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75) 썸네일형 리스트형 뻔한 스토리지만 재미있었던 <미녀는 괴로워> 미녀는 괴로워 포토 감독 김용화 개봉일 2006,한국 별점 2007년 5월 27일 본 나의 2,625편째 영화. 요즈음 너무 영화를 안 보는 듯 하여 노트북에 저장된 영화들 중에서 가볍게 볼 영화를 선택해서 봤다. 영화 스토리야 안 봐도 비디오라 생각했건만 그래도 외모 지상주의라는 것을 조금은 가볍게 터치하면서 로맨스를 가미해 재밌게 구성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요즈음 영화를 너무 안 봐서 어지간한 영화는 다 재미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가 문득 생각났다. 기네스 팰트로우의 팬이기도 하지만(요즈음은 많이 예전같지 않지만 난 여전히 그녀의 팬이다.) 기본 컨셉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물론 스토리는 천지 차이지만... 별로 튀지 않는 외모에 그다지 어느 .. 다시 돌아온 영웅 록키 <록키 발보아> 록키 발보아 포토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 개봉일 2006,미국 별점 2007년 4월 8일 본 영화다. 록키 시리즈를 보는 사람이면 다들 분명 뻔한 내용이겠지 하면서 이 영화를 봤을 꺼라 생각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괜찮았다. 그리 나쁘지 않았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아마도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두고서 별로 좋은 평을 내리지는 않았을 꺼라 생각한다. 그들은 '삼나무에 내리는 눈'이라든지 외국 평론가 중에서 그럴 듯하게 쓴 내용이 눈에 띄어야 좀 인정하는 그들 아닌가? 퇴물이 된 록키의 그 이후 생활과 함께 늙었지만 가슴에 그냥 고스란히 담아두기에는 너무나 강렬한 정렬로 인해 현실에서는 있을 법하지 않은 경기를 하게 되는데, 결론이야 영화를 보기 바란다. 내가 각본을 써도 그렇게 밖.. 인간 심리의 단면을 맛볼 수 있는 <엑스페리먼트> 엑스페리먼트 포토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 개봉일 2001,독일 별점 film count : 1,027 내가 기억하기로 이 영화는 제일 친한 친구인 희원이네 집(경기도 퇴촌의 별장)에서 본 것으로 안다. 당시에 다른 영화를 보다가 자고, 나는 그 영화를 다 보고 잠이 안 와서 이 비디오를 보았는데, 밤잠이 없는 나이기는 하지만 보면서 자야지 해서 보았는데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었을 만큼 정말 재미있었고 신선했다. 내 스스로가 충분히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나중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이 영화의 소재는 실제 있었던 일을 소재로 했다고 한다. 실제 이러한 실험이 있었는지도 신기하게 생각했지만 라는 책을 보면 유사한 실험이 실제 행해지고 있으니 참 세상에 별의별일 다 있다는 생각도 든다. 실제 있었던 실험에.. 키핑 더 페이스 키핑 더 페이스 포토 감독 에드워드 노튼 개봉일 2000,미국 별점 film count : 1,433 예전에 볼려고 했다가 못 봤던 영화를 가끔씩 골라서 보곤 한다. 최신작들을 다 보고 나면 볼 게 없기에 예전에 정리해둔 자료들 뒤적거려 선택하곤 한다. 비디오를 주로 보던 시절에는 비디오 고르기가 귀찮아서 정리해둔 자료 중에서 몇 편을 적어가서 있는 것 빌려보곤 했다. 이 영화도 그렇게 해서 본 영화다. . 감독이 에드워드 노튼이다. 였던가? 리차드 기어가 변호사로 나오고 에드워드 노튼이 미친 척 하는 죄수로 나오는 영화. 그 영화에서 이미 그는 연기력은 인정받았다. 본 사람은 알겠지만 얼마나 가증스럽게 연기를 했던가! 근데, 그가 이젠 감독으로까지... 역시 대단한 넘이다. 우선, 내용이 참 재밌다. .. 속임수 속의 유일한 진실은 사랑 <일루셔니스트> 일루셔니스트 포토 감독 네일 버거 개봉일 2006,미국 별점 내가 본 2,615편째 영화 환영술사라는 제목처럼 주인공은 환영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 마술사이다. 속임수라는 것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돈을 버는 마술사이지만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닌 사랑을 위해서 속임수를 쓴다.(자신의 전재산을 넘기지 않는가?) 속임수로 돈을 벌고 속임수를 개발하는 업인 마술사이지만 자신의 진실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거대한 속임수를 계획하게 되는데 그것이 사랑이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게 느껴진다. 마지막에서 모든 실마리는 풀리지만 그 임팩트는 그리 강렬하지는 않았다. 그렇구나 하는 반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랑을 이루었구나 하는 안도감의 해소 정도. 극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해 계급 사회를 끌어왔고 두 계급간의 사랑이 .. 살인의 추억 살인의 추억 포토 감독 봉준호 개봉일 2003,한국 별점 date : May 30, 2003 / film count : 1,871 하하하 너무 유쾌하면서도 너무나도 재밌게 봤다. 근데 이 영화가 작품성을 가졌다고 하는데 무엇이 작품성인지는 잘 모르겠다. 뭘 두고 작품성이 좋다고 하는 것인지... 어느 누가 작품성이 좋다고 얘기한다면 왜 작품성이 좋은지 얘기해 주면 좋겠다. 많은 게시판에 나온 글을 보면 요즈음 코믹류가 들끓는 한국 영화에 작품성 있는 영화가 나왔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작품성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이해도 안 되고... 작품성이 좋은 것은 전혀 모르겠다. 단지 극적 구성을 잘 했다는 점 그리고 맡은 배역들이 연기를 잘 했다는 점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보고 아주 흐뭇한 마음(.. 이투마마 이 투 마마 포토 감독 알폰소 쿠아론 개봉일 2001,미국,멕시코 별점 date : Dec 15, 2002 / film count : 1,165 멕시코 영화다. 이 영화 말고 멕시코 영화는 다른 거를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 멕시코하니 생각나는 영화 배우가 있다면 살마 헤이엑 정도. 우선, 이 영화는 영상미가 있다.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둘째, 남미는 못 사는 나라지만 부자는 역시 부자라는 생각이 든다. 원래 못 사는 나라일수록 빈부 격차가 심하다더니... 단지 남미라는 편견을 가져서 그렇게 생각했는지 몰라도 웅장하고 멋진 집들이 많이 보였다. 셋째, 내용 면에 있어서는 우리 나라 정서에는 맞지 않는다. 동성 연애, 2:1 섹스. 내가 싫어하는 동성애. 지금까지 본 동성애.. 국가의 탄생 (1914) 국가의 탄생 포토 감독 D.W. 그리피스 개봉일 1914,미국 별점 date : Feb 13, 2005 / film count : 2,141 이 영화는 1915년도 작품이다. 아주 아주 오래된 영화다. 90년 전이니 말이다. 거기다가 무성 영화다. 거기다가 3시간이 넘는 긴 영화다. 내용은 국가의 탄생이다. ^^ 엄밀히 얘기하면 남북 전쟁의 발생 배경과 그 이후의 문제점등을 지적한 내용 있는 영화다. 이 영화 보면서 처음 알았다. 왜 KKK단이 생기게 되었는지. 그런 것을 보면서 나는 이런 생각이 든다. 인간이란 어쩔 수 없다. 아직도 처음과 마지막에 나오는 글귀가 생각난다. 자유와 화합은 영원히 깨지지 않을 것이다. Liberty and union, one and inseparable, now and .. 이전 1 ···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