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034)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조: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난 별로 #0 나의 3,63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제목 그대로 재미가 없는 건 아니다. 초반인가? 현빈의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신은 괜츈.(대역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별로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내 기준에서는 조금은 개연성이 부족한 전개 때문이다. 뭐 상황 설정이야 그렇다고 인정하고 본다 하더라도, 남측 파트너(유해진)의 가족들이 인질로 붙잡혀 있다고 해서 그렇게 어렵게 얻은 동판을 갖고 간다는 부분 그런 게 좀 그렇더라는 게지. 또 이랬다고 덧글에다가 초딩처럼 뭐라 달진 말길. 아 나이 드니까 대꾸하기 귀찮.#1 최근 한국 영화 많이 괜찮아진 편이긴 하지만, 나는 이런 영화는 별로다. 최근에 봤던 한국 영화가 리뷰는 (안 끄적거렸지만) , 뭐 그런데 이 둘은 괜츈. 아무래도 나라 꼴이 말이 아.. 마스터: 영화 속 대리만족 #0 나의 3,63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언제부턴가 그랬다. 한국 영화가 괜찮아지기 시작했다고. 아마 어느 영화의 리뷰에서 언급했던 거 같은데, 그 전에는 한국 영화는 쳐다보지도 않았었거든. 유치하고 뻔하다 생각해서. 그런데 요즈음에는 오히려 한국 영화가 더 기다려진다. 왜냐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대부분 만화 주인공 등장하는 히어로물이잖아. #1 나는 이런 류의 영화 좋아한다. 일단 재밌다. 게다가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다분히 갖고 있다. 어거지로 끼워맞춰보면 이병헌이 맡았던 진회장은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을 모델로 했다고 봐도 될 듯. 현실에서는 그러하지 않으니 영화 속에서라도 이렇게 통쾌한 결말이 나길 바라는 건 나 뿐만은 아닐 거라 본다. 여러 모로 만족. 그래서 후한 평점 9점을 준 거다.. ARQ: 넷플릭스에서 만든 SF 영화지만 스토리가 좀 엉성 #0 나의 3,63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넷플릭스에서 만든 영화라고 해서 나름 기대치가 있었는데, 글쎄 그닥 흥미롭진 않다. 저예산 영화라면 스토리로 승부를 해야 하는데, 다소 엉성한 부분들이 있어 나는 보면서 좀 의아해했었거든. 게다가 SF물이라면 상상력을 가미해서 스토리를 만들어도 앞뒤가 잘 맞물리도록 스토리를 만들어야 그래도 이해하고 볼 건데, 그렇지 않아서 좋은 평점을 주진 못하겠다.#1 타임 루프 소재내가 본 최초의 타임 루프 소재의 영화라면 이 떠오른다. 자고 일어나면 전날로 돌아가 하루가 무한 반복되는. 어렸을 때 투명인간과 더불어 이런 저런 상상 속 주요 소재였던 걸 영화로 보게 되니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만약 내가 저런 상황에 놓인다고 상상해보면 재미난 일(?)을 해볼 거.. 닥터 스트레인지: 재미는 있네 #0 나의 3,62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물론 이런 류의 영화에 대해서 뭐라 얘기하는 거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마치 주말드라마나 아침드라마 보고 아주머니들 수다 떠는 거 비슷해서 말이다. 이런 스토리도 세계관을 갖고 있다. 그걸 모르는 바 아니나, 그런 허구의 세계관을 나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거 보려면 차라리 나는 역사를 보는 게 낫다는 생각이기에. 무엇이든 선택을 하기 마련 아닌가. 다만 나는 만화 속 허구의 스토리보다는 소설의 개연성 있는 스토리, 그보다는 역사 속 실제 스토리가 더 의미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히어로물이 대세인 요즈음을 보면 마치 바보상자인 TV를 보고 생각하지 않는 동물로 만드는 듯 하다. 사람이 항상 밥만 먹고 살 순 없듯이 이런 류의 영화도 보긴.. 판도라: 신파적 요소를 제외하고는 괜츈 #0 나의 3,62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우리나라 영화에서 많이 보이는 신파적 요소가 다분히 들어가 있는 영화라 이런 거 싫어하면 그런 부분에서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수도 있다고 보긴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게 원전에 대해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분명한 메시지를 갖고 만든 거라서다. 사실 원자력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영화적인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한 가지 분명한 건 원전 반대 시위를 하는 게 다 이유가 있구나는 건 알겠더라고. 물론 잘 관리하면야 되겠지만 안전 불감증의 우리나라 정부가 과연. #1 이런 영화를 보면 항상 떠오르는 세월호 참사. 정규재라는 사람은 인터뷰에서 돌직구 던졌다면서 왜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 밀그램 프로젝트: 그냥 책으로 보는 게 훨씬 재밌다 #0 나의 3,62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이러한 심리 실험을 모르는 이들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나는 스탠리 밀그램의 '권위에 대한 복종'이란 책을 읽어본 건 아니지만 그의 실험은 다 알고 있었기에 그닥 신선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그런 실험을 행했던 그가 도덕적 비난을 받으며 겪는 심리적 갈등 뭐 그런 걸 다룬 것도 아냐. 어찌 보면 다큐멘터리 형식을 어느 정도 차용하면서 그냥 이런 실험이 있었다고 나열하는 식인데, 스탠리 밀그램이 카메라를 보면서 설명하고 그래. 영화로서는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다. 차라리 이러한 실험이 담긴 책을 읽는 게 더 나을 듯.#1 비록 영화는 그렇다 치더라도, 스탠리 밀그램의 실험은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당시에는 도덕적인 비.. 잭 리처: 네버 고 백 - 톰 크루즈 팬들만 #0 나의 3,62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뭐 이런 영화야 즐기려고 보는 영화긴 하지만 톰 크루즈 아재가 등장하면 또 얘기가 틀려지지. 시리즈로 톰 크루즈가 등장한다면 뭔가 스케일이 크고 화려한 액션이 나올 거라 생각하기 마련인지라. 그만큼 톰 크루즈가 등장한다 하면 기대치가 높아진다. 적어도 나는. 그래서 그런지 은 별로였다. 이 또한 톰 크루즈가 나오는 시리즈인데, 생각하면 오산. 비할 바 안 된다고 봐. 그래서 톰 크루즈 팬이라면 보고 그렇지 않다면 뭐 큰 기대는 말고 타임 킬러용 영화로 생각하고 보길. 그래도 톰 크루즈 얼굴 본다 생각하고.#1 예고편 벤허: 원작과의 비교는 무리지만 #0 나의 3,62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고전 의 리메이크작. 원작이 많은 사랑을 받을수록, 리메이크작은 폄하되기 십상이다. 물론 원작까지 본 나의 입장에서는 원작에 비할 바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제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 때 잘 해도 그런 소리 들을 거를 알면서 그러니 대단한(?) 용기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내가 볼 때 그리 나쁘지는 않다. 다만 3시간 30분이 넘는 원작을 2시간 정도에 담아내려하니 생략이 많이 수 밖에. 그런 부분을 빼면 뭐 나쁘진 않다. #1 오히려 이 영화를 보고 괜찮았다 생각한다면, 원작 를 보는 걸 추천한다. 1959년 작이니 한참 된 영화지만 눈높이가 높아진(비쥬얼에서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절대 눈높이가 높아지지 않았지 오히려 낮아졌지) 이들이 봐도 전혀..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