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028) 썸네일형 리스트형 붉은 가족: 가족의 의미를 분단 속에 녹여낸 작품 #0 나의 3,61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감독을 맡은 건 아니지만 김기덕필름에 김기덕 감독이 제작, 각본을 맡은 영화라 김기덕 감독만의 색채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개인적으로 김기덕 감독의 작품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최근 들어서는 그래도 대중성을 어느 정도는 가진 영화가 많이 나오는 듯. 그래도 왠지 모를 날 것의 느낌이 드는 건 역시나 김기덕 감독이 작품에 참여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1 김기덕 감독의 작품들을 꽤 많이 본 편이다. 그 중에 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라면 세 편 밖에 없다. 그리고 이번에 본 그리고 현재 개봉중인 . 도 괜찮았지만 은 더 괜찮다. 아무래도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들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스토리도 괜찮아. - 북한 공작원들이 가짜로 구성한.. 밀정: 친일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0 나의 3,61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추천한다. 요즈음 정말 한국 영화 많이 좋아졌어. 오히려 헐리우드 히어로물보다 한국 영화가 더 기다려진다. 헐리우드 히어로물 같은 류는 많이 보면 사람 바보가 돼. 마치 TV 연예 프로그램 보는 거와 비슷한. 사고력이 떨어진다고. 머리는 써야 발달하거든. 그렇다고 내가 헐리우드 히어로물을 안 보는 건 아냐. 워낙 영화에서는 잡식성이다 보니까 그런 건데, 좋아하진 않아. 그냥 재미난 거 보고 싶다 할 때나 보는 거지. 아무 생각없이. 뇌 쉬게 하는 걸로.#1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기 보다는 실존 인물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인 거 같다. 내가 아는 바와도 틀린 부분이 있고. 그렇지만 실존 인물의 캐릭터는 잘 살린 거 같고, 이 영화는 추천하고 싶다. 왜냐면 .. 선셋 대로(1950): 과거의 집착이 낳은 결과 #0 나의 3,61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이 영화를 언급할 때 항상 같이 언급되는 영화가 있다. 같은 해에 나왔던 이다. 195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 두 영화가 경합을 벌였고, 수상의 영예는 이 차지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가 더 나았다. 은 좀 지루한 면이 있고, 여주인공 상당히 짜증 유발자라 나눠서 봤을 정도였기에. 나는 그랬다 그거지. 다른 이가 이 자기에겐 더 나았다 하면 그걸로 족한 거거든. 그걸 두고 나는 뭐라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다만 답을 내리려고 하는 류의 인간들을 싫어할 뿐이지. #1 이브의 모든 것 vs 선셋대로두 영화는 좀 닮은 면이 있다. 이나 나 여주인공은 스타다. 에서는 연극 배우고, 는 영화 배우라는 차이가 있다. 게다가 둘 다 뜨는 해가 아니라 지는 해.. 아웃 오브 아프리카(1985):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0 나의 3,46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이 영화 작년에 본 거다. 간단하게라도 글을 안 적어서 그렇지.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지 여부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 거 같은데, 음... 이런 류의 영화라고 해서 딱 떠오르는 게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주연. 내가 알고 있기로 이 영화에서 만나 부부의 연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휴 잭맨, 니콜 키드먼 주연)? 뭐 더 찾아보면 있겠지만 지금 딱 떠오르는 건 그렇다. 이런 류의 영화가 괜찮았다면, 도 괜찮을 듯.