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82)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어나서 이런 안개는 처음 본다 머리털나고 이렇게 안개가 낀 적은 처음이었다. 거짓말 안 보태고 가시거리가 10m 정도? 차는 거북이 운행이고... 평소 모습의 파주출판단지이다. 이런 거리가... 이렇게 변했다. 뭐 뵈는 게 없다. 뵈는 게... 일산에 왔더니 일산도 안개가 끼어 있었다. 그나마 파주보다는 낫더라는... 일산에 낀 안개는 안개도 아니라는... 정말 이상한 나라에 온 듯한 느낌... 살다 보니 이런 것도 보는구나 싶은... 연인들만 좋은 날이지 않을까 싶다. ㅋㅋㅋ 안 보여~ 절대 안 보여~ 숨을 필요 없어! ^^ 2007년도 정리나 해야겠다 아무래도 그저께 늦게까지 술 마시고 잠을 거의 못 잤던 것이 화근이었다. 어제 술자리에서 새벽 1시 정도가 되니 졸리기 시작했던 것. 그 덕분에 오늘은 내도록 잤다. 그저께, 어제 술만 먹어서 그런지(어제는 저녁도 안 먹고 술자리에...) 오늘 입맛도 없어 점심도 대충 먹는 시늉만 했다. 거의 하루 종일 잔 듯 하다. 모처럼 동생이 왔는데도 난 잠만 잤다. 이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보니 2007년도가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는... 밀린 리뷰도 적고(그게 영화든 책이든) 금강산 여행기도 마무리 하고 정리할 것들 좀 정리해야겠다. 31일 저녁 약속을 제외하고는 일부러 별다른 약속을 안 잡은 것도 나름 정리할 시간을 갖기 위함이었는데 턱없이 시간이 부족하다. 새로운 원고 교정, 교열 작업도 좀 해야하고... 이.. 운동하러 갈까? 말까? 어제도 안 갔는데 오늘까지 안 가면 이틀 연속으로 안 가는 거다. 오늘 안 간다면 내일 정도는 가줘야 한다. 근데 내일은 종무식이다. 아마도 술도 좀 많이 마실 것 같고(그래봤자 내가 얼마나 마신다고) 사람들끼리 모여서 늦게까지 놀 것 같다. 사실 나도 놀려고 단단히 맘 먹고 있긴 하지만... 그러면 내일도 못 간다는 소리다. 그럼 모레는 갈 수 있느냐? 모레도 못 간다. 인쇄 감리차 인쇄소에 가야 한다. 허~ 그렇게 되면 4일을 안 가는 셈이 된다. 일요일은 간 적이 없으니 일요일까지 생각하면 5일을 안 가는 셈이 되고, 어쩌면 이번주에 부산 내려가려고 생각 중이라 내려가게 되면 25일까지는 부산에 있을 것이니 거의 일주일 넘게 운동을 못하게 되는 셈이다. 적어도 이틀 정도는 놀아도 너무 오래동안 빠지.. 앞으로 블로깅 시간 대폭 줄인다 다른 데에 쓸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블로깅 시간을 확 줄일 생각이다. 그래도 하루에 올라가는 포스팅 수는 더 많아질 듯. 시간은 줄었어도 포스팅을 쉽게 쉽게 적을 생각인지라 포스팅 수는 분명히 더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폭탄 포스팅... 이 말은 쓴 글 다시 읽지 않는다는 거다. 일단 쓰고 올리고 나중에 수정하는 식으로... 쉽게 쉽게... 지금은 조금은 남 의식하는 것도 있지만 아예 남 생각 안 하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얘기 그것이 사적인 얘기든 뭐든 간에 말이다. 그런 데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혹시라도 잘못 말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적해주길... 고치면 되지~! ^^ 독서할 시간도 많이 줄었고 최근 들어 식사량도 늘었는데 잠까지 충분히 자주면 몸에 더 좋기 때문에 잠 못자가면서 블로깅 하.. 운동하면서 책읽기 요즈음 도통 독서 시간을 할애할 수가 없어서 여러 모로 생각 끝에 웨이트 트레이닝하면서 쉬는 타임에 독서를 해보려고 오늘 책을 들고 갔다. 1set 하고 나서 책 읽고 1set 하고 나서 또 책 읽고... 원래 이렇게 숨고르기를 하는 시간에는 러닝 머신에 달린 조그만 TV를 쳐다보곤 했는데 책을 읽으니까 그래도 꽤나 책을 읽을 수 있었다는... 앞으로는 운동하면서 항상 책을 들고 다녀야겠다. 담배를 안 피우니 집중이 안 된다. T.T 오늘은 3개피만 남은 담배갑을 보고서도 담배를 안 샀다. 그래도 그리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보통 식후땡이라 하여 밥을 먹고 나면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지는 않았던 듯... 끊을 때가 되었나??? 근데 한가지... 집중이 안 된다. 이게 담배를 안 태워서라기 보다는 의식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집중이 안 될 때 담배 한 대 피우면 집중이 잘 되는데 하는 그런 생각 말이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집중이 잘 안 되더라는 거다. 요즈음에 식사량이 늘어나서 점심도 그렇고 저녁도 그렇고 두 그릇씩 먹었다. 한 그릇으로는 양이 차지 않는다. 요즈음은 많이 먹는 편이다. 그렇게 밥을 먹고 나면 당연히 담배를 피워야 하는데 별로 피고 싶지가 않았다. 거 내가 생각해도 신기하다. 그.. 올해 첫 스키를 탈 것인가? 오늘 워크샵을 간다. 워크샵 출발 20분 전이다. 도착지는 횡성. 성우 리조트와 가까운 곳이다. 그 곳에 셔틀 버스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워크샵 프로그램은 저녁 6시까지... 6시 이후에는 저녁을 먹고 술을 먹는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술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스키를 타려고 한다. 문제는 나 혼자 타러 갈 수도 있는데 셔틀 버스가 근처 어디에 서는지를 모른다. 어쨌든 갈 지도 모르기 때문에 스키복이랑 부츠, 장갑은 챙겨서 왔다. 올해 첫 스키를 탈 수 있을까? 혼자라도 갈 수 있으면 타러 갈 생각이다.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야간이든 심야든 철야든 어떻게 해서든 방법을 만들어봐야지~~~ ㅋㅋㅋ 회원 등록하고 할인쿠폰 프린트 했다. 30% DC 된다는군... ^^ 담배 끊을 자신이 없구나 요즈음 담배 끊는 사람이 많다. 벌써 주변에서도 몸 때문에 담배를 끊는다는 사람이 생겼고 1주일째 그 목표를 잘 지켜나가고 있다.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서도 아직까지 시도조차 못하고 있는 나. 최근에 의동생이자 후배한테 "담배 끊어야겠다." 라고 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형은 저얼~대 못 끊어. 100만원 빵 하까?" 음... 그렇겠지? 100만원 빵이라... 자신없다... T.T 요즈음 잠도 적게 자고 밤에 줄담배를 피우니까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무겁고 목이 칼칼해서 그랬더니 이런다. "형은 아마 담배를 피우면서도 그런 현상이 안 생기는 방법을 찾을껴~ 그럴 사람이여~" 음... 그럴까? 근데 방법이 생길 가능성이 보여야 찾아보지... 사실 끊고 싶다. 요즈음에는 그런 생각이 퍽이나 든다.. 이전 1 2 3 4 5 6 7 8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