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

(182)
일찍 자려고 했건만... 새벽 2시 40분이다. 참 웃긴 게 책을 읽으면 졸린데 블로그에 글적을 때는 안 졸립다는 거~ 아무래도 내일은 많이 고생할 듯 하다. 몸에 이상 징후의 기미가 보인다. 느낌이 온다. 무리하지 말아야지. 이번주는 되도록이면, 가만히 앉아서 하는 일이나 해야겠다. 벌써 21일이군. 음... 연말을 미리 대비해야 할텐데... ^^
건강검진 결과를 보니... 작년에 이어 혈압이 높게 나온 편이다. 고혈압? 이게 집안 내력인가? 동생이 학사장교 갈 때도 고혈압 때문에 다시 검진 받기도 했었는데... 이것도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나? 담배야 뭐... 익히 알고 있는 것인데 요즈음 들어서 담배를 끊고 싶다. 물론 생각만 그렇지 행동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언제쯤 행동으로 옮길까?
아주 그냥 바빠 뒤지겄다 바쁘다. 잠을 줄여도 바쁘다. 피로는 쌓이고... 쉬고 싶다. 할 일도 많고,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싶고, 책도 읽고 싶고, 독서클럽도 신경 써야 한다. 욕심이 많아서 다 하고 싶다 보니 잠을 줄인다. 어제는 운동도 못 갔다. 웃긴 것은 바쁘니까 졸리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든다는 거다. 여유가 없으니 조금의 시간이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하고 있으니 주말에는 애 때문에 쉬고 싶어도 쉬기가 힘들다. 단지 잠만 푹 잘 뿐. 쉬면서 책 읽고 싶은데 그럴 여유는 없다. T.T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그 속에서 재미를 찾아야하는 법이다. 다만 창의적인 일과 창의적이지 않은 일들이 공존하는 속에서 머리가 조금 어지럽다. 어쩌겠는가? 내가 원래 이런 인간인 것을... 다 내 業이라 생각한다.
잘 쉬고 나서 간만에 푹 잤다. 요즈음 잠을 많이 못 자서 쌓인 피로 때문에 금요일 일찍 잠자리에 들어 12시간을 자고 일어났다. 아들과 놀다가 또 같이 낮잠을 자기도 했으니 피로는 다 풀어진 듯. 오늘은 밀린 리뷰들이나 정리해야겠다. 요즈음은 내가 읽고 싶은 책 또 일에서 도움이 될만한 책 외에도 나에게 여러 곳에서 주는 책이 있어서 책 읽는 시간을 참 많이 할애하는 편이다. 그래서 요즈음은 주말이 되어도 영화 한 편 보지도 못하고... 그래도 나는 나를 믿고 해주는 일에는 그 이상을 돌려드리려고 한다. 다만 책이라는 것은 나의 관점이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사실 내 성향에 전혀 안 맞는 책이라고 하면 주기가 애매하겠지만 아직 그리 문제되는 책은 없기에... 어쨌든 오늘은 운동 갔다 와서 남는 시간에 리뷰 적는 데..
1시 30분... 요즈음에는 도통 잠을 잘 여유가 없다 피곤하다. 그냥 자버리고 싶은데, 적을 글들이 좀 있다. 이것도 이제 의무감인가? 어제는 약간 기분이 상한 일이 있어서 그냥 자버렸는데... 쓸 거는 많고 많으니 시작조차 하기 싫도다~~~
교회를 다니고서 좋은 점 교회를 나간지 2주가 되었다. 믿음이 있어서 간 것이 아니라 아들과의 시간을 고정적으로 갖기 위해서 가는 목적이 크다. 바쁘다 보니 아이들과 같이 놀만한 행사를 항상 찾아보기도 힘들고 해서 항상 고정적으로 주말에 같이 어울릴수 있는 것을 교회로 생각한 것이다. 어제 적은 코카콜라 얘기는 교회 설교시간에 목사님께 들었던 것이었다. 설교 말씀 중에는 좋은 말씀도 있긴 하지만 난 머리가 굵고 난 다음에 믿음이 그리 강하지 않은 지라 들을 말만 가려서 듣는 편이다. 어쨌든 그래도 좋은 점은 분명히 있다. 물론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생겼다는 거 외에 말이다. 첫째로는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기도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그렇다. 뭘 생각하냐면 내 잘못한 일들 과거에... 반성하는 시간이다. 주로 ..
이번주부터는 무리를 해야할 듯 이번주부터는 할 일도 많고 나가야할 일도 많다. 그리고 이번달 읽을 책들 좀 무리를 해서라도 많이 읽을 생각이다. 거기다가 글도 많이 쓸 생각이다. 너무 많이 밀렸다. 책리뷰도 밀렸고 금강산 관광 후기도 아직 다 못 올렸다. 벌써 한 달 전에 다녀온 금강산 관광인데 아직도 분류해둔 사진은 많다는... 거기다가 적고 싶은 글 정말 많다. 나름 조절한다고 하는데 이게 조절하니 점점 쌓이는 듯 하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글을 많이 쓸 생각이다. 어느 정도 많이 쓸 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쓸 생각이다. 물론 쓰고 나서 바로 발행 or 공개를 할 지 아니면 비공개로 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쓴 글 공개 안 한 것도 있는데 쓸 글은 계속 늘어난다. 그래서 이번주는 좀 작정을 하고 글을 쓸 생각이다. 3시가 가까워..
지치고 힘들다... 지금 시각 새벽 2시. 일전에 12시 30분 되면 무조건 잔다고 했었는데, 요즈음은 잠을 줄이지 않으면 안 된다. 블로그에 글 적을 것이 무척이나 밀렸다. 꼭 써야만 하는 부담감은 없다. 그러나 나중에 쓰면 지금의 생각을 온연히 표현하기 힘들다. 아쉽지만 어쩌겠나. 그 때 가서 생각하기 힘들면 안 적어야지. ^^ 어제 미리 적어뒀던 글 외에 별로 적은 글이 없다. 오늘도 책 한 권은 다 봤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요즈음은 정말 돈의 가치보다는 삶의 가치에 비중을 두고 행복과 삶의 질이 무엇인지를 많이 생각한다. 내가 찾은 것은 그것은 내 주변에 항상 존재했었고 내가 삶에 대해서 갖는 나의 attitude 에 달려 있다는 것이었다. 아들을 통해서 달라지기로 결심하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