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7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를 찾아줘: 데이빗 핀처 감독의 웰 메이드 스릴러지만 결말은 조금 아쉬워 나의 3,414번째 영화. 그래도 영화는 좋아하는 편인지라 언제 어떤 영화가 상영되는지는 챙겨서 보는 편인데, 는 언제 개봉했는지조차 몰랐었다. 보통 대중적으로 호평을 받는 영화(평론가들의 호평을 받는 영화가 아니라)는 개봉 후의 네티즌 평점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면 된다. 보통 1,000명 정도이 네티즌이 참여해서 8점 이상이 되는 영화다 싶으면 믿고 봐도 되는 정도 수준. 그래서 뭔가 있겠거니 해서 챙겨본 영화다. 충분히 좋은 평점 받을 만한 영화다 싶네. 그러나 나는 결말이 다소 아쉬워서 개인 평점 8점 준다. 왜 아쉽냐는 걸 설명하려면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밖에 없으니 스포일러 싫어하면 읽지 말길. 두 번 꼬았어, 근데 자연스럽게 꼬았어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지음, 강선재 옮김/푸른숲 는 동명 .. 테러리스트: 옛 추억에 다시 본 한국 느와르 걸작 나의 1,469번째 영화. 최근 를 보고서 에 나오는 이기영이란 배우 때문에 가 생각나서 뒤적거리다가 유투브에서 풀영상 올라와 있길래 다시 보고 적는다. 찾아보니 1,469번째 영화로 기록되어 있고(사실 이건 스크랩북 정리하면서 DB화 시킨 거기 때문에 그 당시에 본 영화들 가나다순으로 순번이 매겨져서 그렇다. 는 ㅌ자로 시작하니까) 평점은 10점 만점이네. 예나 지금이나 나는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듯. 1995년도작이니까 고등학교 졸업하고 본 영화로, 내게는 두 가지 추억을 남긴 영화다. 가 내게 남긴 두 가지 추억 ① 내 생애 처음으로 남자 둘이서 본 영화② 영화 끝나고 박수 친 영화 그 때 누구랑 봤는지까지 기억난다. 같은 고등학교는 아닌데, 독서실에서 친해진 대동고등학교 녀석인데 갑자기 이름.. 오토마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 나의 3,411번째 영화. 2044년 태양의 온도는 계속 올라가 황폐화된 지구에는 고작 2,100만명의 인구 밖에 남지 않고, 사람을 대신해서 노동을 하는 로봇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 로봇들에게는 두 가지의 프로토콜 즉 규약이 적용된다. 첫번째 프로토콜은 인간을 해칠 수 없다. 두번째 프로토콜은 로봇은 스스로 또는 다른 로봇을 개조할 수 없다. 그런데 스스로 개조하는 로봇이 등장하게 되고... 뭐 이 정도 얘기를 하면 이 영화 인간 대 로봇의 대결로 스토리가 전개되겠거니 싶을 거다. 근데 아니다. 로봇이 스스로 개조는 해도 인간을 해치지는 않는다. 어떤 경우에서라도 말이다. 스토리를 보건대, 감독은 먼 미래의 디스토피아적인 세계를 그려두고(이런 건 영화에서 주로 사용되는 소재 아닌가!) 상실된 인간성을 .. 드래프트 데이: 미식 축구 신인 선발 과정을 흥미 진진하게 그린 영화 나의 3,406번째 영화. 우리나라에서는 그닥 인기 없지만 미국에서는 열광하는 미식 축구의 신인 선발 과정을 다룬 영화인데 미식 축구 신인 선발 과정 자체가 매우 흥미진진해서 재밌게 봤다. 보고 미식 축구 신인 선발 과정 처음 알았다는. 보통 스포츠 드라마와 같은 경우는 감동 스토리인 경우가 많아서 또한 그런 류의 영화인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는. 스포츠 비즈니스 영화다. 최근 시즌3로 다시 찾아온 지니어스 게임과 같은 걸 좋아하면 이 영화도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개인 평점은 8점. 슈퍼볼 광고 비용 슈퍼볼이라고 함은 한국 야구에서 한국 시리즈와도 같다. 그 해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인데, 한국 시리즈와 달리 단판으로 끝난다. 이 경기의 미국 시청률이 40%를 웃돌기 때문에 슈퍼볼 경기.. 