋ 뭐 그런 수고스러움 때문에 태극기 집회를 탓하고 싶은 생각 없다. 또한 내가 촛불 집회를 응원한다고 태극기 집회를 탓하고 싶은 생각 없다. 다 저마다 생각의 차이겠거니. 왜 이.. 일산에서 이사짐 센터를 찾는다면, 여기 강추 #0 집 이사했다. 동네에서 이사하는 거라 거리로는 그리 큰 차이는 아니지만 짐이 좀 많았다. 여기 저기 알아보던 중에 그래도 여기는 괜찮을 거 같아서 했는데 대만족. 나는 그렇다. 가격이 싸도 되는 게 있고 싼 게 비지떡인 게 있다. 예를 들어 비자 발급이다 하면 비자만 발급이 되면 되는 거니 이런 거는 무조건 싼 데를 찾는다. 그러나 이사와 같이 일하는 사람이 중요한 일에는 가격만으로 결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하냐면, 가장 싼 데부터 고르되, 사람을 보고 결정하고, 결정되고 나면 당일 웃돈을 좀 더 주면서 기분 좋게 일하는 게 서로 이득이라 생각한다. #1 그러나 이번에는 내가 이사짐 센터를 고른 건 아니었다. 아버지께서 골랐는데, 이 분들 덕분에 이사가 즐거웠을 정도. 그건 나 뿐만 아..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코팅 벗겨짐 수리 #0 스테인게이트이런 거에 예민하지 않아서 몰랐다. 그냥 뭐가 묻은 거겠거니 했지. 액정 잘 안 닦거든. 그리고 닦을 때 보면 이런 게 티가 안 나서 몰랐지. 근데 이상하다 싶어 잘 살펴봤더니 마치 스마트폰 보호필름 떨어진 듯 하더라고. 검색해보니 스테인게이트라고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모델 중에 일부 모델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란다. 최근에 나온 이슈가 아니라 시간이 좀 된 이슈이던데, 무상 수리해준다는. 물론 무상 수리도 기간 내에 해야 하던데 다행스럽게도 기간 내이기도 했고, 내 애플 케어 만료 전인지라 가능한 상황.#1 애플 고객 센터 vs 서비스 센터우선 애플 고객 센터에 전화 문의를 했다. 고객 센터는 일반적인 지원 업무고, 서비스 센터는 기술적인 지원 업무인데 애플 제품 사용하다 이런 업무.. 중국 항저우에서 마트 이용 #0 중국 항저우에서 머물렀던 샤마 레지던스 인근에 대형 쇼핑몰이 있는데, 거기 지하가 큰 마트였다. 레지던스라 주변에 슈퍼나 마트 어딨냐고 물어봤더니 건너편에 있다고 해서 쇼핑몰 한참 돌아다녔는데 보니까 지하 1층에 큰 거 있더라. 사진 정리하다 보니 찍은 게 있길래 포스팅.#1분위기는 뭐 이렇다. 우리나라 마트와 비슷. 다만 한 층이 좀 많이 넓다. 그게 2개층 있어. 일본에서는 넓어도 사람 다니는 길이 좁을 정도로 물건 빼곡히 있고, 다시 지저분해 보이는 일본어 글씨들이 여기 저기 눈에 띄는 게 특징인데, 중국은 대륙답게 뭐든 커. 넓고. 레지던스에서 해먹을 것들 사고 계산대 앞에서... 여기도 봉투값은 따로 받더라. #2이건 아침에 빵에 발라 먹으려고 산 skippy 땅콩 잼이랑 nutella 초.. 중국 항저우 기차역(항저우동역)에는 외국인 전용 창구 있다 #0중국의 기차역 이용하면서 표를 구매하거나 ctrip에서 예매한 표를 창구에서 교환하기 위해서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뭐 지금껏 줄 서서 기다리면서 시간이 많이 걸려서 늦거나 한 적은 없다. 혹시나 싶어서 넉넉하게 도착해서 그렇긴 하지만. 여튼 그렇게 각 도시의 기차역을 많이 이용해봤는데, 외국인 전용 창구 겸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창구가 별도로 있는 건 항저우가 처음인 듯 싶다. 