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내가 만든 독서클럽의 인문/사회팀 1월 독서토론 책이 바로 이다. 십수년 전에 읽었던 군주론을 다시 사서 읽어야 될 판국이다. 이 글은 독서클럽에 올라온 내용들에서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적는 글이며, 그 외에 추가적으로 몇가지 적기 위해서 적는 글이다. 군주론에 대한 해석이나 내 견해는 여기에 적지 않았다. 이해는 해석의 산물이다 이해라는 것은 해석의 산물이다. 해석을 하지 않고서 이해라는 것에 도달하기는 힘든 법이다. 그러나 해석은 매우 주관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이해라는 결과는 각자 다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우리가 생각해야할 것은 해석이라는 것은 감성에 기반한 것이 아닌 이성과 지성에 기반한 것이라는 점이다. 이성과 지성을 기반으로 한 것은 기존에 알고 있는 것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왜냐.. 2007년도 정리나 해야겠다 아무래도 그저께 늦게까지 술 마시고 잠을 거의 못 잤던 것이 화근이었다. 어제 술자리에서 새벽 1시 정도가 되니 졸리기 시작했던 것. 그 덕분에 오늘은 내도록 잤다. 그저께, 어제 술만 먹어서 그런지(어제는 저녁도 안 먹고 술자리에...) 오늘 입맛도 없어 점심도 대충 먹는 시늉만 했다. 거의 하루 종일 잔 듯 하다. 모처럼 동생이 왔는데도 난 잠만 잤다. 이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보니 2007년도가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는... 밀린 리뷰도 적고(그게 영화든 책이든) 금강산 여행기도 마무리 하고 정리할 것들 좀 정리해야겠다. 31일 저녁 약속을 제외하고는 일부러 별다른 약속을 안 잡은 것도 나름 정리할 시간을 갖기 위함이었는데 턱없이 시간이 부족하다. 새로운 원고 교정, 교열 작업도 좀 해야하고... 이.. 일산 블로거 모임 송년회 후기 모처럼 일산 블로거들끼리 만났다. 송년회를 하기 위함이었다. 별도의 공지를 하지 않았던 것은 워낙 친한 사이들이었고, 2007년을 보내면서 하는 송년회에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애매하다 해서 기존 멤버들(한방블르스님, 좀비님, 헤밍웨이님, 나)만 모인 것이다. 7시 30분에 모여서 내가 집에 들어간 시간이 5시 30분이었으니 엄청난 레이스를 달린 셈이다. 술을 잘 하지 못하는 나도 그 날은 퍽이나 시간이 길었기에 가랑비에 옷 젖는 줄도 모르고 마셨으니 이리 저리 생각만 해도 치사량 정도 수준의 술을 마신 듯 하다. 이번 송년회 때는 항상 가는 화정역의 코스를 떠나서 라페스타에서 만났다. 일산 블로거 모임 처음 모여서 저녁 먹었던 청석골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술을 먹다가 헤밍웨이님이 늦으신다는 말에 당구를 치.. 2008년도 The Westin Chosun 캘린더 이제 2007년도가 얼마 남지 않았다. 회사에 들어오는 달력들도 많지만 그다지 맘에 드는 것이 없었다. 근데 마침 어머니께서 좋은 캘린더 하나를 구해오신 것이다. 거기다가 내가 구하고 있었던 탁상용 캘린더를... 캘린더를 담은 겉봉투도 고급스러운 블랙이다. 역시 난 블랙이 좋다. 예전부터 블랙과 그레이 계열 색상의 옷만 입은 것도 내가 좋아하는 색이 블랙인지라... 물론 30대에 접어들면서 밝은 색의 옷도 입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난 블랙이 좋다. 일반 탁상용 캘린더는 4:3 비율인데 이 캘린더는 거의 2:1 비율이다. 그래서 더 맘에 든다. 그런데... 유명한 화가의 작품이 들어가 있는데 나는 미술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추상적인 이미지를 보면 뭘 나타내고자 하는지조차 도통 모르겠다는... 다만 ..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뮤지컬 "컨페션" 종무식 종무식 행사 중에 뮤지컬 관람이 있었다. 일정을 보아하니 종무식 행사도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하는 듯. 그 날 아침 회사 전직원에게 제공된 수건을 목에 두르고 행사를 진행했는데 늦게 회사를 출발해서 급히 나오는 바람에 수건을 가져가지 못했다. 요즈음에는 회사에 UCC 전문가가 있어서 행사 때마다 순수 제작한 동영상을 보곤 하는데 종무식 때 본 동영상은 오~ 기존에 보던 것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전문가의 숨결이 느껴지는 정도의 작품이었다. 역시 감각있어~ 가수 비가 나오던 KB 카드를 패러디한 장면(몸에서 분신이 튀어나오는 장면)도 있고... 오~ 감탄~ 그 외에 연말 시상식을 하고 종무식은 끝났다. 우리가 보게 된 뮤지컬은 "컨페션"이라는 것이었는데 충무아트홀에 도착해보니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007 시리즈 모음 및 역대 제임스 본드 007 시리즈 년도 뒤에 *를 붙인 것은 내가 본 007 시리즈다. 총 21편의 시리즈 중에서 10편을 봤다. 제1탄. 살인 번호 (Dr. No) - 1962년 제2탄. 위기일발 (From Russia with Love) - 1963년 제3탄. 골드핑거 (Ian Fleming's Goldfinger) - 1964년 * [내 리뷰] 제4탄. 썬더볼 작전 (Thunderball) - 1965년 제5탄. 두번 산다 (You Only Live Twice) - 1967년 제6탄. 여왕 폐하 대작전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 1967년 제7탄.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Diamonds Are Forever) - 1971년 제8탄. 죽느냐 사느냐 (Live and Let Die) -.. 중동 테러에 대한 일반인의 시선 "킹덤" 킹덤 포토 감독 피터 버그 개봉일 2007,미국 별점 총평 2007년 12월 2일 본 나의 2,692번째 영화다. 두 명의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거리의 총격씬을 아주 볼 만하게 만들었던 의 감독 마이클 만이 제작한 영화라는 점과 주변의 추천으로 본 영화이지만 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는 생각이다. 내용은 볼 것이 없는데 마지막 30분 간의 총격씬이 매우 리얼하다고 추천 받았는데 어느 정도 동의는 하나 그리 다른 영화들에 비해서 확실하게 차별화된 부분은 그다지 못 느꼈다. 마치 을 봤을 때랑 비슷하다는 생각 정도? 개인적으로는 나 의 긴장감을 더 선호한다. 마이클 만은 리얼 액션의 대가인 만큼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데에 집중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중동의 레러리즘에 대해서 다루어서.. 억지라도 좋다 감동적이기만 한다면 "어거스트 러쉬" 어거스트 러쉬 포토 감독 커스틴 쉐리단 개봉일 2007,미국 별점 총평 2007년 12월 25일 본 나의 2,695번째 영화다. 내가 좋아하는 휴먼드라마에 감동을 주는 영화다. 휴먼드라마라 중에서도 특히나 실화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이 영화는 실화는 아니다. 거기에다 있을 법하지는 않은 부분들도 보여 약간은 억지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좋다. 재미있고 감동적이니 말이다. 콘텐츠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잘 알겠지만 시대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코드는 바로 감동이다. 이는 예전에 유시민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후보를 사퇴하고 찍은 동영상에 대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아무리 재미있고 유머스러운 스토리도 감동 스토리를 넘기는 힘들다. 는 유명 배우들을 쓰지 않고도 감동 스토리 하.. 이전 1 ··· 525 526 527 528 529 530 531 ··· 7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