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iler

(501)
[신작 미리보기] 인터스텔라: 최근 공개된 공식 예고편을 보니 올해 11월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다. 티저 예고편만 봤을 때는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더니만 1차, 2차 예고편 공개되고 나니 이제서야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제목인 (Interstellar)는 '행성간의'이란 뜻인데, 티저 예고편만 봐서는 감이 안 오더라고. 물론 1차, 2차 예고편은 영화의 아주 일부일 지도 모른다. 블랙홀을 통과하는 거까지만 나오니까 말이다. 게다가 배우들 보면 매투 맥커너히가 주연이긴 하지만 그 외에도 앤 해서웨이, 맷데이먼이란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들이 있지만 티저 예고편에서는 안 보였잖아~ 근데 1차, 2차 예고편을 보면 앤 해서웨이는 보인다. 아직 맷 데이먼은 안 보여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을 고려했을 때, 공개된 예고편은 서두에 해..
[신작 미리보기] 트랜스포머 4: 사라진 시대 - 제발 전작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를 다음달 가 개봉한다. 1달 정도 남겨두고서 이번에 티저 예고편이 아닌 공식 1차 예고편이 나왔는데, 기대 반 우려 반이다. 기대하는 부분이라고 한다면, 다양한 로봇들이 나온다는 것이고, 우려하는 부분이라고 한다면, 전편인 와 같이 스토리에 충실해서 지루하지는 않겠지만 다소 허무하게 결말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은 점이다. 티저 예고편과 공식 1차 예고편의 차이를 보면, 티저 예고편을 봤을 때는 공룡 로봇이 적인 줄 알았는데 공식 1차 예고편에는 팀인 거 같다는 점. 그래도 공식 1차 예고편을 보니 우려보다는 기대가 더 커진 건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6월 27일 개봉이고 우리나라에서는 6월 26일로 하루 일찍 개봉한다. 전세계 최초 개봉 뭐 이렇게 해서 홍보하겠네. 최근 들어 너무나 많은 SF 영화들이 나오다..
쓰리데이즈 투 킬: 케빈 코스트너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영화 나의 3,356번째 영화. 케빈 코스트너라고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두 개가 있다. 케빈 코스트너의 감독 데뷔작인 , 여심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던 . 은 내가 케빈 코스트너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 된 영화이고, 는 케빈 코스트너 출연 영화 중에 가장 인상 깊은 영화다. 사실 의 캐릭터는 누가 맡아도 여심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던 캐릭터였지. 마치 에서 이정재가 맡았던 역과 같이 말이다. 이정재가 때문에 뜬 거 아니었나? 여튼 그래도 케빈 코스트너의 이미지와 캐릭터가 너무 잘 매치가 되었던 영화였다. 그런 케빈 코스트너의 매력을 그래도 에서는 어느 정도 맛볼 수 있었지 않나 싶다. 한 때는 잘 나가다가 다소 주춤했었잖아? 다만 조니 뎁의 약혼녀로 조니 뎁과 나이 차이가 24살이나 나는 모델이자 배우인 엠버 허드..
비스티 보이즈: 하정우와 윤계상의 연기만으로도 빛나는 영화 나의 3,357번째 영화. 2008년도작인데 이제서야 봤다. 이 영화 참 재밌게 봤다. 사실 캐릭터들을 놓고 보면 뭐 저런 개새끼가 다 있나 싶어 도대체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서 뭘 얘기하고 싶은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도 하지만, 재밌게 본 이유는 하정우와 윤계상의 연기가 돋보였기 때문이다. 윤진서란 배우를 빠뜨리면 섭하다 생각할 듯. 윤진서도 혼신의 연기를 한 듯 보인다. 하정우나 윤계상이나 참 연기 잘 하네. 근데 하정우는 지금 빅스타가 되었고 윤계상은 아직까지는 그 정도 반열에 못 오른 듯 싶다. 윤계상 연기 참 잘 하던데. 를 봤을 때도 그렇게 느꼈고 말이다. 개인적으로 윤계상 좋아라 한다. 너무 잘 생기지도 않았고(잘 생기긴 했지만 조각같지는 않잖아) 매력있어. 아직 이 영화 안 본 사람이 ..
