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21) 썸네일형 리스트형 K-1 Yarennoka : 효도르 vs 최홍만 일단 결과는 예측대로였고 과정은 예측과는 빗나갔다. [ 관련글 : 최홍만은 효도르의 희생양 ] 최홍만이 종합 격투기에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본다. 최홍만의 체격 조건이 종합 격투기에서도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듯. 그러나 결코 착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거구들은 단시간에 체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따라서 종합 격투기를 하려면 그만큼의 뒷받침할 만한 체력이 필요하다. 경기를 보니 효도르는 타격을 앞세워서 경기하다가 그라운드로 몰고 간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는가 보다. 그렇다면 의문점이 하나 드는 것이 왜 그렇게 생각을 했을까 라는 점이다. 월등한 체격 차이 때문에 입식 타격으로는 별 효과가 없을 꺼라고 생각했는가? 아니면 단시간 내에 쉽게 끝내기 위해서 그라운드로 끌고가.. UFC 79에서 발견한 주목해야할 선수 "료토 마치다" 최근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히카르도 아로나를 KO승으로 보내버린 "아프리칸 어쌔신" 소쿠주와 대결한 료토 마치다라는 선수다. 소쿠주를 이겨서 료토 마치다가 대단하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소쿠주의 기존 경기를 보면 아직은 덜 익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마치 Pride FC 의 케빈 랜들맨과 같이 탄력있고 빠르면서도 힘이 쎄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경기 스타일이 내가 본 경기들에서는 운이 좋았던 면이 많았다. 또한 그라운드에서는 힘만으로는 안 되는 그래플링 전문가들이 있다. 이들은 항상 그것만 연습하기 때문에 아구 힘도 쎄고 유연성도 높고 포지션 싸움에 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젠가는 힘든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그게 이번 UFC 79에서 보여줬다. 근데 소쿠주의 패배는 둘째치더.. UFC 79 : 척 리델 vs 반덜레이 실바 반덜레이 실바. 강한 선수이긴 하지만 Pride FC의 크로캅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그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듯 하다. 자신의 약점을 알면 극복해야될 터인데 말이다. 전진 스텝과 양훅이 주무기이나 크로캅의 경기에서도 그랬듯이 상대가 사이드 스텝을 밟으면서 빠지면 잘 안 걸려든다. 그래도 많은 선수들이 알면서도 걸려들었던 것이 체력 좋고 내구성 좋아 난타전으로 가면 어지간해서는 밀리지 않는 실바이기 때문이었다. 현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퀸튼 잭슨을 무려 두 번이나 KO시켰던 이유도 이제야 이해가 된다. 퀸튼 잭슨도 힘에서는 밀리지 않고 맞받아 치는 스타일이다 보니 반덜레이 실바의 전진 스텝에 요령껏 피하기 보다는 그에 응수를 해서 그런 듯. 물론 가장 큰 것은 니킥이었지만 말이다. 그러나 이.. 올해 본 89편의 영화중에 Best & Worst - 올해 본 영화 편수 : 89편 - 가장 많이 본 달 : 7월 (21편) - 가장 적게 본 달 : 11월 (1편) 한해 평균 144편 정도를 보는 내가 올해는 매우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 관련글 : 내가 영화 보는 속도 ] 아마도 책을 읽는 데에 되도록 시간을 할애하기 위함이기 때문일 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책의 권수가 많이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보통 내가 여름철에는 책보다는 영화를 많이 보는데(내가 몸에 열이 많아 더위를 못 참는다.) 