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905) 썸네일형 리스트형 2달 정도 쉬었던 운동 다시 시작한다 그동안 살이 좀 빠졌다. 얼마나 빠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살이 빠진 것을 느낀다. 운동도 안 한 지가 2달 가까이 되고... 전체적으로 살이 빠져서 작아진 근육이긴 하지만 그래도 갑바가 예전 같지가 않다. 전역한 동생은 정확히 1달 뒤 호주로 출국하는데 그 때까지 몸이나 만든다고 동네 헬스장을 다닌다. 어제부터 말이다... 나는 거기 오래 다녀서 2만원 포인트 있는데... 오늘 같이 갈 생각이다. 3개월 끊고 다시 운동 시작해야지... 얼마나 힘이 줄었을라나??? 스태미너는 완전 꽝이겠고...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는 운동 워밍 업 하는 셈 치고 쉬엄쉬엄 하다 올란다... 역시 라면은 신라면... 가끔씩 어머니께서 신문을 보시고 오려서 뭔가를 책상 위에 갖다 놓으신다. 이벤트나 세일 관련된 것들인데 오늘 또 하나 올려져 있길래 뭐 사면 되냐고 물었더니 라면만 사면 된다고 한다. 언제부터 시작한 행사인지 모르겠지만 생필품을 20년 전 가격으로 주는 이벤트~ 개인정보 누출 사건 이후로 옥션 엄청나게 이벤트 많이 하는 듯 하다. 뭐 나야 그런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니 몰랐었지~ 라면만 사면 된다고 하길래 라면을 쿠폰을 다운 받아서 라면을 사려고 봤더니 신라면은 품절이란다. 헐~ 역시 인기 좋은 신라면... "삼양라면이라고 살까요?" "아니 됐어" 신라면이 맛있기는 하지만 뭐 어떤 라면이든 뭔 상관이랴. 라면을 잘 끓이는 사람이 끓여야지 같은 라면이라도 맛이 나는데... 간만에 프로그래밍하다 날려 먹었다. 나는 스케쥴 관리를 다이어리 같은 걸로 쓰지 않는다. 한 때는 핸드폰으로 했는데 싱크 맞추기가 귀찮아졌다. 그래서 A4 네 번 접어서 요일별로 적어서 처리하곤 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가 버거운 요즈음인지라 미스도 많이 나는 듯 하고 그래서 그냥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려고 프로그래밍을 했다. 아주 오랜만에... 다 하고 실제 테스트하면서 수정을 하고 있었는데 나는 로컬에 저장하지 않는다. 그냥 바로 웹에 저장해버리는데 저장이 갑자기 안 되는 거였다. 파일 업로딩 0%... 이런 경우 그냥 취소하고 다시 하면 되는데 갑자기 Edit Plus 죽어버린다!!! 예전에도 가끔씩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T.T 아~~~ 문서 작업 엄청 했다가 저장 안 해두고 날린 그 느낌. 얼마만에 이런 느낌을 느껴보는지.. 청소하다가 리뷰 안 한 도서를 보니 26권 한동안 정리 정돈을 안 하고 살았다. 책상 위에는 온갖 잡동사니들이 너저분하게 있었고, 책장에는 어디에 뭐가 꽂혀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정리 정돈이 안 되어 있는 상태였었다. 아버지께서 "좀 치워라"라고 하셔도 나중에 치우겠다는 얘기만 하고 미루고 미루던 것을 오늘에야 몇 시간에 걸쳐서 정리했다. 정리를 하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 하긴 하다. 이리 저리 어려운 때이긴 하지만(그 누군들 안 그럴까?) 바빠질 듯한 기운이 감돈다. 그래서 미리미리 마음 다잡는 셈 치고 정리를 한 것이다. 정리를 하면서 아직 리뷰를 안 한 도서들을 봤더니 총 26편이다. 언제다 리뷰를 할꼬? 그것도 읽은 지가 꽤 된 책들도 있고... 정리조차 하지 않은 책들도 있는데... 그 중에는 정리하려면 좀 시간이 걸리는 책들도 있고.... 연말에는 얼마나 바빠질까? 문득 연말에 얼마나 바빠질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바쁨이 그리 반가운 때가 아닌 것은 그만큼 경기가 좋지 못해서인 듯. 나름 되도록이면 그냥 조용히 넘어가고 싶지만 또 내가 분위기파라서 그렇게 될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지만 지금 생각은 그렇다는 거다. 회사를 다니는 것도 아니다 보니 망년회라고 해봐야 아는 사람들 위주로만 할 것 같은데 그게 어떻게 될 지... 12월 둘째주 주말 스케쥴을 보면 왠지 모르게 올해는 이러 저러한 일들이 겹치는 현상이 많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친한 친구 하나가 결혼한다. 33살이라도 요즈음 시대에는 그리 늦게 결혼하는 게 아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내가 그래도 빨리 한 다섯 손가락 내에는 드는 듯. 그런데 애 빨리 낳기는 거의 한 두손가락 안에 드는 듯. ^^.. 기업을 위한 소셜 네트워킹 활용법, '그라운드스웰' 지식노마드에서 주현욱 팀장에게 받은 책으로 현재 읽고 있는 책이다. 처음에 이 책의 콘셉트를 듣고서는 이런 생각을 했었다. 이미 한물 갔는데... Web 2.0이라는 것이 화두가 되고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고 소셜 네트워크라는 것을 논하던 때도 벌써 1년이 훌쩍 넘겼는데 당시에는 신선한 것이었을 지 몰라도 지금은 찾는 사람만 찾는... 는 비즈니스에 접목한 최초의 책인지라 의미를 가질 수도 있었겠지만 이 책은 그리고 나서 1년을 훨씬 넘겨서 최근에 나온 책이니 타이밍이 늦었다고도... 그런데 이 책의 원판은 올해 4월달에 나온 거란다. 아무리 쉽고 내용이 좋다 해도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미국 사람들 정말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거 좋아한다. 그라운드스웰이라... 그라운드스웰~ 뭘 뜻하는 .. 얼마나 좋길래~ AVIS 렌트카들을 보관한 곳인가 본데, 저렇게 붙여 적으니 웃기다. 아주(아주에이비스) + 존(zone) + 주차타워. AVIS가 아주에이비스라는 것을 모르고 보면 통신 용어로 아주 좋은 주차타워 라고 보일 수도... 아주존주차타워~ 2008 노벨문학상의 르 클레지오 작품, '황금 물고기' 진실되고 아름다운 얘기라... 올해 들어서 소설을 접하고는 있지만 난 이런 얘기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암울함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찾는 그런 얘기 치고는 이 소설의 내용은 기분 나쁜 부분도 있기 까지 했으니 말이다. 초반에는 재미있게 읽어 나가다가 갈수록 주인공 라일라라는 소녀의 일생이 꼬이는 것을 보면 꼭 이렇게까지 얘기했어야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세상을 살다보면 어려울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는 법이다. 요즈음과 같이 극심한 경기 불황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이기에 그런 때가 지금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러나 지금의 경우는 누구나 다 겪는 것이니 소설의 주인공처럼 자신만 겪는 그런 경험과는 다른 면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 소설 속의 주인공 라일라와 같은 삶을 살았던 사람도 분명 .. 이전 1 ··· 525 526 527 528 529 530 531 ··· 7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