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독서클럽 정기토론
2009년 새해를 맞아 개편한 독서클럽의 1월 정기토론에서 토론할 주제입니다. 핵심 도서는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입니다. 물론 이 책에 거부반응을 느끼는 사람도 꽤나 될 것으로 압니다. 마치 네이버가 하면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지요.
제 나름대로 견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진행자로서 역할만 충실히 할 것인지라 다른 분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한 쪽의 치우침 없는 밸런스 조절에만 포커싱을 둘 생각입니다. 이번 토론 도서 선정은 제가 임의로 했습니다. 다음번부터는 독서클럽의 다른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선정할 생각입니다.
토론 도서 선택 이유
제가 이 도서를 토론 도서로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항상 우리가 사는 세상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벌어지는 현상들을 두고 우리가 어떻게 생각을 하고 바라봐야 하는가 하는 부분에서 조금은 어두운 이면을 있는 그대로 보기를 바란다는 점에서입니다.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 대중의 지혜(the Wisdom of Crowds)이라는 말은 신문 기사에서도 종종 볼 수 있고, 어떤 사회 현상에 대해서 블로그 포스팅 중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용어들입니다. 그러나 과연 어떤 사회 현상을 그 용어가 뜻하는 정확한 사례로서 얘기할 수 있을까요?
그런 사회적인 용어만 있는 것일까요? 비즈니스에 접목한 용어들도 있습니다. 바로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협업지성(Collaborative Minds)이 그런 용어들입니다.
각각의 용어들은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용어들이 얘기하는 공통된 얘기 속에는 우리가 지향해야 하고 또 그렇게 변해가는 사회적인 흐름도 내포하고 있지요. 그러나 그런 밝은 면만 존재하는 것일까요? 세상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토론 도서의 메인을 군중심리(Crowd Mind)로 한 것이고, 오래 전에 쓰여진 고전이지만 정말 지금의 현실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도서로 <군중심리>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자칫 집단지성, 대중의 지혜, 크라우드 소싱, 협업지성을 부정하려고 하는 것으로 얘기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기를 바랄 뿐이지요. 이것과 저것의 양면을 있는 그대로 보고 현실에 대처를 하고 좀 더 바람직한 결론을 이끌어 내자는 것입니다.
토론 관련 참조 도서 목록
이는 추가될 시에는 업데이트 합니다. 독서클럽 회원 분들 중에서 연관되는 도서를 아시는 분들이 있으면 공유하기로 했으니 말입니다. 제가 아닌 다른 분들이 관련 도서로 추천한 경우에는 별도로 닉네임을 명시하여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 새해를 맞아 개편한 독서클럽의 1월 정기토론에서 토론할 주제입니다. 핵심 도서는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입니다. 물론 이 책에 거부반응을 느끼는 사람도 꽤나 될 것으로 압니다. 마치 네이버가 하면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지요.
제 나름대로 견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진행자로서 역할만 충실히 할 것인지라 다른 분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한 쪽의 치우침 없는 밸런스 조절에만 포커싱을 둘 생각입니다. 이번 토론 도서 선정은 제가 임의로 했습니다. 다음번부터는 독서클럽의 다른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선정할 생각입니다.
토론 도서 선택 이유
제가 이 도서를 토론 도서로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항상 우리가 사는 세상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벌어지는 현상들을 두고 우리가 어떻게 생각을 하고 바라봐야 하는가 하는 부분에서 조금은 어두운 이면을 있는 그대로 보기를 바란다는 점에서입니다.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 대중의 지혜(the Wisdom of Crowds)이라는 말은 신문 기사에서도 종종 볼 수 있고, 어떤 사회 현상에 대해서 블로그 포스팅 중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용어들입니다. 그러나 과연 어떤 사회 현상을 그 용어가 뜻하는 정확한 사례로서 얘기할 수 있을까요?
그런 사회적인 용어만 있는 것일까요? 비즈니스에 접목한 용어들도 있습니다. 바로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협업지성(Collaborative Minds)이 그런 용어들입니다.
각각의 용어들은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용어들이 얘기하는 공통된 얘기 속에는 우리가 지향해야 하고 또 그렇게 변해가는 사회적인 흐름도 내포하고 있지요. 그러나 그런 밝은 면만 존재하는 것일까요? 세상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토론 도서의 메인을 군중심리(Crowd Mind)로 한 것이고, 오래 전에 쓰여진 고전이지만 정말 지금의 현실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도서로 <군중심리>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자칫 집단지성, 대중의 지혜, 크라우드 소싱, 협업지성을 부정하려고 하는 것으로 얘기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기를 바랄 뿐이지요. 이것과 저것의 양면을 있는 그대로 보고 현실에 대처를 하고 좀 더 바람직한 결론을 이끌어 내자는 것입니다.
