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028)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브의 모든 것: 욕망을 달성하기 위한 그녀의 노력 (1950) #0 나의 3,58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1951년 아카데미 수상작이다. 고전 명작이라고 하는데,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영화를 꼭 재미로만 보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 영화가 뭔가 가슴에 남는 울림을 주는 그런 영화는 아니니까. #1 을 언급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게 주인공 마고 역을 맡은 베티 데이비스의 연기력인데, 사실 나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베티 데이비스란 배우에 대해서 몰랐다. 그래도 나름 고전 영화를 좀 봤다고 하는 데도 그렇다. 필모를 살펴봤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그녀가 출연하는 그 어떤 영화도 본 적이 없다. 이런 경우가 드문 게 시대가 어떠하든 간에 이름 꽤나 날린 배우라고 하면 작품 활동을 많이 했을 것이고, 유명한 영화의 조연이나 단역.. 스티브 잡스: 이건 실화가 아닌 허구 #0 나의 3,57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오래 전에 봤는데 이제서야 리뷰 적는다. 잡스 사후에 애쉬튼 커처 주연의 란 영화와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란 영화 두편이 나왔는데, 내 기억으로 는 비즈니스 맨으로서의 스티브 잡스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그렸다고 소개했던 걸로 안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의 어두운 면이 있는 그대로 드러나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싶었는데, 대부분 허구다. 발표를 했다는 사실은 맞지만 그 발표장에 있었던 일들은 대부분 허구. 뭐 이런 식이다. #1 허구니까 이게 실제는 아니다.실존 인물이고, 알려진 바에 어느 정도 들어맞는다 하여 영화에 그려진 일들이 실제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아니다. 대니 보일 감독은 어떤 의도에서 이 영화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2 나는 스티브.. 메카닉: 리크루트 -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을 좋아한다면 #0 나의 3,61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뭐 재밌기는 하다. 아무 생각없이 액션 영화를 즐기고 싶다고 할 때 딱 어울리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제이슨 스타뎀은 프로페셔널 킬러 역이 잘 어울리는 배우인 듯. 다만 는 초반은 괜찮았는데, 갈수록 좀 시시해지는 그런 느낌. 초반은 딱 제이슨 스타뎀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액션을 맛볼 수 있어 괜츈.#1 제시카 알바. 모르는 배우가 아닌데 이쁘다? 매력적이다? 그런 생각 별로 해본 적 없는데, 에서는 이쁘더라. 왜 예전에는 그런 생각을 못 했지? #2 원제는 인데 왜 한글 제목은 지? 다른 영화인 줄 알았네. 더 퍼지: 일렉션 이어 - 이번 편이 제일 낫네 #0 나의 3,61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이번 영화가 3편인가? 그래도 세 편 중에서 이번 게 제일 낫다. (얼핏 생각하기에) 설정이 참신해서 보기 시작했던 영화인데, 내용은 영 아니라는 생각이었는데, 3편은 볼 만. 그래서 1편, 2편은 6점이지만 이건 7점이다.#1 숙청의 날. 1년에 하루 숙청의 날 12시간 동안은 살인을 해도 상관이 없다. 좀 참신한 거 같잖아? 게다가 1편에서는 에단 호크가 주인공이거든. 그래서 봤는데 그 설정 내에서 사람 죽이는 게 다야. 그런데 3편은 이게 정치인들이 활용하는 제도이고, 이 잘못된 제도를 폐지하려는 정치인이 대통령 후보로 나서거든. 설정이 그러한 건 인정하고 봐야하는 부분이고, 그러한 설정 내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는 뭔가 개연성이 있어야지. 이왕이면 .. 스타트렉 비욘드: TV 시리즈물 같애 #0 나의 3,61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볼 거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재미가 없진 않아도 그게 다다. 그래도 히어로물들 보다는 낫다는 생각. 1968년작 이런 영화와 비할 바가 안 되네. 뭐랄까. 점점 세상이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그러니까 그런 거에 인간을 조건 반사하는 듯한 동물로 만드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재미는 있으니 보되, 그런 거에만 반응하지 말 지어다.#1 최근 영화니까 분장도 최신 기술이 쓰였겠지? 근데 내가 보기에는 1968년작 의 분장이나 2016년작 의 분장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 왜냐면 둘 다 이거 분장한 거네라는 생각이 들고, 근데 잘 했다는 생각이 들거든. 그만큼 1968년작 의 분장이 당시로서는 남달랐지 않았나 싶다. #2 초반까지는 흥미진진했다. 함선 엔터프.. 언더 워터: 볼 만한 상어 영화 #0 나의 3,60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등장하는 배우도 거의 없지만 볼 만하다.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을 정도. 비록 바다라는 개방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마치 폐쇄된 공간에서 생존하는 거 마냥 느껴진다. 가끔씩 서퍼들이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는 기사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이거 실화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화는 아니다.#1 백상아리도 그렇고, 도 그렇고 도 그렇고 등장하는 식인 상어는 백상아리다. 상어도 종류가 많은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어라고 칭하면 백상아리를 떠올리는 건 덕분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스쿠버 사진들 중에는 상어와 같이 다이빙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그것도 백상아리와 같이 말이다. 실제로 백상아리가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기사에서 난 서퍼들의 공격은 백상.. 킥복서: 개실망 #0 나의 3,60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장 끌로드 반담의 1989년작 (영문 제목은 Kickboxer)의 리메이크작이다. 등장 인물의 설정이나 이름은 원작과 동일한데, 내용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근데 원작이 더 낫다는. #1 예전에 흥행했던 영화의 후속편이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물며 리메이크작은 더욱 더. 나름 어렸을 적 를 보면서 장 끌로드 반담의 매력에 빠졌던 그 생각으로 봤는데, 유치. 개실망이다. 고전 액션 영화에 많이 보이던 플롯을 그대로 써서 그런지 영 적응이 안 되네. 보면서 졸 정도 수준.#2 는 여러 모로 과 비교가 될 듯하다. 예전 액션 배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 실제 격투기 선수들이 등장한다는 점 등에서 공통 분모를 갖고 있기에. 에는 네 명이 등장한다. .. 부산행: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 군상 #0 나의 3,60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하도 주변에서 얘기해서 대략의 줄거리는 알고 봤다. 보통 (내 동생도 그렇던데) 스포일러를 싫어하던데 나는 그런 거 별 상관 안 한다.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 영화 중에 줄거리 비슷한 영화 대부분이다. 물론 반전이 묘미인 스릴러의 경우면 조금 얘기가 틀릴 수도 있겠지만. 여튼 재밌네. 요즈음 한국 영화 괘아네.#1 개미핥기최근 터진 이희진 사건 글에도 언급했듯 나는 금융업 종사자를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 뭐 그렇게 따지면 오픈 마켓에 과장 광고로 현혹하는 수많은 물건 판매자들도 매한가지긴 하다만. 영화 속에서도 펀드 매니저인 공유를 마동석이 개미핥기라고 한다. 이희진도 개미핥기. 좀 많이 핥았지. 금융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자체가 사실 사기인 걸. ..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