#1 로버트 레드포드지금은 많이 늙었지만 젊은 시절 로버트 레드포드를 보면 난 브래드 피트가 떠오른다. 좀 닮은 듯. 브래드 피트가 좀 더 남성미 넘치긴 하지만 로버트 레드포드는 신사적 이미지가 더 강하지. 잘 생겼어.#2 메릴 스트립.. 바베트의 만찬(1987): 진심은 통한다 #0 나의 3,61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내용 모르고 봐서 그런지 처음 반은 이 영화 뭘 말하려고 하는 걸까 싶기도 하고, 다소 지루하기도 했는데, 나머지 반은 흐뭇하게 보면서 시간이 금새 지나가더라. 상당히 재밌다 뭐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잔잔하면서도 메시지는 분명히 있는 그런 영화.#1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영화 속 주인공은 영화 제목에도 드러나듯 바베트이나, 영화에서 꼭 빼놓을 수 없는 두 여자(자매)가 있다. 목사인 아버지에게 순종하며, 독실한 종교 생활을 하는 그녀들.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버지는 두 딸이 결혼하기를 바라지 않는 듯 싶다. 이해를 할 수 없었던 부분. 이러 사람들은 이해의 폭이 굉장히 좁고 꽉 막힌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남에게 해를 끼치지도는 않아.. 말타의 매: 고전 서스펜스물 (1941) #0 나의 3,61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내가 고전 명작을 고르는 기준 리스트 몇 개에 올라와 있어서 본 영화. 1941년작으로 서스펜스물이다. 당시 유명했던 배우 험브리 보가트가 나온다. 유명했다는 것만 알지 험브리 보가트가 출연하는 영화는 가 다다. 기록을 뒤적거려보니 도 나는 그닥 재밌게 보지는 못했던 듯. 사실 험브리 보가트가 나오는 영화 중에서 볼 만하다고 하는 영화를 나열하자면, , , , 정도 될 듯 싶은데, 와 는 리메이크작이 있어서 그걸 봤었기에 굳이 볼 생각을 안 했던 듯.#1 영화 제목인 말타의 매. 이게 뭘 말하는 걸까 싶었는데, 영화 속에 등장하는 조각상의 명칭이다. 비싼 보석이 박혀 있는 조각상. 이를 얻기 위해 벌어지는 사건이 영화의 핵심 줄거리가 되니 '말타의 매'.. 조이: 성공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 #0 나의 3,57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조이 망가노란 실존 인물의 인생 역전 드라마를 담은 실화 바탕의 영화다. 그런데 그닥 재미는 없어. 조이 망가노는 그럼 뭘로 성공했을까? 우리나라로 치면 한경희 생활과학? 뭐 그렇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1 영화에 대해서는 그닥 얘기할 게 없는데, 나는 성공이라는 단어(그것의 정의가 우선이긴 하겠지만)에 대해서 떠올리면 이를 떠올린다.강한 확신자기 스스로에 대한 강한 확신이 없으면 의지도 생겨나지 않는다. 분명 될 거라는 강한 확신이 있어야 힘들어도 버틴다. 그것을 다른 말로 비전이라고 얘기하기도 하는데, 비전이라는 말로는 나는 부족하다 본다. 왜냐면 아무리 비전이 있어 보인다 할 지라도 그게 언제 될 지 모르고, 또 그 과정이 그리 만만치 않.. 세기의 매치: 체스 위에서 벌어지는 미국과 러시아의 승부 #0 나의 3,57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최근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경기를 하면서 많은 이슈를 낳았으니 그런 거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 영화 재밌게 볼 수 있을 법하다. 나는 바둑에는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아서 결과만 알면 됐다 하고 마는데, 바둑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그 경기 얼마나 재밌었을까 싶다. 는 서양의 바둑이라 불리는(물론 바둑에 비해서는 경우의 수가 훨씬 작지만) 체스에 대한 영화다. 게다가 실화.#1 영화 제목인 세기의 매치는 1972년 미국의 바비 피셔와 러시아(구 소련)의 보리스 스파스키의 대결을 칭한다. 바비 피셔는 미국에서는 최연소 타이틀을 갖고 있는 당시 체스 천재로 주목을 받았고, 당시 체스계의 황제로 군림했던 보리스 스파스키와 월드 챔피언을 결정하는 자리였다. 19..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