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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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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100,000km 초과 0.년식에 비해서 많이 탄 편이다. 아무래도 클라이언트가 대부분 서울에 있다보니 일산에서 서울까지 왔다 갔다 하면 70km 정도 되니까 그럴 수 밖에 없지. 그래도 아직 100,000km는 더 탈 수 있을 듯 싶다. 잔고장도 없고 렉서스는 참 괜찮은 듯. 개인적으로 BMW는 그닥 좋아하지 않고(차가 안 좋은 건 아닌데, 주변에 양아치들이 많이 타고 다녀서다. 리스해서 제 때 돈 안 내는 차로 가장 많은 게 BMW. 물론 그만큼 BMW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서 그렇겠지만, 나는 내가 좋아야지 남이 좋아한다고 내가 좋아하지는 않으니까.) 벤츠는 괜찮아하는 편. 1.최근에 자동차 종합 점검 받았는데, 최근에 브레이크 디스크랑 앞, 뒤 타이어, 엔진 오일까지 교체한 후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양호 판정. 수리할 데..
나의 세번째 불매 기업. 남양유업 0.내가 꽉 막힌 사람이거나 그런 건 아니다. 그리고 내가 어떠한 기업의 제품을 불매한다고 해서 그 기업에서 녹을 먹고 사는 사람을 두고 뭐라 하고 싶진 않다. 그네들도 밥 벌어 먹고 살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긴 한데, 사람이라는 게 혼자가 아니라 무리가 되면 잘못된 일을 저질러도 그게 잘못이라 생각치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 우려스러운 점이 있는 부분도 있을 뿐. 그래서 그런 기업에 속해 있는 사람에 대한 평가는 별개의 문제로 본다. 1.첫번째 불매 기업. 삼성.두번째 불매 기업. 동서식품.세번째 불매 기업. 남양유업. 이유가 있어야 하겠지. 내 일면 이해하는 부분도 있다. 사실 경영하는 입장에서 신경 쓰이는 부분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법에 명시된 대로 혜택을 주면 그걸 또 고맙게 생각하거나 그러는 경우도..
국정교과서와 뉴라이트 0.이번에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박근혜가 아버지의 행적을 미화하기 위해서라고만 생각할 일이 아니다. 물론 우리나라 최고 권력자가 그렇게 뜻을 굽히지 않기에 이런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이는 오래 전부터 계속해서 시도되어 왔던 일이었던 것. 이렇게 막가파식으로 밀어부치는 이유는 이미 시장 논리에서 그네들의 역사론이 깨졌기 때문이다. 공명정대한 싸움에서 지고 난 다음에 권력의 힘을 이용해 이러는 거지만 그런다고 해서 국민의 역사 의식이 바뀔 리 만무하다. 어차피 정권 바뀌면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지하면 될 일이고, 앞으로 기득권층을 형성할 30-40대가 진실을 외면하지는 않을 테니까 말이다. 물론 우려스러운 건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30-40대가 정치에 참여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1.뉴라이트. 요즈음에는 좀 ..
헌법 제21조 0.나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뉴스를 접하곤 한다. 한동안은 배설하듯 육두문자 섞어가며 끄적대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렇게 하지 않게 됐다. 이유는 그렇게 해봐야 무슨 소용 있겠냐 하는 생각에. 그래서 그런지 똑똑하고 존경받는 비즈니스 맨들은 그런 얘기 안 한다. 그냥 타협하며 세상을 살아간다. 당시 그런 이들을 나는 '영혼 없는 돈벌이'하는 이들, '지네 가족들 챙기기만 급급한 소인배'라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만다. 세상이라는 게 각양각색의 사람이 사는 곳이기도 하지만 현실에 안주한다기 보다는 현실에 급급하게 살다 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거 아니겠는가. 다만 그런 현실을 외면하고 목소리를 부르짖는 이들에게 도움이나마 되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있는 것들은 보면 항상 지네..