물론 다른 기차역에도 있는데 내가 잘 관찰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만 항저우동역은 확실하게 있더라는 거. 외국인이기도 하고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하는 거라 나는 이 창구를 이용했지.#1 각종 카드 단말기Ctrip에서 예매한 표로 교환을 하는데 눈에 띄던 카드 단말기. 뭔 종류가 그리 많은지. 중국에서는 VISA, .. 중국 항저우에서 먹었던 음식들 #0 음식점 하나당 포스팅하려고 하니 별로 내용도 없는데 그러는 거 같아서 그냥 쭈루룩 나열한다.#1 ROSA항저우에서는 레지던스에서 밥을 해먹던지 아니면 레지던스 근처에 있는 쇼핑몰에서 사먹었다. 여기 쇼핑몰 좋더라고. 항저 중심가는 한참 벗어난 데인데도 말이지. 지하에는 엄청 큰 마트가 있고, 1, 2층에는 상가들, 3, 4층에는 상가와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게다가 이 쇼핑몰에서 다니는 항저우 사람들 보면 꽤 괜츈했단 말이지. 화장한 여자들, 치아 교정하는 여자들도 봤으니. 다른 도시에서는 보기 쉽지 않았는데 자주 볼 정도라는 얘기지. 여튼 그 쇼핑몰에서 아이다스 운동화도 사고, 음식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1층에 스타벅스 있거든), 빵도 사고(1층에 뚜레쥬르 있거든), 마트에서 장 봐서 음식도 해먹.. 중국 항저우 샤마(Shama) 레지던스 #0 중국에 있으면서 묵었던 곳을 일일이 소개하진 않는다. 그냥 그럭저럭인 데도 있거나 별 특색이 없어서 그렇다. 그러나 가성비 괜찮고 만족스러우면 소개하는데, 나는 중국에 있으면서 5성급 호텔 그런 데 있지 않는다. 어차피 잠 자는 거만 편하면 그만이고, 경비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는 숙박비에 많은 돈을 할애하기 보다는 차라리 숙박비를 줄여서 체류 기간을 늘리는 게 낫다고 보거든. 여튼 항저우에서는 샤마라고 하는 레지던스에 묵었는데, 괜츈. 가성비도 좋고, 평점도 좋고. 근데 건물 전체가 샤마 레지던스가 아니라 일부를 쓰는 거라 20층에 가야 샤마 레지던스가 나온다. 마치 우리나라 건물에 한 층만 모텔로 쓰는 것과 같이. 20층부터 3개층인가 쓰는 거 같던데 여튼 찾아가기가 좀 그.. 중국 항저우에서 가본 면 전문점 깡시부 #0 지인에게 얘기를 들었다. 면을 먹으려면 깡시부 가라고. 우육면 맛있다고. 우리 한국 사람 입맛에도 맞고. 프랜차이즈라 여기 저기 있다는데 왜 나는 잘 안 보이던지. 그러다 항저우에서 결국 가게 됐다. 시후 근처 쪽에 있어. 물론 3블록 정도 떨어져 있긴 하지만. 다니다 보니 보이더라고.#1 깡시부=공선생내가 갔던 깡시부. 간판보니 깡시부가 공선생이다. 중국 또는 홍콩 영화보면 '시부~'이러는 게 사부라는 건 알겠고, 공을 중국에서는 깡으로 발음하는 듯. #2메뉴판 보고 이거 시켰다. 사실 나는 탕이나 면에 들어간 거는 해물 아니며 잘 안 먹는다. 그래서 갈비탕, 설렁탕에 있는 고기 잘 안 먹어. 입은 저렴한데, 고기 맛은 알아서 탕에 들어가는 고기는 별로더라고. 탕에 들어가는 고기는 별로 좋은 고기.. 이전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 7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