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879) 썸네일형 리스트형 UFC 116: 브록 레스너 vs 쉐인 카윈 현재 헤비급 랭킹 1위이자(랭킹에 별로 신뢰성이 좀... 아무리 하드웨어가 좋은 브록 레스너라고 해도 6전 밖에 없는데) UFC 헤비급 챔피언인 브록 레스너와 떠오르는 샛별 쉐인 카윈과의 헤비급 타이틀 매치. 쉐인 카인. 떠오르는 샛별 3인방 중에 하나인 인물인데 무패에 전경기를 1라운드에 끝내버린 선수다. 눈에 띄는 상대 선수는 가브리엘 곤자가와 프랭크 미어. 이 경기는 나도 봤지만 브록 레스너와 경기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될 지는 가늠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1라운드에 가공할 위력의 펀치로 브록 레스너를 거의 KO 직전까지 몰아가는 것을 보고 말로만 '해머 펀치'가 아니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어찌보면 심판이 스톱을 내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것을 보면서 프랭크 미어와 브록 레스너와의 경기가.. 특별조치(Extraordinary Measures): 로렌조 오일과 비슷한 내용이나 로렌조 오일에 비할 바는 아닌 영화 나의 2,938번째 영화. 괜찮다고 해서 봤는데 초반 내용 전개를 보다 보니 이라는 영화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 보고 나니 에 비할 바는 못된다는 생각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각색이 되었다 하더라도 큰 틀이나 흐름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면 같은 실화이면서 내용이 비슷하다 하더라도 전개되는 양상에 따라 감동은 달라지는 듯. 개인평점 6점의 영화. 로렌조 오일: Lorenzo's Oil 닉 놀테와 수잔 서랜든이 주연한 1992년작 로렌조 오일도 실화다. 현대 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는 희귀병(ADL, 부신백질이영양증)을 고치기 위해 이리 저리 뛰어다니나 허탕만 하다가 의학 지식이 전혀 없는 부모들이 명의 원인이 되는 지방산을 없애는 기름을 발견한다는 얘기인데 부모의 무한한 자식 ..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비현실적인 얘기에 감동을 이입하려 한 영화 나의 2,937번째 영화. 누가 내 PC에 이 영화를 저장해뒀는지 모르겠지만 있길래 본 영화다. 아는 사람 알겠지만 난 이런 류의 한국 영화는 딱 질색인지라.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봤는데 볼수록 영화가 좀 거시기 하다. 나름 가족이라는 감동 코드로 풀어나가려고 했건만 나오는 캐릭터나 상황 등이 너무나 비현실적이다. 물론 영화는 현실이 아니지만 현실 같아 보여야 감정이 이입이 되고 이해가 되는 거 아닌가? 억지스러운 면이 많았던 영화. 개인 평점 4점 비추. 이나영 뭐 비추하는 영화니까 스포일러라고 해도 상관없다. 극중에서 이나영은 성전환자로 나온다. 원래 남자였는데 여자로 성전환한 것. 원래 성전환자들이 이쁘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 멀리서 보면 그런 듯 해도 가까이서 보면 그렇지 않.. StrikeForce 26: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vs 파브리시오 베우둠 요즈음 종합격투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잘 챙겨보지 않다가 저녁 먹기 전에 신문 보다 효도르가 패했다는 걸 봤다. 그것도 파브리시오 베우둠한테.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파브리시오 베우둠이 약한 상대라고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 최고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효도르의 명성에 비할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다소 의외였다. 경기 후에 효도르가 얘기한 것처럼 실수라 생각한다. 효도르가 무적이고 무패행진을 기록한 선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가 아니라 여러 모로 봤을 때 그렇다. 1라운드 1분 9초 만에 탭 아웃을 했으니 체력의 문제도 아니요, 파운딩 공격을 하는 중에 암바와 트라이앵글 초크를 연이어 당했으니 실수라고 본다. 