토론 관련 참조 도서 목록
이는 추가될 시에는 업데이트 합니다. 독서클럽 회원 분들 중에서 연관되는 도서를 아시는 분들이 있으면 공유하기로 했으니 말입니다. 제가 아닌 다른 분들이 관련 도서로 추천한 경우에는 별도로 닉네임을 명시하여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김성균 옮김/이레미디어 |
대중의 지혜 제임스 서로위키 지음, 홍대운 외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
집단지성 피에르 레비 지음, 권수경 옮김/문학과지성사 |
위키노믹스 돈 탭스코트.앤서니 윌리엄스 지음, 윤미나 옮김, 이준기 감수/21세기북스(북이십일) |
위의 도서들은 제가 다 읽은 도서입니다. 다 읽다보니 나름 <군중심리>에 대해서 얘기해보는 것이 적절하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지요. 아래는 제가 읽고 적은 리뷰들입니다. 리뷰는 그 때 당시의 지식을 반영하기 때문에 참조만 하시길. 저는 위키노믹스, 집단지성, 대중의 지혜, 군중심리 순으로 읽었습니다. 염두에 두고 참조하시길.
- 촛불집회에 보이는 집단의 심리에 대한 단초 "군중심리"
- 지혜로운 대중의 조건에 대한 가이드와 수많은 사례 <대중의 지혜>
- 너무 난해한 문장들로 이해하기 힘들었던 <집단지성>
-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 대중들의 협업이 세상을 바꾼다! <위키노믹스>
- 지혜로운 대중의 조건에 대한 가이드와 수많은 사례 <대중의 지혜>
- 너무 난해한 문장들로 이해하기 힘들었던 <집단지성>
-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 대중들의 협업이 세상을 바꾼다! <위키노믹스>
대중성을 고려할 때, <군중심리>와 <대중의 지혜>는 읽어볼 만합니다. 그래서 토론에서 대표도서를 이 두 개로 했지요. <집단지성>은 너무 난해하고 잘 읽히지가 않아서 읽으실 분만 읽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하고, <위키노믹스>는 경제/경영서를 주로 읽으시는 분들에게 적합하리라 생각합니다.
토론 관련 참조 글 목록
01/ 집단지성
[집단지성의 이해 I] Collective Intelligence 의 번역이 집단지성일까?
[집단지성의 이해 II] 지식의 공간
[집단지성의 이해 III] 집단지성의 정의
[집단지성의 이해 IV] 집단지성과 군중 효과의 구분
[집단지성의 이해 V]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과 집단사고(GroupThink)와의 구분
[집단지성의 이해 VI] 집단지성의 유토피아
너무 난해한 문장들로 이해하기 힘들었던 <집단지성>
<위키노믹스>와 <집단지성>의 비교
집단지성에는 전문적인 정보가 없다?
[집단지성의 이해 II] 지식의 공간
[집단지성의 이해 III] 집단지성의 정의
[집단지성의 이해 IV] 집단지성과 군중 효과의 구분
[집단지성의 이해 V]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과 집단사고(GroupThink)와의 구분
[집단지성의 이해 VI] 집단지성의 유토피아
너무 난해한 문장들로 이해하기 힘들었던 <집단지성>
<위키노믹스>와 <집단지성>의 비교
집단지성에는 전문적인 정보가 없다?
02/ 위키노믹스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 대중들의 협업이 세상을 바꾼다! <위키노믹스>
위키노믹스란 무엇인가?
위키노믹스의 4가지 원리 : 21세기 기업의 경쟁 방식
[위키노믹스 외국사례] 골드코프 주식회사
동등계층(peer)의 개념이 왜 중요한가?
[위키노믹스 외국사례] 리눅스 오픈소스
찰스 다윈의 '적자 생존'과 협업지성을 활용한 '위키노믹스'
제임스 서로위키의 The New Yorker 지의 컬럼. 피쳐 크리프 (Feature Creep)
위키노믹스란 무엇인가?
위키노믹스의 4가지 원리 : 21세기 기업의 경쟁 방식
[위키노믹스 외국사례] 골드코프 주식회사
동등계층(peer)의 개념이 왜 중요한가?
[위키노믹스 외국사례] 리눅스 오픈소스
찰스 다윈의 '적자 생존'과 협업지성을 활용한 '위키노믹스'
제임스 서로위키의 The New Yorker 지의 컬럼. 피쳐 크리프 (Feature Creep)
독서토론 일시
급하게 토론 도서를 정하다 보니 제가 많이 아는 것들 중에서 얘기해볼 만한 것을 선정했지만 저는 진행자라서 의견을 개진하기 보다는 의견을 정리하고 조율하고 토론을 이끌어나가는 데에만 더 신경을 쓰려고 합니다. 독서를 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갖기 보다는 타인과의 토론을 통해서 좀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의미있는 독서토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날짜는 현재 정해졌습니다. 1월 31일 토요일입니다. 시간은 4시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참여 인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으며, 회비는 1만원입니다. 끝나고 나서 뒷풀이 있습니다. 현재 회비 담당, 수기 담당 Staff은 결정이 된 상태인데 촬영 담당, 신입 담당 Staff이 없군요.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