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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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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바이 북 @ 상암: 술 파는 북카페 페북에서 보고 시간 내어 찾아가본 북카페 '북 바이 북'. 왜 찾아갔느냐면 술 파는 서점이라는 소개에 특이해서 가봤는데, 네비 찍고 가면, 동네 골목 나온다. 북카페가 있을 만한 데가 아닌지라 네비부터 의심했던. 내 차 네비가 CD로 업데이트하는 예전 네비고 맵이 일본에서 만든 거라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어서 말이다. 결국 지나쳤다가 돌아오는 길에 찾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정말 카페가 조그맣다. 그래서 지나치기 쉽다는. 근데 희한한 건 여기는 술을 판매하지 않아. 어라? 나 그렇게 듣고 왔는뎁. 나중에 안 거지만 근처에(한 20m 정도) '북 바이 북'이란 카페가 하나 더 있다. 이게 본점이다. 위의 작은 '북 바이 북' 카페는 소설점. 그래서 소설만 있었구나. 본점을 갔었어야 되네... 몰랐심..
카페꼼마 @ 홍대: 문학동네에서 만든 북카페, 구색 갖춘다고 북카페가 되진 않아~ 홍대에 갔다가 여기에 출판사에서 만든 북카페가 있다고 해서 시간을 내어 들렀다. 카라멜 마끼아또를 시키면서 여기가 어느 출판사에서 만든 북카페냐고 물어보니 문학동네란다. 월덴지기님이 보이콧하는 출판사 중에 하나. 내 오랜 블로그 이웃인 월덴지기님이 갑자기 떠올랐다. ^^; 책 좋아하는 심리학자신데 워낙 강직하신 분이시라. 오너 마인드가 안 된 출판사의 경우는 아무리 좋은 책을 내도 여차없이 보이콧~ ^^; 그런데 나는 문학동네에서 만든 북카페에 가서 매상 올려주고 있다. T.T 월덴지기님이 이거 보면 안 되는데. 가장 눈에 띄는 건 2층 높이의 책장이다. 마치 영화에서 보던 그런 책장.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꺼내는. 무슨 영화에 나왔더라? 기억이 안 나네. 요거 하나 특색 있다. 여튼. 이 사다리에 올라..
p.532: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조용하고 이쁜 북카페 p.532는 지금까지 두 번 정도 간 듯 하다. 작년에 한 번, 올해 한 번. 아래 사진들은 작년 여름에 갔을 때랑 올해 겨울에 갔을 때 사진들을 합친 것. 작년에는 LX-1으로 찍었고 올해는 GF1으로 찍어서 잘 나온 사진은 GF1으로 찍은 거라 생각하면 될 듯. p.532는 신사동 가로수길 끝에 위치하고 있다. p.532. 532 페이지라는 뜻이다. 무슨 책의 532 페이지라는 걸까 싶었다. 532 페이지라고 하면 요즈음 나오는 대중서 치고는 두꺼운 책에 속하니 오래된 책을 말하는 것일까? 그런데 주소를 보니 강남구 신사동 532번지다. 여기서 532는 번지수였다. ^^ 포스퀘어: http://foursquare.com/venue/680313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한다. 브런치 타임은 1..
홍대 북카페 작업실: 홍대다운 아기자기한 맛의 북카페 언제 갔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사진 찍은 날을 보니 올해 4월 10일에 간 듯. 전국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가볼 수 있는 한, 북카페는 다 다녀보겠다는 생각으로 틈나면 북카페를 다니던 것도 요즈음 들어서는 시들한데, 사진 정리하다가 이전에 갔던 홍대 북카페 작업실이 있어서 올린다. 나야 홍대 구석구석을 좀 아는 편인지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명함을 찍어서 올려뒀으니 주소로 검색해서 찾아가보길.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5-11" 지도 보니까 오히려 더 찾아가기가 어렵게 보인다. ^^ 지나가다가 자주 보고서는 언제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밖에서 보면 내부가 다 보일 정도로 그리 크지 않은 아기자기한 북카페다. 홍대쪽에 있는 카페 대부분이 이렇게 아기자기하기 때문에 홍대 북카페..
