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6)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구 기다리며 0. 피곤하다. 밤새고 아침에 부산 내려왔는데, 왜 난 항상 기차 시간 직전에 허겁지겁 뛰어 겨우 타는지... 차를 끌고 다니다 보니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시간에 대한 감이 덜한 듯. 2분 남겨놓고 겨우 탔네. 1. 배고프다. 점심도 못 먹어서. 친구가 해운대로 온다니 곧 맛나는 저녁이나 먹어야겠다. 친구 기다리며 심심해서 하는 포스팅. 2. 이번에는 차를 끌고 내려오려 했으나, 기차를 탔다. 은사님 뵈려고 해서 차를 끌고 오려 했는데(일은 해운대고 은사님은 반대편에 계시니) 그렇게 됐다. 그래도 내려왔으니 뵙고 가야지. 근데 시간대가 애매하다. 어찌해야할까? 푸켓, 코사무이 출장: (주)여행가자고의 콘텐츠 제작 및 상품 검증을 위한 출장 이번주 화요일에 출장 간다. 푸켓과 코사무이로. 목적은 친구인 윤장훈 대표가 운영하는 (주)여행가자고의 여행 콘텐츠 제작 및 상품 검증 때문. 그 이외에 사진 촬영도 병행하고, 상품 기획도 가능하면 할 테고. 단순히 놀러 가는 거 아니다. 다들 이런 얘기하면 좋겠다 하겠지만 내가 취재하러 다닐 때 같이 가보면 알 거다. 매순간 허튼 짓 안 한다. 뭐라도 하나 더 알아내기 위해서 오감각을 최대한 동원한다. 쉬러 가는 거 아니다. (주)여행가자고에서 (주)스티코로 의뢰한 일 때문에 가는 거다. 근데 이번 출장은 아쉽게도 나 혼자 간다. (주)여행가자고 윤장훈 대표가 바쁘다 보니 같이 가지를 못해서 말이다. 같이 가면 또 여러 얘기를 윤장훈 대표가 직접 해줄 수 있으니 좋겠지만 그럴 상황이 못 되다 보니 혼자.. 부산 가는 KTX에서 부산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하루 이틀만에 올라올 거지만. 휴가 아니다. 일 때문에 가는 거지. 이번주 수요일 아들 생일이라 수요일 점심 전에는 올라와야 한다. 점심부터 놀아줘야 되서리. 낮에 자는 나기에 이동할 때도 항상 이렇게 안대 갖고 다닌다. 핸펀 배터리 없으니 핸펀 끄고 자야겠다. 부산 출장 점심 @ 골목게장 부산역 주변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후배가 사장. 몇 개 지점이 더 있는데, 여기가 본점. 부산역에 도착하자 후배 영진이가 차 끌고 마중나왔다. 여기서 점심 먹고 갈라고. 미팅은 2시 30분. 11시 30분에 영업 시작인데, 벌써 사람들 들어오기 시작. 여튼 여기 맛있다. 부산가게 되면 함 가보길. 후배 머리 스타일 특이하다. 스모선수 같은. ㅋㅋ 부산 출장 @ KTX 내 고향 부산가는 KTX 안이다. 요즈음에는 표가 빨리 매진이 되서, 미팅 시간보다 많이 일찍 도착하는 표를 예매할 수 밖에 없었다. 겨우 예매하고 보니 가족석이다. 앞좌석 사람이랑 마주봐야 한다는... 제발 이쁜 여자나 앉았으면... 글 적고 있는데 왔다. 여자다!!! 젊다!!! 그게 다다. ^^; 부산에서 일 끝마치고 좀 쉬다 오고 싶지만, 그럴 여유가 요즈음 없다. 바쁘네... 피곤하고.. 그래도 모르지. 연락하면야 만날 사람 많으니. 근데 몸상태가 좀 안 좋아서리. 여튼 내려가서 생각하자. 오늘 아침은 던킨 도너츠다~ 아침 챙겨 먹은 지가 언젠지... 그리고 잡지나 봐야지. 참 책 안 읽어~ ^^; 부산 간다... 당일 치기로 일 때문에 가는 것이지만 어쨌든 몇 년만에 가는 건지 모르겠다. 하루 일정인지라 친구를 볼 시간도 없을 듯 하다. 연락이나 할 수 있을런지. 해운대 구경이라도 하면 좋겠지만 요즈음 바쁘다. 신경 써야할 일도 많고. 그래도 내 고향이고 아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다고 할 수 있는 곳인데... 이제는 부모님들까지 다 올라오신 판국인지라 있을 곳도 없다. 물론 친척이나 친구들이 산재해있긴 하지만... 아침 비행기라 자면 못 일어날 듯 해서 밤샜다. 이제 샤워하고 출발해야할 듯. 이것 저것 정리하고 생각하느라 밤이 짧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대신 오늘 얼마나 힘들지... 아마 점심 먹고 나면 졸음이 쏟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