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8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찍 시작하는 하루 성공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지금 시각이면 자고 있을 시간인데... 오늘은 하루를 빨리 시작한다. 오늘 하루는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그럴 겨를도 없긴 하지만... 이번에 나는 나태함을 버리기 위해서 배수진을 선택했다. 항상 상황을 그렇게 만들어놔야 내가 움직인다. 베팅을 좋아하긴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게 쉽지가 않다. 그러나 나란 인간은 어쩔 수가 없나 보다. 되든 안 되든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지켜보리라... 나태함과의 이별을 고하고 불이 붙기 시작했다. 그동안 조금은 나태한 구석이 있었지만 말이다. 방향감 상실도 아니고 할 것들도 있었으면서 손을 놓은 형국이었으니... 근데 문제는 이 놈의 생활 패턴이 문제인지라... 워낙 올빼미형인데다가 회사를 다니고 있는 게 아니니 밤새고 동 트고 나면 자서 점심에 일어난다. 사실 그게 나에게는 적합한 생활 패턴이긴 하다. 그러나 오전 중에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생겼기에 이제는 패턴을 바꿔야 하는 때다. 며칠 전부터 시도했는데 불 끄고 잠자리 들면 잠이 안 온다. 지인들 중에는 아는 사람이 있겠지만 난 누워서 30분 동안 잠이 안 오면 일어나서 잠이 올 때까지 다른 일을 한다. 그런데 마침 내일은 바쁘다. 이리 저리 바쁜 하루가 될 듯 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밤을 새는 것이다. 근데 이 밤샘.. 슬럼프는 끝난 거 같고... 슬럼프는 끝난 거 같은데 불이 붙어야 한단 말이지. 공부할 때도 그렇지만 좀 진득하니 참고 2~3일 노력하면 불이 붙는단 말이지... 한동안 한가로이 지냈지만 이제 움직여야지. 당장 해야할 일도 있고 해야만 하는 일도 있고... 다시 독서도 시작하려고 하고... 블로깅도 좀 열심히 하려고 하고... 할 게 많다보면 허송세월하는 것이 아까운 법. 그리고 이번 주에는 내 나름대로 뭔가 해야할 목표가 있다.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왜 안 했는지... 내가 요즈음 이상했다. 다시 판을 벌려야지. 난 혼자가 아니지 않은가? 같이 움직일 패밀리가 있는데... 지난 슬럼프 기간이 어찌보면 아까운 시간들이기도 하지만 그런 기간이 없으면 또 이런 생각을 못하니 다 의미 있는 시간들이다. 이제는 움직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 오늘은 괜찮군~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목을 가누지 못해서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물리치료사에게 물어보니 고정된 자세로 잠을 자고 있어서 그런 거란다) 오늘은 전혀 그런 증상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물리치료를 소홀히하거나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며칠 더 받으면서 상황을 볼 생각이다. 어쨌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쁜 하루였다. 조심 조심해서 어서 치료되어야지 이거 원~ 운동을 며칠 계속 안 했더니 몸이 찌뿌둥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보충제를 구매했는데 상황봐서 이번 주에는 다시 운동 시작해야겠다. 물론 무리하지 않게 조심 조심하면서 말이다. 다음주부터는 새로운 취미를 하나 가지려고 한다. 제일 친한 친구 희원이가 제안했던 것인데 재미있단다. 바로... 댄스다~! ^^ 슬럼프에 부상까지 슬럼프: 정신적인 문제 슬럼프다. 그것도 극심한... 한동안 정신없이 바쁘더니 지금은 슬럼프로 쉬고 있다. 뭔가 계기를 만들어서 슬럼프를 극복하려 했건만 그러면 그럴수록 늪과 같이 더 슬럼프에 빠지는 듯. 겉보기에는 나란 인간이 매사에 열정적이고 항상 자신있게 뭔가를 해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때로는 굉장히 나 스스로를 속박하곤 한다. 복잡한 생각이 정리가 안 되면 앞으로 나가지를 못한다. 나름 큰 배는 움직이기는 힘들어도 일단 움직이면 멈추기도 힘들다 생각하지만 그 과정은 내게는 퍽이나 힘들다. 내가 내가 아닌 나로 살아간다는 생각에 말이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행동은 그러지를 못하고 내 타고난 운명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것인지 나란 인간은 원래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인지... 그래서 이번주는.. 아주 그냥 정신이 하나도 없네... 4월 마무리 지을 일을 마무리 짓고 나면 조금 숨 좀 돌리면서 뭔가 정리하면서 하루를 푹 쉬고 싶었다. 해야할 일이 있기에 하루 정도만 쉬고 싶었다. 근데 정신이 없다. 숨 돌릴 틈도 없다. 해야할 것이 많다. 5월부터는 바빠질 것이라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내가 버틸 수가 있을 지 모르겠다. 너무 일이 많다. 그래도 이게 행복한 고민이다 생각하고 있지만 어제 같은 경우는 2시 30분에 잤다가 오늘 점심에나 일어났다. 피로가 누적이 되어 그냥 뻗어버린 것이다. 되도록이면 주말에는 아들이랑 같이 놀고 이리 저리 다니고 그러고 싶은데 이러면 아마 주말이고 뭐고 없을 듯 하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말이다. 아무리 스케쥴 관리를 한다 하더라도 문제는 일시적으로 쏟아지는 일들이 생기면 감당하기가 힘든 법이다. 버릴 .. 오랜만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정말 오랜만인 듯 하다. 요즈음 들어서 참 생각이 많다. 그러나 요즈음 하는 생각들은 잡생각이 아니라 다 내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생각들이다. 그만큼 많이 배운다는 거다. 꼭 누가 가르쳐줘야 배우는 게 아니라 삶 그 자체가 바로 배움인 법이다. 간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적을 것들이 너무 많다. 책리뷰도 책리뷰거니와 이리 저리 찍은 사진이며 동영상, 새로 바꾼 핸드폰 리뷰며 쓸 게 많다. 이러다가 또 폭탄 포스팅을 하지나 않을런지 모르겠다. 포스팅을 하다보면 계속해서 포스팅을 하고 싶어지고 포스팅을 안 할 때는 아예 블로그도 보지 않는 요즈음인지라... 오늘은 포스팅을 하고 싶다. 그러나 지금은 운동을 가야할 시간. 나중에 하던지 아니면 조만간 포스팅을 할 생각.. 새벽에 먹었던 새로운 컵라면 "건면세대" 컵라면,건면세대,농심,일기,일상,비추 어제 새벽 3시경에 출출해서 편의점에 들렸다. 내가 좋아하는 초코렛과 함께 컵라면을 샀다. 라면 물 끓이는 동안 초코렛을 먹었다. 그리고 담배 한 대 태우고... 요즈음 하루 2갑이다. T.T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새로운 컵라면. 디자인이 이쁘고 크기도 작아서 깔끔할 꺼라는 생각했다. 근데 실망이다. 맛이 심심하다~~~ 분명 배고플 때 먹었는데도 맛있다는 생각이 안 든다. 허기져서 국물까지 다 마시긴 했지만 그래도 별로 맛있다는 생각이 안 든다. 다음부터 이 컵라면은 안 사 먹는다. 물론 컵라면을 잘 먹지도 않는 나기도 하지만...(스키장이라면 모를까) 이전 1 2 3 4 5 6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