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정리를 해봤자 예상치 않게 개봉 예정일이 늦춰지기도 하고 갑작스레 개봉 2주 전에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여기에 언급되었다고 해서 꼭 그 날 개봉되는 건 아니니 이 점 유의하길 바란다. 그리고 요즈음 내가 고르는 영화들이 실제 보고 나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내 선택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지. 그러니 알아서 잘 골라 보길...
이번 달 개봉 기대작들 중에서 가장 기대하는 건 당연히 <본 레거시>다. 이번에는 주인공이 제이슨 본이 아닌 애론 크로스라는 게 다르고, 그에 따라 맷 데이먼이 아닌 <허트 로커>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제레미 레너가 주연이다. 본 시리즈가 맷 데이먼의 이미지가 강하게 풍기는 시리즈인데 과연 제레미 레너가 그 이미지를 자기 식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 관건이다.
첫째주: 본 레거시, 익스펜더블 2, 더 레이디 (9/6)
1) 본 레거시
만약 제레미 레너가 기존의 본 시리즈에 버금가는 연기를 펼쳤고, 스토리가 괜찮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본 시리즈는 007 시리즈와 같이 될 소지가 높다는 생각이다. 주연 배우가 바뀌어도 본 시리즈라는 이름 하에 계속해서 속편이 나올 수 있다는 얘기. 그래서 제레미 레너의 어깨가 무겁다. 생긴 거는 최근의 007 주인공인 다니엘 크레이그와 비스무리한데 왠지 모르게 다니엘 크레이그보다는 순해보인다. 이번달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개봉일이 얼마 안 남았다. ^^; 영화관 가서 봐야지~
근데 예고편만 두고 봤을 때, 11월에 개봉하는 <007 스카이폴>과 비교해보면 <007 스카이폴>에 비해서 스케일이 작고 액션 강도가 좀 약한 듯 싶다. 뭐 본 시리즈는 본 시리즈만의 맛이 있긴 하지만 글쎄... 아마 두 시리즈가 많이 비교되지 않을까 싶다는...
2) 익스펜더블 2
구세대 그리고 신세대, 동양과 서양의 액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익스펜더블>의 속편이다. 속편에 등장하는 배우는 <록키>와 <람보>의 실베스터 스탤론, <트랜스포터>의 제이슨 스타뎀,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왈제네거, <황비홍>의 이연걸, <어벤져>, <유니버셜 솔저>의 쟝 끌로드 반담, <록키4>, <유니버셜 솔저>의 돌프 룬드그렌, <사망유희>, <대특명>의 척 노리스, 전 UFC 헤비급 챔피언이자 UFC의 전설 랜디 커투어가 나온다.
내용만 괜찮으면 워낙 각각의 액션 배우들이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어서 그래도 본전 이상을 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는... 특히 이번에는 <터미네이터 3>를 마지막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정치 활동을 했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2003년부터 2011년까지 주지사를 했으니)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첫 영화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주지사 시절에도 영화에 출연은 했으나 단역 아니면 조연이었다. 전편인 <익스펜더블>에서도 단역이었듯이 말이다.
3) 더 레이디
미얀마의 아웅 산 수 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역사물을 좋아한다면 추천~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지라 올려뒀지만 이런 류의 영화 싫어하는 사람들은 뭐... ^^; 내가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영화를 보고 나서 관련된 내용들을 찾다보면 이것 저것 알게 되는 게 있어서 그렇다. 현재 평점은 상당히 높은데 평점 참여자가 적어서 평점을 믿기는 힘들고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올려둔다. 특이한 게 감독이 뤽 베송이라는...
