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점 (48)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커: 폴리 아 되 나의 4,11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여친이 조커 매니아라 조커 1편을 10번 정도 봤단다. 희한하게 외모와 달리 다크한 영화를 좋아하는. 그러나 그런 조커 매니아 여친도 이번 영화에는 다소 실망감을 표현하더라. 나는 전혀 맘에 안 들었고. 그래서 우짜라고 하는 생각? 나름 토드 필립스 감독은 1편은 흥행 성공으로 인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한 게 아닌가 싶다. 뮤지컬 형식을 도입했고, 새로운 곡을 만든 게 아니라 기존에 널리 알려진 곡을 사용했으나, 대중적으로 좋은 평가를 못 받지 않을까 싶다. '라라랜드'와는 사뭇 다른.나름 조커는 누구인가?에 대한 부분을 아서의 내면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되, 그래도 권선징악적인 결말을 이끌어 내야겠다고 결심했던 건 아닐까? 한 인물의 심리적 갈등, 상황에 따라 ..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 트릴로지의 마지막은 왜 이런가 #0 나의 3,82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1편과 2편을 봤기에 3편을 봤는데, 3편이 제일 재미없다. 요즈음은 코믹스 히어로물이 대세지만 예전에는 트릴로지가 대세였던 때가 있었지. 영화판에서 3부작으로 기획을 해서 시도한다는 게 사실 리스키한 부분이 많다. 원래 콘텐츠 비즈니스가 그래. 그래서 보통은 내놓고 반응 보고서 후속편을 준비하는 게 안정적인데 처음부터 3부작을 기획한다는 건 상당한 자금을 쏟아부어야 가능하고, 그런다 해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에(1편이 망해봐 그럼 2편이 흥하겠냐고) 여간 부담되는 게 아닐 거다. 그러나 트릴로지의 시초격이라고 할 수 있는 도 좋았고(개인 평점은 1편 7점, 2편 10점, 3편 8점), 도 좋았기에(개인 평점은 1편 8점, 2편 8점, 3편 1.. 내쉬빌(1975): 영화적 의미는 차지하고 내가 보기에는 산만한 영화 #0 나의 3,78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내가 보는 고전 명작들 중에서 그리 오래된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닥 공감하지 못하는 건, 비단 미국의 얘기라서가 아니라 아마도 컨트리 음악에 대해 전혀 감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영화가 좀 산만하다. 명작의 반열에 오른 데에는 다 이유가 있기에 그 이유를 나름 찾아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평점을 높이는 건 아니라고 봐.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봐도 내 스스로가 명작이라고 칭할 만큼 뭔가를 주지 못했기 때문.#1 영화의 장르가 뮤지컬로 분류되어 있던데, 글쎄 내가 아는 뮤지컬 영화와는 사뭇 다르다. 그러니까 대사를 곡으로 대신하는 그런 뮤지컬 영화가 아니라 그냥 음악이 많이 나올 뿐. 무엇을 두고 뮤지컬 영화라고.. 마더!: 메타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 #0 나의 3,78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메타포 그러니까 은유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권하는 영화다. 좀 더 쉽게 얘기하자면, 소설보다는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만한 영화란 얘기.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를 선호하지 않는 게 아니라 싫어한다. 마치 감독이 내가 무슨 의미로 만들었게 맞춰봐? 하는 듯한 느낌에 내가 왜 당신의 생각을 읽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다. 이 영화가 딱 그렇다.#1 적절한 메타포는 몰입에 도움이 되지만 과다한 메타포 남발은 혼란을 초래한다. 그렇다고 아주 완벽하게 앞뒤 딱딱 들어맞는 논리 구조를 갖고 스토리를 전개시키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냐. 그러니 나같은 사람은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할 수가 없는 거지. #2 캐릭터를 보면 성경 속 캐릭터들이 많이 매칭.. 미옥: 캐스팅은 화려했다만 #0 나의 3,77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나름 화려한 캐스팅에 뭔가 있을 듯 싶은 인상이었지만 실망할 수 밖에 없었던 영화가 아닌가 싶다. 사랑 때문에 배신하는 거야 여느 영화에서도 많이 보이는 면이지만,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감흥은 많이 다른 법. 그 사랑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음을 몇몇 대사로만 표현되다 보니 나와 같은 관객의 입장에서는 그닥 설득력이 있다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름 독특한 스토리를 만들면서 눈이 높아진 관객의 수준에 맞추기 위해 자극적인(야한 게 아닌 잔인한) 장면을 많이 삽입한 노력의 흔적은 보이나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게 아쉬운 영화.#1 김혜수는 연기력에 비해 작품 선택을 잘 못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주연이라 하더라도 여러 주연 속에서.. 록키 호러 픽쳐 쇼(1975): 내 취향은 아닌 컬트 뮤지컬 #0 나의 3,76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내가 별로다 하여 그 영화가 별로라고 할 수 없고, 남이 별로라 하여 그 영화가 내게 별로일 순 없다. 나는 이 영화 단언컨대 별로다. 만약 이 영화를 보고 높은 평점을 준다면, 나랑 영화 보는 스타일이 다르다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 스토리가 있어 감흥이 있는 영화도 아니요, 그렇다고 쇼를 보여주면서 재미를 선사하는 것도 아니요, 뭔가 예술적이라는 느낌도 안 든다. 소위 말해 약 빨고 만든 영화 느낌.#1 간혹 고전 영화를 보다 보면 대부분은 대단하다며 높은 평점을 주는데 나는 혹평을 하는 경우가 있다. 글쎄. 다른 이들은 어떻게 평점을 주는지 또 어떻게 영화를 보는지 모르겠다만, 이 영화가 재밌다는 거 자체를 나는 이해하기 힘들다. 나는 그냥 있는 .. 400번의 구타(1959): 어른들의 틀 속에 외면당한 아이 #0 나의 3,70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이 작품에 대한 평점을 이렇게 주다니! 하는 생각을 가진 이들도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남들이 뭐라든 나는 내 기준에서 영화 평점을 줄 뿐. 영화사에 족적을 남긴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수많은 영화 매니아들이 찬사를 보낸 작품이라고 나도 따라서 평점 비슷하게 주지는 않는다. 보통은 어지간하면 6점을 주지만 그보다 못하기 때문에 5점 준 거.#1 이 작품이 얼마나 의미 있는 작품인지는 내가 관리하는 영화 목록들 보면 알 수 있다.타임지 선정 세계 100대 영화 중 42번째 본 작품 IMDB 선정 최고의 영화 250편 중 173번째 본 작품 20세기 꼭 봐야할 영화 100선 중 46번째 본 작품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 중 284번째 본 작.. 갓 오브 이집트: 황당 #0 나의 3,56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간만에 5점. 어지간하면 6점 주는 난데, 이 영화 예고편을 잘 만들었네. 내용이 좀 황당하고, 맥락도 없다. 감독의 전작을 보면 그래도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데 이 영화는 왜 이래. 애들 영화. #1 이쁜 배우 하나 나오길래 누군가 싶어서 봤더니 코트니 이튼이란 배우다. 에서 임모탄의 아내들 중의 하나로 나왔던. 이쁘네. #2제라드 버틀러가 나오길래 좋은 역인 줄 알았더니만 악역이네. 좋은 역은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이제 한 달 뒤 시즌 6 시작하는 에서 제이미 라니스터 역의 배우. #3아. 시간 아깝다. 보다 말다 보다 말다 했네 그려.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