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 챈스: 폴 포츠의 감동 실화를 영화화 나이 3,348번째 영화. 이제는 누구나 다 잘 아는 폴 포츠의 삶을 영화로 만든 거다. 어렸을 적부터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하면서 명성을 얻기까지. 벌써 7년이나 되었네. 브리튼즈 갓 탤런트 예선에 나온 게 말이다. 참 세월 빠르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 예선에 나왔던 영상을 봤을 때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 때 보고 나서 블로그에 적은 글도 있고 말이다. - 꿈을 포기하지 않는 Paul Potts의 감동적인 스토리 핸드폰 판매원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하기 전에 에 보니 베니스 음악학교에서는 자신의 우상인 루치아노 파바로티 앞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었더라고. 물론 자신감 부족으로 그 기회가 오히려 독이 되었지만 말이다. 재미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브리튼즈.. UFC 172: 존 존스 vs 글로버 테세이라 존 존스 참 잘 싸우네. 글로버 테세이라도 잘 싸웠는데 존 존스가 넘사벽인 듯. 물론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많이 달리지긴 하겠지만 이제는 라이트 헤비급에서는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어와의 대결만 관심이 간다. UFC 173에서 댄 핸더슨과 맞붙게 되는 다니엘 코미어. 여기서의 승자가 존 존스의 다음 상대자가 될 거라는데, 댄 핸더슨도 만만찮은 선수지만 다니엘 코미어가 워낙 노련하여 댄 핸더슨을 이길 듯. 그러면 드디어 기대하던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어의 경기가 펼쳐지게 되는데, 라이트 헤비급에서는 이제 그 경기 외에는 기대할 경기가 읍따. 존 존스를 미워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잘 싸우다 보니까 존 존스가 경기 중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사람 심리란. ㅋㅋ 올해 내에는 아마 매치가 성사되지 않을까..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I. 뜨루 오 비슈 리조트 ① 비치콤버 그룹 계열에서 우리나라에 인기 있는 리조트 뜨루 오 비슈 리조트 & 스파(Trou aux Biches Resort & Spa)는 우리나라 허니무너들에게는 다소 익숙한 리조트다. 모리셔스가 어디에 붙어 있는 지도 모르면 뜨루 오 비슈는 알 턱이 없겠지만 모리셔스에 관심을 가졌다면 그나마 블로거 리뷰들이라고 올라와 있는 게 뜨루 오 비슈 리조트가 많다 보니 알 수 밖에 없을 듯. 나는 모리셔스 팸투어 마지막 날 뜨루 오 비슈 리조트에서 묵었는데,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괜찮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 있을 만했다는 얘기.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뜨루 오 비슈 리조트가 최고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건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는 얘기지 다른 리조트도 좋은 데 많다. 나는 리조트를 5성급, 4성급으로 나누어서 좋다 별로다 얘기하..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 권력의 횡포에 맞선 한 남자의 정의, 한스 콜하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나의 3,345번째 영화. 간만에 괜찮은 영화 본 듯. 오고 가는 대사 속에서 생각해볼 만한 게 있었고, 미련할 정도로 자신의 원칙을 지키지만 멋있었던 캐릭터가 있었고, 그 캐릭터를 아주 훌륭하게 소화해낸 매지 미켈슨이란 연기자가 있었다. 대중들이 좋아할 복수라는 테마이긴 하지만 스토리 전개에 강약이 없어 어찌보면 지루하다 생각할 수도 있는 영화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잔잔하면서도 묵직하게 전달되는 무엇인가가 있는(그 무엇인가가 모든 이들에게 똑같은 결론을 내게 하는 게 아니라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영화인지라 개인적으로는 인상 깊었던 영화다. 