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23)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상 좋은 사람을 특히 유의해라 올해 들어서 내가 배운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거다. 인상 좋은 사람이 겉과 속이 다를 수 있다. '설마 저 사람이 그럴리가' 했던 것들이 사실임을 알게 되었을 때는 가히 충격적이다. 한 인간에 대한 믿음이라는 것이 깨지는 순간 분노가 끓어오르게 마련이다. 그러면서 인생 선배들이 해주는 말이 "인상이 착한 사람을 특히 더 조심해라"라는 거다. 그렇다고 색안경을 끼고 사람을 바라볼 수는 없겠지만, 인상이 좋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보고 약간의 부정적인 얘기라도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면도 분명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그것은 단순히 이런 케이스적인 얘기가 아니라 인간의 심리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이성관계에서도 일단 좋다는 생각이 들면 그 사람의 흠도 충분히 수용해지지만 싫다는 생각이 들면 아.. 마음가짐이 달라지면 결과가 달라지더라 올해 들어서 나는 몇가지 단단히 각오를 한 것들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몇몇 가지 경우에 올해는 전적이 좋다. 아는 사람들만 알 것이다. 그 몇몇 가지가 뭔지... 작년 아니 내 인생에서 지금껏 가져온 믿음들을 져버리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을 바라보는 눈에 있어서 내가 참 순진했구나 하는 생각들을 많이 했다. 그 순진함이라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좀 더 인간적이고 남을 생각할 줄 아는 것이었을 뿐이다. 그러나 너무나 나는 이상적인 꿈에만 묻혔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현실에 대처하기로 생각을 바꾼 것인데 그런 마음가짐이 몇몇의 경우에 결과로 확연히 다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 몇몇 가지 중에서 하나가 당구다. 요즈음 가끔씩 당구를 치곤 하는데 나는.. 거 참 술이 고프군... 요즈음 술이 늘었기는 했지만 거의 매일 술을 조금씩이라도 마시다보니 오늘은 술이 고프다~~~ 거 참... 내가 술을 찾다니... 신기하기도 하지. 오늘은 몸상태를 다시 예전으로 돌리기 위해서 잠을 푹자고, 쉬면서 책도 읽고 했는데, 역시 몸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여러 징후를 보면서 느끼는 하루였다. 몸이 말해주더라는... 원래 일산 블로거 모임에서 항상 가곤 하는 바는 집에서 좀 멀고 해서 집 앞에도 바가 있겠지 해서 찾다가 가게 된 바가 하나 있는데 최근에는 거기를 자주 가는 편이다. 혼자라도 갈까? 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편하게 영화나 보고 책이나 읽으면서 지내야겠다.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도 좀 하고 말이다. 저번달 겨우 29개의 포스팅. 하루 한 개도 채 안 되는 포스팅 수. 작년에 비하면 참.. Never Say Never 저번 주에 회사를 나오고서 마지막으로 지식노마드의 김중현 대표님을 뵈었다. 그 때 곧 발간될 책의 필름을 보게 되었는데, 내 눈을 확 당기는 문구가 있었다. Never Say Never 개인적으로 그 문구가 너무나 맘에 들었다. 그리고 책의 저자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사실 책 소개를 받으려고 만나뵌 것은 아니었다. 회사를 나오게 되면서 인사차 들렸던 것인데,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한 가운데에 만나뵌 것이라 자연스레 보게 된 것이었다. 지금껏 나는 영업이라는 것에 대해서, 인맥이라는 것에 대해서 무시하고 살았다. 영업보다는 마케팅이 우선이라 생각했고 인맥보다는 실력이 우선이라 생각했다. 그것은 어찌보면 하찮은 존심 때문에 그랬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아니 올해부터는 나는 달라지기로 결심했고 그런 .. 장어를 제대로 먹고 싶다면 파주 "갈릴리 농원"로... 장어 전문집 "갈릴리 농원" 아들이랑 일산에 모임(일산 블로거 모임 아님) 형, 누나들이랑 같이 맛집 찾아간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 바로 "갈릴리 농원"이다. 태어나서 장어 이렇게 맛있는 집 처음 봤다. 양념한 것도 아니고 그냥 생장어에 굵은 소금 뿌리고 숯불에 구워서 먹었는데 전혀 비리지가 않았다. 너무 맛있어서 마치 삼겹살처럼 구워서 먹었다는... 이 집만의 특색은? 장어만 나온다. 물론 상추와 같은 것은 무한정 가져다가 먹을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제공이 안 되기 때문에 도시락을 싸가져가야 한단다. 우리는 "갈릴리 농원" 도착 직전에 있는 슈퍼에 들려서 햇반을 사서 들고 갔지만 거기에 온 손님들 중에는 밥이며 김치며 밑반찬을 싸들고 온 사람도 있었고 후식으로 과일을 들고 온 사람들도 있었다. 이 집의 .. 몸이 맛이 갈려고 하나... 요즈음에는 점심을 먹어도 미팅 겸해서 먹다 보니 얘기를 많이 한다. 그래서 점심을 먹는 둥 마는 둥이 되는 경우가 많다. 먹은 게 먹은 거 같지가 않다. 저녁에는 술자리도 많고, 나와 같은 경우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서 늦게까지 술자리가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내가 아무리 술이 늘었다고 해도 술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시기 보다는 얘기를 많이하고 담배를 많이 피우는 편이다. 그저께 하루에 핀 담배가 2갑이 넘는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는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이상했다. 아무리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었어도 아들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고 오전 일찍 약속이 있었던 지라 몇 시간 못 자기는 했지만 뭐 이런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기에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다. 밤새 술먹고 1시간.. 아름다운 이별 지난 목요일 마지막으로 사장님과의 면담을 하고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 그 때 김영곤 북이십일 사장님의 말씀 중에 있던 표현이 바로 "아름다운 이별"이다. 역시나 출판이라는 콘텐츠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사장님답게 표현도 감성적이었다. 나 스스로도 헤어질 때는 좋게 헤어져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이런 이성적인 사고의 틀에서는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감성적 표현은 잘 나오지 않는 법이다. 모든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친했던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그룹웨어의 사내통신으로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제목으로 메일을 돌리고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나왔다. 마지막까지 배려와 좋은 조언을 해주신 북이십일 김영곤 사장님과 "마법천자문"을 만들고 내가 회사에 오게된 계기를 제공해주신 블루마크 김진철 .. GE의 리더 양성 매뉴얼에 있는 리더의 6가지 마음가짐 GE(General Electronic)의 관리자 교육 중에 리더 양성 매뉴얼에 있는 내용이다. "LEADER"라는 단어를 활용하여 각 스펠을 머리 글자로 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LEADER가 가져야할 6가지 마음가짐의 중요도 순 또한 LEADER 순이다. 각각의 마음가짐에 대한 부연 설명은 나의 해석이다. L: Listen (상대의 말을 잘 들으려는 마음가짐) 말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말을 들으려고 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상황적인 판단이 필요한 것이긴 하다. 의견을 수렴한다고 무조건 듣기만 해서는 시간만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E: Explain (상대를 납득시킬 수 있도록 설명.. 이전 1 ··· 521 522 523 524 525 526 527 ··· 7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