진선북카페: 삼청동에 있는 널찍한 북카페 오늘 2주 전에 잡은 미팅 때문에 진선북카페에 갔었다. 미팅 장소를 정할 때 종로 인근이 좋다고 해서 삼청동의 진선북카페로 정했다. 지나다니면서 많이는 봤지만 아직 진선북카페는 가보지 않아서 말이다. 비가 오는 날이면 난 가급적 나가려고 하지 않지만 오래 전에 약속한 지라... 보통 미팅이 있는 날이면 나가는 때부터 이것 저것 미팅 꺼리를 만들곤 하지만 최근에는 가급적 외부 미팅은 자제하고 집필에 열중하고 있는지라 별도의 미팅은 잡지 않고 오직 이 미팅만을 위해 삼청동으로 향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 우산을 들고 걸었다. 청와대 쪽으로... 청와대와 삼청동길의 접점에 있는 진선북카페. 날씨가 좋았다면 밖에 마련된 파라솔 아래에 앉았을 텐데... 입구 왼쪽 편에는 책들이 꽂혀 있었는데 이는 판매용 도서다. ..
홍대 북카페 잔디와 소나무: 크고 특색있는 북카페 북카페 잔디와 소나무는 북카페 중에서는 꽤나 유명한 축에 속한다. 서울 시내 추천 북카페와 같은 경우에 이름이 올라오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데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이유는 홍대하면 홍대 전철역에서 홍대 정문 쪽의 도로와 같은 번화가만 주로 다녔지 반대편인 청기와 주유소 쪽은 잘 다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쪽 길을 따라가 보면 그런 곳에 괜찮은 북카페가 있을까 싶은 도로였기에 위치가 어딘지를 알 지 못하면 그 쪽 길로 굳이 갈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 이번에 약속 시간이 조금 남아 홍대에서 시간을 축내기 위해서 들렸다. 위치는 청기와 주유소가 있는 블럭인데 홍대 정문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가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1층인지라 찾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을 듯. 사실 걸어가면서 이런 데에 있을..
신촌 북카페 앤드: 특색은 있지만 북카페라고 하기는 미흡한 카페 신촌, 홍대, 이대 근처에는 이런 저런 북카페가 꽤 있는 편이다. 여기는 지난 여름에 갔었던 곳인데, 이제서야 올린다. 이런 게 한 두개가 아니지만... ^^ 어쨌든 꽤나 알려진 곳이라 가봤는데 특색은 있지만 북카페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그래도 손님들 대부분은 독서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던 듯. 만화책이라서 그렇지. ^^ - 신촌 북카페 앤드 위치 야후 거기 지도 - 신촌 북카페 앤드 야후 거기 설명 신촌에서 이대 방면의 명물사거리 가는 도중에 위치하고 있는데, 신촌 민들레 영토 맞은편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 6층과 7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위치 파악하고 찾아봐야할 듯. 나야 신촌은 뒷골목까지 빠삭하게 아는 편인지라 내 머리 속에 지도가 그려지지만... 당시에는 여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건물 ..
홍대 북카페 토끼의 지혜 1호점: 모던한 분위기의 조용하고 이쁜 북카페 자고로 북카페 하면 타이틀에 걸맞게 책이 많아야 한다. 게다가 조용해야 독서하기 좋다. 수많은 카페 중에 북카페라는 타이틀을 내건 곳을 내가 선호하는 이유다. 가끔씩 허울 좋은 북카페도 있긴 하지만 북카페 콘셉트에 충실한 곳 '토끼의 지혜'를 가봤다. 북카페 치고는 그리 크지 않지만 조용하고 이쁘다. 게다가 책도 많다. 게다가 더욱더 좋았던 것은 여기는 혼자 오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다는 거다. 북카페이기도 하지만 공부도 하기 적당한 카페다. 그래서 추천하는 북카페~ '토끼의 지혜'가 장사가 잘 되었는가 보다. 그래서 2호점까지 있는데 내가 가본 곳은 1호점이었다. 2호점은 위의 홍대앞 북카페 지도에는 없다. 홍대 정문에서 상수역 방면으로 가다보면 극동방송국 맞은 편 1층에 있다. 음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