개인 평점 후하게 9점 준다. 강추. 실존 인물, 한스 콜하제(Hans Kohlhase) 영화 속의 미하엘 콜하스는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단편 소설 속 주.. 365일 by 알리: 가사가 참 가슴에 와닿는다 TV 프로그램에서 얼핏 보고 알긴 아는 가수인데, 노래를 잘 부르는 지는 잘 모르겠더라고. 왜 방송에서는 그리 원곡을 편곡하면서 기교를 많이 섞는지. 그닥 이쁘지도 않고 말이지. 근데 365일이란 곡 듣고 나니 음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이거 아이리스 OST였구먼. 나야 뭐 TV를 안 보니까~ 가사가 참 현실적이라서 공감이 많이 되더라는. 이건 불러볼 노래가 아니라 듣기만 하는 노래인 걸로. ^^; 365일 알리 우리 이별을 말한 지 겨우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어 하지만 너무 이상하게도 내 맘은 편안해 자유로운 기분 이틀 이틀 째가 되던 날 온몸이 풀리고 가슴이 답답해 삼일째 되던 날 내 심장 소리가 너무 커서 잠도 못자 나흘 되던 날 눈앞이 캄캄해 지고 오일 되던 날 눈물만 주루룩- 엿세 되던 날 .. 바람기억 by 나얼: 따라 부르고 싶어도 높아서 못 부르는 노래 이런 노래가 있는 지 몰랐다. 우연히 들었는데, 기성용의 부인이 된 한혜진의 전 남친인 나얼이 불렀네. 나얼 노래 잘 하는구나~ 몰랐심. 한혜진이 나얼을 사귄 이유를 알 수 있을 듯. 이렇게 노래 부르면 안 좋아할 여자 별로 없을 듯 싶다. 나도 이 노래 잘 부르고 싶지만 너무 높을 거 같다. 한 번 노래방에서 연습 삼아 불러봐야지. 아마 안 올라갈꺼야. 상당히 높다. 높은 걸 낮게 부르면 되지? 이거 찾아보니까 3옥타브 정도 차이란다. 한 곡에서 이 정도 차이가 난다면, 낮게 불러도 3옥타브를 소화할 수 있어야 되는데 난 안 돼. 부르다가 욕 나올 듯. ㅋㅋ 바람 기억 나얼 바람 불어와 내 맘 흔들면 지나간 세월에 두 눈을 감아본다 나를 스치는 고요한 떨림 그 작은 소리에 난 귀를 기울여 본다 내 안에.. 다이애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그녀는 한 남자를 사랑하고 싶었다 나의 3,344번째 영화.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왜? 내가 좋아하는 나오미 왓츠가 나오고, 나오미 왓츠의 다이애나 연기를 보고 싶었기 때문. 포스터에서 보고서는 싱크로율이 꽤 괜찮은 거 같아서 말이다. 사실 다이애나 왕세자비보다는 나오미 왓츠가 외모는 더 낫다고 본다. 그러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키는 178cm, 나오미 왓츠의 키는 164cm. 일단 다이애나 왕세자비 옆에 서면 왕세자비라는 신분도 신분이지만 그 큰 키에 기가 죽을 듯. 이번에 알았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키가 이렇게 큰 줄은. 178cm라. 헐~ 나오미 왓츠 때문에 보긴 했지만, 덕분에 다이애나 왕세자비에 대해서 알게 된 계기는 된 듯. 영화는 나름 실화에 충실하려고 했던 거 같지만 사람들의 말을 전해듣고 영상으로 만든 것인지라 사실과.. 로보캅: 내가 태어나서 처음 본 비디오 <로보캅>의 리메이크작 나의 3,346번째 영화. 내 기억 상으론 내가 본 최초의 비디오가 로보캅이 아니었나 싶다. 비디오 플레이어가 가정에 별로 없던 시절에 친구네 집에서 봤었던 기억이 난다. 그 친구 아직까지도 카톡하고 만난다. 내 친구 중에서 몸 하나는 최고인 친구. 그런 아련한 추억 때문에 사실 기대도 조금 하기도 했고, 괜히 예전에 봤던 로보캅 이미지를 망치는 게 아닌가 싶은 우려도 했지만 보고 나니 나쁘진 않더라는. 너무 오래 전에 본 1987년작 에서도 2014년작 과 같이 인간과 로봇 사이에서의 고뇌가 담겨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이 정도면 그리 나쁘지 않은 듯 싶은데 생각보다는 흥행 성적이 좋지는 못하다.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영화화한 경우와 기존 영화를 리메이크한 경우를 보면 아무래도 리메이크한 작품 흥행이.. 이전 1 ··· 251 252 253 254 255 256 257 ··· 7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