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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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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캐스트 오픈 이후 보이는 현상 오픈캐스트 서비스 오픈 '한 템포 느리게 사는 법'이라는 포스팅에서 비춘 것처럼 가끔씩 때로는 조금 느리게 살 필요도 있다. 그게 느려서 느린 게 아니기 때문에 말이다. 오픈캐스트 서비스 오픈하고 발행되는 캐스트들을 보면서도 아직 나는 캐스팅을 안 하고 있다. 왜? 사실 네이버의 의도를 모르는 바도 아니고 오픈캐스트 서비스의 의미를 모르는 바도 아니다. 네이버의 의도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본다면 오픈캐스트 서비스의 의미는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 둘을 따로 분리해서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둘을 합쳐서 생각해보면, 어떻게 이 서비스를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은 이미 갖고 있다. 그런 것에 대해서 심도깊게 얘기하지 않은 이유는 우선 글 적고 싶은 생각이 없다. 바쁘다? 나 어디에 얽매여 있..
네이버 '오픈캐스트' 서비스 파헤치기 베타캐스터 모집 처음에 '오픈캐스트' 베타캐스터를 모집할 때 동영상을 보면, 꼭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가진 전문 블로거들을 모집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나도 그런가 부다 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수많은 베타캐스터의 블로그들을 보면서 조금은 이상하다는 생각도 했었다. 꼭 전문 지식을 가진 전문 블로거들이 아닌 경우도 더러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게 따지면 나도 잡종이니 어떤 분야의 전문 블로거는 아니겠지만서도... 그러니 베타캐스터가 된 것이겠지만... 나중에 베타캐스터를 위한 설명 동영상을 보면서 서비스에 대해서 짐작을 할 수 있었다. 캐스트 발행하기 서비스 동영상은 캐스트 개설방법과 캐스트 발행방법의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캐스트 개설방법은 베타캐스터들이 캐스트를 개설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별도..
네이버 '오픈캐스트' 베타캐스터로 둘러보니... Gmail을 사용하다 보니 못 볼 뻔 했다. 독서클럽 카페를 네이버에서 운영하고 있다보니 네이버는 종종 들어가는 편인데 다이렉트로 네이버에 접속해서 메일이나 쪽지는 한 달이 지나도 못 보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다. 어제 밤에 접속해서 둘러보다가 막 도착한 메일을 확인하다가 발견한 거다. 어쨌든 내가 신청한 분야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책관련인 것으로 안다. 사실 내 블로그를 보면 전문 분야가 없다. 작년 한해 오프라인 모임에 나가서도 나는 잡종 블로거라고 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분야를 정해야 했던 것이 퍽이나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 오픈캐스트 서비스 둘러보고 일단 어떤 서비스인가를 둘러봤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내가 생각했던 서비스(뭐 단편적으로 생각했던 것이지만)와는 좀 달랐다. 기존의..
'도올 김용옥 비판' 참 재밌는 책이군~ 위 사진은 '도올 김용옥 비판'이라는 책에 나오는 부분이다. 뭐 이를 두고 옳고 그름을 논하자는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도올을 존경하는 사람이다. 물론 어떤 부분을 존경하느냐 하는 부분에서 얘기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아직 책 안 읽었다. 몇몇 부분을 훑어봤을 뿐이다. 언젠가는 읽어보려고 리스트 업을 해두었으나 문득 이 부분을 보고 책 정보를 좀 보려고 온라인 서점에 갔다가 눈에 밟히는 리뷰들을 봤다. 대부분이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도올 김용옥을 좋아했었고,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에는 도올 김용옥을 쪼다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들이 정녕 주체적인 사고를 갖고서 한 판단인지 사뭇 궁금하다. 이 말이 비아냥이나 조소로 비춰질 수도 얘기하자면, 아..
역사 왜곡에 있어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이 글은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를 읽고 리뷰 형식으로 적는 시리즈 중의 하나로 아래의 글과 연결된 시리즈이다. 제목을 바꾼 것은 이 글의 내용은 리뷰라고 보기보다는 광개토대왕비문 변조설에 대한 내 생각들로만 채워져 있기에 이렇게 바꾼 것일 뿐이다. Part I: 역사를 바라볼 때 생각해봐야할 부분 Part II: 비문 변조설을 정설이 아닌 것으로 보는 입장에 대한 생각 Part III: 역사 왜곡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지음/학고재 '요코 이야기' 얘기를 하기에 앞서서 일전에 논란이 되었던 얘기를 하나 해볼까 한다. 한 때 국내에서도 이슈가 되었던 '요코 이야기'가 그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내가 쓴 글이 하나 있다. 바로 다음 글이다. '요코 이야기' 어떻게..
평생의 지인(知人)이 되기 위한 요건 요즈음은 퍽이나 새로운 분들을 소개받고 새로운 분들을 만나고 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인 듯 하다. 그래서 즐겁다. 요즈음의 내 생활에 있어서 하나를 제외하고는 정말 가장 내 인생을 즐기는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다. 가끔씩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가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한다. "초등학교 때 절친했던 친구와 아직도 만나니?" 이 질문은 내가 인맥이라는 것을 얘기하던 사람들에게 나는 인맥이라는 것에 대한 거부 반응으로서 했던 질문이었다. 사실 인맥이라고 하는 말이 와전되어 사용되는 것이 잘못이긴 하지만 그것을 와전된 의미 그대로 해석해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다는 것 또한 사실이니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동호회 같은 곳에 참석을 하면 항상 헤어질 기약점을 염두..
지혜를 배우는 세 가지 방법 지혜를 배우는 데는 사색, 모방, 경험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사색은 가장 고상하고 모방은 가장 쉬우며 경험은 가장 어렵다. - 공자 - 공자의 말을 독서와 결부지어서 얘기를 해보면, 01/ 모방 책을 읽고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일전에 "아침형 인간"이 붐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 때 나도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고 했던 사람들 중에 몸에 무리가 가서 오히려 독이 되었던 경우가 있다. 자기 자신도 모르고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미련한 법이다. 내가 자기계발서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이거다. 깊이가 없다. ~해라. 그건 너만의 방식이지 그게 꼭 내게 맞는 것은 아니다. 또한 그런 방법은 나도 얼마든지 내 방식으로 갖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왜 그런 것들이 많이 팔리는가? 답은 ..
그들은 왜 청와대까지 가려고 하는가? 요즈음 이런 얘기를 잘 안 하려고 한다.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얘기를 하고 싶지가 않다. 요즈음은 그렇다. 그래서 최근의 내 블로그 글들을 보면 별로 진지한 얘기가 없다. 가볍게 하는 얘기들 정도로만 채우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리 저리 떠드는 얘기들이 본질과는 조금은 벗어난 얘기들을 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물론 많은 글을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최근 뉴스는 충실히 보고 있는 터라. 물론 뉴스야 미디어니까 상황 전달에만 초점을 맞춘 한계가 있긴 하지만... 인간이 아무리 이성보다는 감성에 기반하여 판단을 하고 이성적인 근거를 찾는 동물이긴 하지만, 이성적인 근거를 찾으면서 조금은 감성을 억누를 수 있는 것 또한 인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아니겠는가? 사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