올해도 여름경부터 영화를 집중적으로 보기 시작했던 듯 싶다.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영화를 보는 것은 좀 더 줄일 생각이다. 누적으로 2,697편. 적은 편수가 아니다. 지금껏 많이 봤으면 됐다. 올해 본 영화들 중에서 Best와 Worst만을 뽑아 3개씩만.. 올해 마지막에 구입한 도서 11권 올해 마지막에 11권의 도서를 더 구매했다. 근데 이번에는 대부분의 책들이 두껍다. 두꺼워도 읽을 만하다면야 읽어야지. 얇은 책 여러 권 읽어 권수 채우는 것보다는 두꺼운 책이라도 얻을 것이 많으면 두꺼운 책도 마다하지 않아야 하지 않겠는가? 1월 독서클럽 독서토론 책들 [ 관련 팀블로그 ] 파이 이야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작가정신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문학팀 독서토론의 1월 선정 도서다. 나야 문학을 잘 모르기 때문에 선정된 책 중심으로 읽을 생각인지라 별 생각없이 구입했다. 사실 독서클럽을 운영하지 않았다면 이런 책이 있었는지 조차 몰랐을 터인데... 띠지에 보니 부커상 수상작이란다. 무슨 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명한 듯 하다. 문학이라는 것이 영화와도 같이 스토리를 같고 있는 것이기.. 노래방에서 연습할 3곡 난 노래방에 가면 발라드만 부른다. 대학 시절까지 신나는 음악을 좋아했지 나이 들어서는 발라드만 부르는데, 내 음색으로 소화가 되는지 연습한다. 그런데 요즈음은 노래방을 거의 가지도 않지만 가도 부를 노래가 없다. 그나마 최신 가요들 중에 부를 만한 노래가 꽤나 있었는데 요즈음은 뭐 대부분 댄스곡에 어린애들이 부르는 노래들이 대부분이니... MP3로 다운받아서 핸드폰에 저장해서 들으려고도 했지만 평상시에 나는 책을 읽기 때문에 별도로 음악을 듣지는 않을 생각이고 다음 노래 세 곡은 그냥 한 번만 들어도 대충 부를 수 있을 듯 해서 굳이 MP3로 다운받지를 않았다. 담번에 노래방 가게 되면 꼭 연습해야지... 둘이라서 by ERU 둘이라서 좋았는데 마냥 따스해서 좋았는데 찬바람이 몹시 불던 그 거릴 걸을 .. 첫 성공보다는 첫 실패가 중요한 이유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직업은 어떤 건물의 경비다. 그는 항상 월요일이 되면 로또를 산다. 나름 대박의 꿈을 기대하면서 사는 것이 그의 유일한 낙이다. 어느 날 그는 로또 1등에 당첨이 되고 꿈에 그리던 수십억의 돈을 쥐게 된다. 그리고 빌딩을 하나 샀다. 이제는 경비가 아닌 건물주가 된 것이다. 건물주가 되고서 차도 굴렸다. 오너 드라이버로서가 아니라 건물주에 걸맞게 기사를 두고 차를 끌고 다녔다.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경비가 달려나와 자신의 차 뒷문을 연다. "오셨습니다. 사장님." 그런 모습이 자신의 예전을 돌아보게 만들기도 하고 해서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이렇게 얘기했다. "부담스럽게 그러지 마십시오. 저도 예전에는 경비였습니다." 멋쩍은 웃음을 짓고 건물로 들어갔다. 2달 뒤, 여느 때와 같이 .. 바람만 안 불어도 춥지는 않을텐데... 오~ 오늘 무척이나 추운 날씨다. 교회 가고 집으로 돌아오는 그 짧은 시간에 추위를 느낄 정도니... 바람만 안 불어도 춥다는 느낌은 들지 않을텐데... 토끼털 코트를 입고서는 어지간해서는 춥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얼굴 특히나 귀랑 손이 시려울 정도로 바람이 매섭다. 추워서 그런지 오늘 예배 시간에는 평소보다 사람이 적은 듯했다. 이렇게 추울 줄 알았으면 안 갔을 수도... ^^ 그런데 오늘은 아버지도 올라오시고 해서 가족끼리 다같이 교회에 참석했다. 일요일이 되면 특별한 일이 아니면 당연히 간다는 생각인지라 어제 조금 늦게 잤음에도 일어나서 교회에 갔다. 항상 권사님이 단잠을 깨워주시는 전화를 주시긴 하지만... ^^ 내일 저녁에는 나가야되는데 따뜻하게 입고 나가야할 듯. 원래 추위를 잘 타지 않는 체.. 이전 1 ··· 524 525 526 527 528 529 530 ··· 7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