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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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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DAY 1: 아들의 첫 승마 체험 @ 제주승마공원 제주공항에서 신라호텔로 가는 길에 가장 먼저 들렀던 곳이 제주승마공원이다. 왜 하필 제주승마공원을 선택했느냐 하면, 진강이한테 말 태워주려고. 원래 계획으로는 나도 말을 타려고 했으나 아들만 태워줬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진강이 챙겨야 되서 말이다. 근데 제주도에는 승마를 할 수 있는 데가 많더라는 거. 굳이 제주승마공원이 아니라 하더라도 말 타는 거는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거다. 고로, 계획을 세울 때 승마, ATV, 카트 이런 거는 일정에 넣지 않는 게 좋을 듯. 왜? 어디든 가는 데에서 쉽게 볼 수 있으니까. 그러니 시간 남으면 이용하면 그만인 거다. 제주승마공원 홈페이지를 보니 초원에서 승마를 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여서 나는 여기를 선택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그런 느낌은 전혀 안 들더라는...
제주도 여행 DAY 1: 제주도 관광지 정가 주고 이용하면 바보 @ 제주국제공항 제주도여행에서는 필수라고 할 수 있는 게 렌트카가 아닌가 싶다. 뭐 제주도여행 갈 때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 여행자도 있겠지만 글쎄 갔다 와보니 제주도에서는 렌트카가 필수일 듯. 제주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에 도착. 도착한 날만 해도 이렇게 날씨가 좋았다. 이틀째부터 비오기 시작하더라는. 5번 게이트 출구에서 횡단보도 건너 렌트카 하우스(Rent-A-Car라고 적혀 있는 건물)에 가서 13번 한국렌트카를 찾아서 운전면허증 제시하고 자동차 임대차 계약서 작성했다.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렌트하려면 만 21세 이상에 운전경력이 만 1년 이상이 되어야 하더라고. 자차보험 들 거냐? 말 거냐? 자차보험 들지 말지 결정을 해야 되더라고. 자차보험 안 들고 사고났다 하면 정말 수리비 많이 나온다. 내가 당해봐서 알아~..
제주도 여행 DAY 1: 처음 비행기를 타보는 아들 @ 김포국제공항 2015년 1월 28일. 아들이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 타는 날이다. 물론 비행기 타는 게 뭐 그리 큰 일이냐고 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처음이잖아.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걸 좋아하는 아들. 그래서 버스나 지하철 타고 돌아다니고 싶어서 가출까지 한 아들. 벌써 수십번 가출했었지. 새벽 1시 정도 되면 파출소에서 전화가 와~ 어디 있다고 데려가시라고. ㅠㅠ 비행기는 처음 타는데 과연 어떨지. 별 문제 없겠지 했는데 겁이 많은 녀석인지라(겁이 많은데 가출은 어찌 했을꼬? 내 차로 200km/h로 달리는 건 왜 좋아할꼬?) 비행기 타는 건 좀 겁나하더라. 처음이라 그렇겠지. 익숙해지다 보면 아무렇지 않게 될 듯. 티켓팅 사실 나도 비행기는 잘 안 타서 잘 모른다. 참좋은여행에서 일주일 전에 메일을 보내왔..
[금강산 여행] 18. 북한 나무에 핀 아름다운 조명꽃 내가 묵었던 금강산펜션타운 주변의 산책로에 있는 나무에 꽃모양의 조명들이 불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다. 뒤쪽으로 호텔 해금강이 보인다. 산책로 나무에 핀 조명꽃 펜션 주변 나무에도 핀 조명꽃~ 그 때는 생각 못했지만 이 사진 올리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금강산 관광을 갔다 와서 읽은 책 중에 가 있다. 그 때 조장(가이드를 조장이라 부름)의 얘기로는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관광 구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양지마을에는 조금 늦은 저녁만 되도 어두컴컴하다고 하다고 한다. 거기다가 관광 구역에 제공되는 전력은 남한에서 끌어온다고... 관광 온 사람들에게 뭔가 보여줄 꺼리를 마련하느라 이런 것을 만들었다는 점은 이해해도 차라리 이거 없이 남는 전력을 북측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쓰게 하는 게 낫지 않을런지....