파브리시오 베우둠: Fabricio Werdum 이전에 효도르와의 대전을 앞두고 있던 .. 논현동 인터립케 전시장에 전시된 인터립케 제품들 요즈음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 명품 브랜드들에 대해서 자료를 수집하고 지인들을 통해서 조사하기도 한다. 물론 잡지들도 탐독하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느낀 두 가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명품 브랜드는 최상급 브랜드가 아니라는 점과 보통 최상급 브랜드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들기 보다는 하나의 카테고리에서만 제품을 만든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게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나 디지털 제품들은 현대인들에게는 대중화될 수 밖에 없는 제품의 특성 때문에 대중화된 브랜드 중에 명품 브랜드가 있다. 그러나 공통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하나의 카테고리에서만 제품을 만든다는 점이다. 시계를 만드는 업체는 시계만 만들지 가방을 만들지는 않는다. 물론 전자제품은 또 예외겠지만... 로마(ROME): 줄리어스 시저에서 옥타비아누스까지의 로마 때문인지 는 구해두고서도 지금껏 보지 않다가 지난 주말에 한달음에 시즌1과 시즌2를 내리봤다. 여기에 언급된 내용들이 모두다 Fact이지는 않겠지만 매우 사실성 있게 얘기를 전개하고 있는 듯 보였으며, 역사의 주인공인 시저와 옥타비아누스 보다는 그들의 부하인 루시우스 보레누스와 타이투스 폴로라는 두 로마 군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다소 관찰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었다. 역사는 강자에 의해서 쓰여지지만 항상 강자들에 의해 쓰여진 글만 남는 것은 아니기에 후대에서는 해석하기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다. 얼마나 당시의 상황과 그 상황에 처한 인간의 심리를 그럴 듯 하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좀 더 나은 해석이 되지만, 아무리 그 해석이 그럴 듯 하다 하더라도 인간이란 항상 요지부동하.. 덱스터 시즌4: 트리니티 킬러 vs 덱스터, 충격적인 결말 수많은 미드들 중에서 내 구미에 맞는 미드를 찾기가 그리 만만치 않다. 괜찮다는 얘기 듣고 보다보면 그저 그런 경우도 많고 말이다. 그래도 는 꽤나 흥미롭게 봤던 미드 중에 하나다. 사실 시즌4는 볼까 말까 하다가 봤다. 왜냐면 시즌이 진행될수록 다소 재미가 떨어졌기 때문. 그런데 사실 덱스터 만한 미드를 찾기가 그리 쉽지 않아 시즌4를 봤는데 그래도 시즌4는 재밌었다. 시즌4에서는 덱스터의 환경이 바뀐다. 결혼해서 가족을 꾸리고 애까지 낳는다. 혼자 있을 때야 자기 맘껏 살인마를 살인하러 다니지만 가족이 있으니 시간 내기가 쉽지 않다. 그런 환경에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이 재밌었다. 시즌4의 메인 스트림인 트리니티 킬러와의 대결은 그리 재밌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마지막 장면은 압권이었다. 그렇게 되리라고는.. 프린지 시즌1: 다소 황당한 과학 미스터리 수사물 어떤 미드를 볼까 하다가 괜찮을 듯 해서 고른 게 란 미드다. 괜찮다는 얘기도 있고 줄거리를 보니 흥미진진할 듯 해서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라 시즌1까지만 보고 더이상은 보지 않을 생각이다. 사실 시즌1 보던 중에 그만 볼까는 생각도 했는데 다운 받아둔 게 아까워 천천히 다 봤다. ^^ CIA가 상대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서 인간의 의식을 지배하려고 하는 여러 비윤리적인 연구들에 대해서는 들은 바 있다. 거기서 모티브를 얻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비주류 과학이라 하더라도 너무 황당한 부분이 많아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없었던 듯 싶다. 뭐 미드니까 그렇다 해도 모든 에피소드들이 독리적인지라 너무 짧게 짧게 얘기를 마무리하는 느낌인지라 디테일한 맛이 없다. 너무 문제를 쉽게 해결한다고 해야 하나? 황당한.. 이전 1 ··· 462 463 464 465 466 467 468 ··· 7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