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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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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RC 쿠페: BMW 4 시리즈 쿠페, Audi A5 쿠페에 대적할 렉서스의 럭셔리 쿠페 렉서스가 최근 2013 동경 모터쇼에서 쿠페 모델인 렉서스 RC를 선보였다. 아마도 BMW 4 시리즈 쿠페 모델과 Audi A5 쿠페 모델과 경쟁하기 위해 내놓은 모델인 듯. 한동안 렉서스 전 라인의 풀 체인지를 단행하면서 퍼포먼스 측면도 업그레이드 되고, 디자인도 많이 바뀌긴 했지만(디자인이야 호불호가 갈리는지라) 기존 모델과 똑같은 엔진이라는 흠이 있었고(다른 퍼포먼스 올려도 엔진이 같으니 아쉬웠다는 얘기) 기존 라인들의 모델만 새로 내놓은 거라 BMW나 아우디, 벤츠의 다양한 모델과 견주어서는 다소 뒤처진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매우 공격적으로 모델들을 출시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최근에 LF-XN 콘셉트카도 그런 맥락이고 말이다. 이번에 내놓은 렉서스 RC 쿠페 모델은 얼핏보면 IS와 ..
빈대떡과 막걸리 @ 광장시장: 비오는 날 막걸리가 생각난다면 가기 좋은 곳 동대문에서 옷이나 살까 해서 가다가 들린 곳이다. 오~ 동대문 가는 길에 이런 재래시장이 있는 줄 몰랐네. 광장시장이라던데 나 이런 곳 좋아라해~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거? 막걸리. 물론 나는 별로 생각 안 난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생각나겠지. 근데 여기는 생각날 듯. 천장에 떨어지는 비 소리도 좋을 듯 하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서 막걸리에 바로 지진 빈대떡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니 말이다.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빈대떡 엄청 싸다. 내가 사는 일산에서도 이렇게 빈대떡 파는 데가 있는데 거기랑 가격 비교가 불허할 정도. 3배던가 4배 싸더라고. 저렴하면서 또 맛있고. 나는 여기서 먹었는데, 여기 말고 그 옆에 있는 무슨네가 광장시장에서는 제일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맛에 대..
충무김밥 @ 일산 우리집 김밥: 간만에 먹었더니 완전 맛있어 집에 가는 길에 배고파서 들렀는데 오~ 완전 맛있어. 게다가 예전하고 나오는 메뉴가 다르네. 가격은 그대로인데. 그리 멀지 않으니 앞으로 야식은 여기서 먹어야겠다.
응답하라 1994 11화 추억 거리들 너무 재밌다. 이거. 내가 한국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 재밌어서 다음 편이 기다려졌던 마지막 드라마가 김명민이 나왔던 이었다. 정말 간만에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 벌써부터 12화가 기다려진다. 나정이에게 무슨 일이? 응? ^^; 최고 시청률의 드라마 최민수가 나온 드라마 중에서 가장 멋졌고, 고현정이 맡은 배역 중에서 가장 어울렸고, 이정재가 맡은 배역 중에서 가장 멋졌던(대사도 거의 없는데 말이지. 이거 땜에 떠버렸다고) 는 최근에 고시텔에서 사망한 故 김종학 PD가 연출했던 작품이다. 64.5% 시청률을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75.3%였던 드라마인데 나는 이거 비디오(4부작인가 그랬을 거다)로 봤다. SBS가 1995년도부터 부산에서 방송하긴 했지만 난 그 때 재수하고 있었거든. ^^; T..