새 미드 추천: 2014년 가을 시즌에 NBC에서 방영할 콘스탄틴(Constantine) 이번 년도 가을에 NBC에서 방영할 새 미드 이다. 원작이 DC 코믹스의 만화 '헬블레이저'. 2005년에 개봉한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영화 도 이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콘스탄틴은 원작 '헬블레이저'의 주인공 이름(존 콘스탄틴, John Constantine)이다. 그런데 주인공 역을 맡은 두 배우의 분위기가 많이 다른데, 원작에 가까운 배우는 이번에 선보이 미드 의 주인공인 맷 라이언(Matt Ryan)이라고. 난 처음 보는 배우임. 퇴마사 이야긴데 최근 공개된 공식 예고편을 보니 꽤 재밌을 듯. 공식 예고편
폼페이: 최후의 날 - 검투사 + 재난 + 로맨스 짬뽕, 이도 저도 아닌 영화 나의 3,355번째 영화. 영화관에서 봤으면 실망했겠다. 베수비오 화산 폭발 장면이 멋질 거라는 생각에 이런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일단 메인 줄기는 검투사 이야기다. 뭐 검투사 이야기 하면 로마가 나올 수 밖에 없고. 거기에 공주와의 로맨스가 가미되었는데, 여기다가 베수비오 화산 폭발이라는 내츄럴 디재스터까지 가미했단 얘기지. 근데 그 조합이 잘 배합되지가 않고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되어버린 듯 싶다. 아마도 제작자는 검투사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이고, 거기에 적절한 로맨스에 재난 속의 피어난 사랑 뭐 이런 식이라면 먹히지 않을까 싶었겠지만 이제는 식상해져버린 걸까? 내겐 그닥 재미를 주지 못했던 영화다. 개인 평점은 6점 준다. 딱 한 가지 볼 만했던 건 키트 해링턴..
역린: 좋은 배우들을 잘 배합하지 못한 연출 그래서 재미가 별로 나의 3,354번째 영화. 사극이 영화로 제작되면 꽤 좋은 반응을 얻곤 하는데, 은 여느 사극 영화와는 좀 달랐던 구석이 있는 영화다. 보통의 사극 영화는 진지함 속에서도 다소 유머러스한 장면들도 많은 반면, 은 진지하기만 한데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다. 또한 은 정유역변이란 실제 사건을 기초로 만들었지만 영화이기에 실제와 다른 부분이 많다고는 해도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들도 보이는 지라(예를 들면, 정조가 푸시업을 하면서 몸을 만드는 거라든지, 마지막에 살수와 정조가 1:1 대결을 하는데 살수의 팔이 정조보다 짧다든지 등) 여느 사극 영화와 같은 좋은 반응은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보니까 감독이 드라마 제작을 하던 출신이라 그런지 TV 속의 막장 드라마와 같은 느낌도 든다. 사고가 나서 죽을 거..
아메리칸 허슬: FBI의 앱스캠(Abscam) 작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나의 3,353번째 영화. 원래 회사에서 한달에 한번 개봉일에 개봉작 보는 무비데이 선정작이었는데 나는 출장 가 있어서 보지 못했던 영화로 홍콩에서 한국오는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봤다. 직원들 얘기 들어보니 별로라는 평이 지배적이어서 별 기대 안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기대보다는 괜찮았던 영화. 풍기는 건 같았는데, 과 비할 바는 안 되더라. 뭐가? 재미가 말이다. 화려한 배역들로 구미를 당겼으나 기대만큼은 아니라 오히려 평점은 낮은 게 아니었나 싶다.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FBI의 실제 작전 앱스캠(Abscam Operation) 에 나온 작전은 실제 앱스캠이라 불리는 작전이다. 앱스캠(Abscam)이란 Abdul Scam의 약어로, FBI가 만든 작은 회사인 Abdul Enterprise에서 Ab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