한우육회비빔밥 @ 장윤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 부산 출장 둘째 날, 저녁은 해운대에서 한우를 먹었고(음식점명이 거대-巨大-던가 그럴 거다), 셋째 날은 동래 허심청 옆에 있는 장윤조라는 음식점에서 한우육회비빔밥을 먹었다. 원래는 셋째 날 바로 올라오려고 했으나 태원이가 저녁 먹고 쉬다가 내일 아침에 올라가라 해서 그냥 그렇게 하기로. 원래 안 올라가면 범진이나 볼라 했는데, 범진이한테는 올라간다하고 하루 더 있었네. 이 글 볼끼야. 마. 오해마라이. 그냥 피곤해서 밥 먹고 바로 자뿌따이. 서울 오마 보자이. 음식점 가는 길에 또 정민이한테 카톡으로 연락오네. 부산 내려왔으면 연락을 하라고. 최근에 페북 친구 요청 들어왔더니만 그거 보고 알았나배. ㅋㅋ 여튼 부산 내려가면 좀 여유있게 내려가야 돼. 그래야 이리 저리 만나보지. 그래도 이번에 부산 내려..
카카오트리 @ 해운대 센텀호텔: 추천할 만한 뷔페 부산에 내려온 첫째 날 저녁에 간 곳. 해운대 센텀호텔 4층 뷔페인 카카오트리. 재석이랑 태원이랑 같이 갔었는데, 태원이가 예전과 좀 달라졌다. 맨날 술값으로만 쓰지 말고, 우리도 좀 맛나는 거 먹고 댕기자로. 태원이가 그러니 뭔가 이상. 태원이는 카페를 가도 맥주를 시키고, 밥 먹을 때는 소주를 시키고, 술 마실 때는 양주 몇 병을 까는 녀석인지라. 난 첫날만 그러려니 했는데, 둘째 날도, 셋째 날도 그렇더라는. 진짜 좀 달라진 듯. 그렇게 가게 된 곳이 카카오트리. 해운대 센텀호텔 4층 뷔페다. 보니까 해운대 센텀호텔에 묵으면 조식도 여기서 먹더라. 일단 들어가보면 분위기가 좋다. 연인들 데이트하기 좋을 듯. 게다가 분위기만 좋은 게 아니라 음식도 추천할 만하다. 보통 일반적인 뷔페를 가면 가짓수는 ..
친구 기다리며 0. 피곤하다. 밤새고 아침에 부산 내려왔는데, 왜 난 항상 기차 시간 직전에 허겁지겁 뛰어 겨우 타는지... 차를 끌고 다니다 보니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시간에 대한 감이 덜한 듯. 2분 남겨놓고 겨우 탔네. 1. 배고프다. 점심도 못 먹어서. 친구가 해운대로 온다니 곧 맛나는 저녁이나 먹어야겠다. 친구 기다리며 심심해서 하는 포스팅. 2. 이번에는 차를 끌고 내려오려 했으나, 기차를 탔다. 은사님 뵈려고 해서 차를 끌고 오려 했는데(일은 해운대고 은사님은 반대편에 계시니) 그렇게 됐다. 그래도 내려왔으니 뵙고 가야지. 근데 시간대가 애매하다. 어찌해야할까?
괜찮은 광고 두 편 이건 미국의 공익 광고다. 총기 소지에 대한. 사람들의 표정 변화를 잘 보길. 참 잘 만든 광고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건 KB금융그룹의 광고다. 국내 대기업 광고는 대부분 억지로 쥐어 짜내는 듯한 감동을 주는 듯한 경향이 강한데, 이건 그렇지 않다. 누가 봐도 한 번 즈음 아버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특히 질문의 대상을 단어만 바꾸어 함으로써 생각을 전환시킨 점에서 질문을 상당히 잘 만들었다 생각한다. 잘 하자. 부모님께. 살아계실 때. 최근 동생이 나한테 했던 얘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