[금강산 여행] 17. 금강산에 있는 호텔 비교 내가 직접 묵은 것은 아니지만 일부 호텔 시설을 둘러보거나 이용해보거나 현대아산 사이트를 통해서 보고 비교한 것이다. 호텔 해금강 금강펜션타운 인근에 위치한 호텔해금강이다. 물 위에 떠있는 해상호텔. 현대아산 사이트에는 리모델링해서 최상급이라고 하는데 최상급이라고 하기에는 좀... 여기 포장마차 참 희한한데 그것은 다음번 기회에... ^^ 거기다가 둘째날 부터 같이 간 동료들 사이에서 하나의 소문이 나돌았는데 이 호텔 지하에 룸싸롱이 있다는... 진짜일까? 거짓일까? 그것도 다음번 기회에... ^^ 외금강 호텔 온정각에 위치한 외금강 호텔이다. 이 호텔은 호텔답다. 호텔 해금강과는 좀 다르다는... 마지막날 남한으로 출발하기 전에 화장실 가기 위해 잠깐 들려서 내부를 봤었다. 1층 화장실에 너무 많은 분..
[금강산 여행] 16. 호텔 이외의 숙박 시설들 금강산 관광을 하면 숙박하는 곳이 몇 군데로 정해져 있다. 내가 묵었던 곳은 아래 지도의 오른쪽 편에 있는 금강펜션타운이다. 여기에 올려진 사진 중에는 직접 찍은 사진도 있지만 찍지 못한 곳의 사진은 현대아산의 금강산관광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금강펜션타운 펜션타운 단지 모습이다. 내가 묵었던 펜션이다. 뒤로 보이는 돌산 중턱에 초소가 있다. 그 초소에 북한군이 있는데 그쪽 방면으로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군사시설이라나... 내가 묵었던 펜션의 내부 모습이다. 방 하나가 별도로 있는데 방에는 침대가... 화장실 내부 모습이다. 깔끔하고 있을 것은 다 있다. 하나 흠이 있다면 샤워기의 물줄기가 쎄지 않다는 점. 나는 복층으로 된 펜션에 묵었는데 회사 사람들 중에는 복층이 아닌 방도 있었다. 난 2층을 ..
[금강산 여행] 15. 온정각 주변 모습 금강산에 가면 어디를 가던지 여기 온정각을 거칠 수 밖에 없다. 금강산을 올라가려고 해도 들려야 하고 온천을 가려고 해도 여기서 버스타고. 그만큼 온정각은 금강산 관광 코스의 중심점에 있는 곳이다. 지도에서 보면 온정각은 동관과 서관으로 나뉜다. 면세점과 첫째날 저녁을 먹은 백세주 마을이 있는 곳이 동관이다. 서관쪽에 있는 돌이다. 준공식때 만든 거 같은데 이런 걸 뭐라 부르는 걸로 아는데 모르겠다. T.T 서관에 있는 뷔페식당이다. 먹어보지는 않았는데(다 일정대로 정해진 곳에서만 먹었다.) 괜찮다는 얘기가 있다. $10 라는 가격에 걸맞게 나올지는 미지수다. 뒤로 보이는 곳이 만물상점이다. 만물상점에는 북한 기념품을 판다. 한 번 둘러봤는데 살 만한 것은 그리 없어보였고 무슨 쵸코렛인가 하여간 특이한 ..
[금강산 여행] 14. 북한 옥류관의 여인네들 금강산 다녀온 지가 벌써 1달이 넘었는데 다 정리를 못해서 이제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20편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20편까지 채울지는 모르겠지만 올리려던 내용은 다 올려야 끝내지. 옥류관은 금강산 여행 3번째 이야기 "북한에서 맛본 원조 평양 냉면의 맛"에서 옥류관에서 맛본 음식들은 다 소개를 했으니 이 옥류관의 북한 여인네들 소개를 하려고 한다. 옥류관에서 1층에 있는 홀을 빌려서 만찬을 했는데 그 때 옥류관에 있는 여인네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하더라는... 그렇게 사진 찍자고 할 때는 안 찍어주더니 공연할 때는 사진 찍어도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다는... 그래 왜 빼는데? 앙큼하게시리... 근데 근무하는 중에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한다. 그것은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 옥류관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