메이즈 러너: 뉴욕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스토리는 괜찮은데 내겐 무난하더라 나의 3,413번째 영화. 과 비슷한 류의 스토리로 예고편을 보고서 재밌겠다 싶어 회사 무비 데이에 선택한 영화다. 예전에는 투표로 영화를 고르곤 했었는데, 애들 영화 고르는 게 영 못 마땅해서 이제는 내가 직접 지정해서 보는 식. ㅋㅋ 권력자의 횡포라고 해도 할 말 없음. 다음달은 11월 6일 개봉하는 로 정했다. 나는 꼭 의미가 있는 영화를 선택해야 하는 게 아니라 영화관에서 볼 만한 영화를 선택한다. 예를 들면, 스케일이 커서 대형 스크린으로 봐줘야 한다거나 뭐 그런. 여튼 그렇게 해서 아침 출근을 영화관으로 하다 보니 영화관에 우리 직원들 밖에 없더라~ 전세 낸 셈. 전반적으로 다들 재밌다고 하네. 예전에 투표로 영화 고를 때는 보고 나서 재밌다고 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거 보라고. 내가 선택.. 노벰버 맨: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괜찮은 첩보 액션물 나의 3,409번째 영화. 007의 피어스 브로스넌이 주연을 맡은 첩보 액션물. 재밌다. 뭐랄까 보고 난 느낌이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007을 본 것과 흡사하다. 첩보 액션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봐도 좋을 듯. 최근 여러 첩보 액션물에 실망을 한 터라(항상 보면 후속편이 전편만 못 하다는)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괜찮네. 피어스 브로스넌 환갑이 넘은 나인데... 뭐 그렇다고 화끈한 액션을 보여준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그만의 액션 스타일이 있어. 여주인공은 올가 쿠릴렌코가 맡았다. 따로 할 얘기는 없다. 그냥 보고 즐기면 그만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준다. 아 영화 제목이 인 이유는 영화 대사 중에 나온다. 피어스 브로스넌이 전직 CIA 요원으로 나오는데,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 설계: 배우 신은경 이제 한물 갔나? 나의 3,404번째 영화. 요즈음 영화들 보면 언제 개봉한다는 얘기 없이 개봉일에 맞춰서 마케팅하는 영화들이 더러 보인다. 마케팅업을 영위하는 나의 입장에서 볼 때, 일장일단이 있다고 보지만 는 그렇게 해봤자 될 영화는 아니었다 본다. 이런 영화는 눈치 작전으로 다른 경쟁력 있는 영화들 개봉일 비껴서 개봉일 맞춰놓고 마케팅하는 게 맞다고는 보지만 원래 콘텐츠업은 콘텐츠 자체에 힘이 없으면 오래 못 가기 마련이다. 나름 신은경, 오인혜라는 두 여배우를 톱으로 내세우긴 했지만, 재미는 별로. 근데 네티즌 평점이 많이 박하다. 이유가 뭘까? 신은경이 한물 가서 그런가? 뭐 그런 생각마저 들더라고. 개인 평점은 5점 준다. 배우 신은경 신은경이란 배우를 처음 알게 되었던 게 까마득하다. 꽤 오래 전에 이영자가 .. 해적: 바다로 간 산적 - 다들 괜찮다해서 봤더만 난 별로 나의 3,403번째 영화. 별로 보고 싶은 생각 없었는데, 본 지인들이 별 생각없이 보다 보면 유쾌하다 해서 봤더니만 내겐 그냥 타임 킬러용 영화인데 이거 볼 바에는 다른 영화 보는 게 낫겠다는 생각만 들더라. 영화관에서 보면 여러 사람들이랑 같이 보니까 웃긴 장면들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전혀 그렇지 않던데. 웃긴 장면 자체가 나에겐 없었다고. 내가 무미 건조한 건가? ㅠㅠ 여튼 나는 이 영화 추천할 만한 영화 안 된다고 본다. 주연 배우인 손예진이 해적으로 나오는데 손예진은 이런 역 안 어울린다. 또한 김남길은 다른 영화에서도 항상 느끼는 바지만 라미네이트 너무 흰색으로 했어. 얼굴에서 치아 밖에 안 보이. 나도 라미네이트 했지만 색상이 너무 희다 보면 인위적인 느낌이 많이 들거든? 유해진의 연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