순간 연비 기록 갱신 18.1km/l 때로는 밟으면서 최고 속도 기록을 갱신하기도 하곤 하지만(그래봤자 220km/h에 리밋 걸려 있어서 그 이상 나가지도 않지만. 최근에는 영화 보고나서 220km/h로 달렸었지.) 보통 디스플레이 정보창 셋팅을 연비로 하기 때문에 연비 기록 갱신을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기록 갱신하면 스마트폰으로 인증샷을 찍어두곤 하는데 한동안 기록 갱신이 안 되다가 6만 km 되기 전에 기록 갱신했다. 순간 연비다. 누적 연비가 아니라. ^^; 5.5l/100km니까 계산하면 18.1km/l나온다. 더 기록을 세워보려고 노력은 했지만 안 되네. ^^; 앞으로 이 기록은 내 현재의 렉서스 IS250 F-Sport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이제 차 바꿀 때도 되었고 하니.
신김치생삼겹살 @ 합정역: 소문만이 아니었네 정말 맛있는 맛집. 강추! 홍대쪽 가게 될 일이 있고 삼겹살이 땡기면 이 집 가본다. 항상 보면 줄 서서 기다리길래 얼마나 맛있길래 그럴까 싶어서 말이다. 예전에 건너편 LIG 아트홀에서 친구가 공연했을 때도 공연 끝나고 여기 가려고 했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다른 데를 갔었지.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고 해도 많이 기다려야 된다면 패스~ 못 기다리~ 그러다 최근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길래 업체 담당자랑 함께 늦은 저녁 먹으러 들어갔었다. 과연 얼마나 맛있길래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항상 많은 곳일까 싶은 궁금증과 함께. 나오는 찬. 신선한 편. 가끔씩 장사 잘 안 되는 동네 가게 가면 좀 된 채소가 나오는데 정말 싫다. 그 가게 입장에서야 어쩔 수 없고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음식을 먹는 내 입장에서는 싫은 건 싫은 거지..
말아피우는 담배(Hadrolling Tabacco): 담배값 싼 국내에서는 그냥 사서 피우지~ 어느 날, 순둥이 직원 녀석이 나더러 말아피우는 담배가 있는데 담배 좋아하니까 갖다 드릴까요 그런다. 갖고 와보라고 그랬지. 말아피우는 담배라. 신선하잖아? 시가도 아니고 말이지. 시가는 태워봤었지. 그거 속담배로 하면 거의 죽는다 죽어. 독해서 말이지. 뻐끔뻐끔 거리면서 연기를 내뿜는 입담배로 태워야 제 맛. 여튼 그래서 갖고 온 게 위 사진이다. 왼쪽이 담뱃잎, 가운데가 담뱃잎을 넣고 말아피우는 종이, 오른쪽이 필터. 담뱃잎은 독일 제품 유명한 회사인지는 모르겠다. 찾아보니 독일 회사던데 말아피우는 담배 브랜드라고 되어 있더만. 오픈하려고 보니 비흡연자의 폐와 흡연자의 폐를 대조해놓고 경고 문구가 있다. 음. 우리나라 담배에 쓰인 경고 문구와는 비교도 안 되는. 담뱃잎을 보관하는 지라 찍찍이(벨크로)..
재규어 C-X75 콘셉트카: 재규어 7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제작된 1,600cc 하이브리드 슈퍼카 C-X75. 재규어 7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제작된 재규어의 콘셉트 카다. 2010년 파리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었다. 근데 어딜 봐도 기존의 재규어 모델과는 다르다. 훨 낫다는 얘기다. 물론 재규어의 최근 모델인 XJ와 XF는 멋지지만. C-X75의 전면부와 걸윙도어를 보니 이 녀석 달리기 위해 태어난 종자인 듯 하다. 그렇다. 이 녀석 슈퍼카다. 근데 기존의 슈퍼카와는 좀 다른 구석이 있더라는 거. 1,600cc 직렬 4기통 엔진이지만 최대 출력은 502마력 근데 재밌는 건 고작 1,600cc 직렬 4기통 엔진 밖에 안 된다는 거. F1 기술을 이용해서 탄생시킨 엔진인지라 최대 출력 502마력을 자랑한다. 1,600cc가 502마력이라고? 헐~ 보통의 경우 마력 수는 cc에 비례하는데 말이다.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