둘째주: 더 트리, 럼 다이어리, 레지던트 이블 5 (9/13)
2010년도 작품인데 이제서야 개봉한다. 프랑스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고 봐야할 듯. 안 맞는 사람에게는 죽어도 안 맞을 수도 있다는 영화. 내가 볼 때는 프랑스 영화치고는 그래도 대중성이 있는 영화라고는 보이는데 잔잔한 드라마 좋아하지 않는다면 글쎄... <안티크라이스트>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주연을 맡았다. 2010년 작품이니 아마 찾아보면 나오겠네... ^^;
2) 럼 다이어리
조니 뎁 주연의 코믹물인데 내용 보면 꽤 재밌을 듯 하다. 사실 조니 뎁이 나오는 영화 중에서 지금까지 이거 아니지 하는 영화가 별로 없을 정도로 조니 뎁은 믿을 만한 배우다. 한 때(<캐리비안의 해적> 나올 즈음에) 어디에서 언급된 내용 중에 이런 게 있었다. 조니 뎁이 출연하는 영화는 투자자에게 투자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배우라고... 근데 이런 영화, 영화관에서 보긴 좀 그렇지?
3) 레지던트 이블 5
이제 마지막인가? 그래도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다 봤네. 재밌어서 이 시리즈를 좋아해서 다 본 거 아니다. 그냥 타임 킬러용으로 본 거지. 그래도 1편은 괜찮았었는데... 1편을 제외하고는 별로였다. <레지던트 이블>에 준 내 평점들은 네티즌 평점보다는 낮다. 특히 <레지던트 이블 4>와 같은 경우는 시리즈 중 최악이었다는... 과연 마지막이니까 이번에는 1편 만큼 괜찮을라나?
셋째주: 광해, 왕이 된 남자 (9/19)
난 한국 영화 같은 경우는 바로 보기 보다는 일단 개봉 조금 지나서 평점 올라오는 거 보고 간다. <광해, 왕이 된 남자>도 그렇게 볼 생각인데 한 때는 좋아했던 이병헌이 나와서 좀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이 녀석 돈 벌 게 해주고 싶지 않다는! 연기는 잘 하는데 워낙 쓰레기인지라. 최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서 이렇게 왕이 대역을 쓰는 영화 있던데...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재밌을라나?
넷째주: 테이큰 2 (9/27)
음... 난 미드 <테이큰> 말하는지 알았다. 근데 아니네. ^^; 리암 니슨이 주연한 <테이큰>이란 영화의 속편이다. 근데 나는 <테이큰>이란 영화를 안 봤다는 거. 기록되어 있지가 않다. 헐~ 네티즌 평점이(네이버 기준) 무료 9.2다. 참여자수가 1만명이 넘고. 이 정도 영화인데 왜 안 봤지? 봤는데 기록을 안 해뒀나? 이런 경우 꽤 있다. 그래서 보다보면 내용 다 생각난다는... T.T 여튼 나는 별로 기대가 안 되는데 재밌나 보다. 우선 난 전편부터 봐야할 듯.
이번 달 개봉 기대작들 중에서 가장 기대하는 건 당연히 <본 레거시>다. 이번에는 주인공이 제이슨 본이 아닌 애론 크로스라는 게 다르고, 그에 따라 맷 데이먼이 아닌 <허트 로커>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제레미 레너가 주연이다. 본 시리즈가 맷 데이먼의 이미지가 강하게 풍기는 시리즈인데 과연 제레미 레너가 그 이미지를 자기 식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 관건이다.
첫째주: 본 레거시, 익스펜더블 2, 더 레이디 (9/6)
1) 본 레거시
만약 제레미 레너가 기존의 본 시리즈에 버금가는 연기를 펼쳤고, 스토리가 괜찮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본 시리즈는 007 시리즈와 같이 될 소지가 높다는 생각이다. 주연 배우가 바뀌어도 본 시리즈라는 이름 하에 계속해서 속편이 나올 수 있다는 얘기. 그래서 제레미 레너의 어깨가 무겁다. 생긴 거는 최근의 007 주인공인 다니엘 크레이그와 비스무리한데 왠지 모르게 다니엘 크레이그보다는 순해보인다. 이번달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개봉일이 얼마 안 남았다. ^^; 영화관 가서 봐야지~
근데 예고편만 두고 봤을 때, 11월에 개봉하는 <007 스카이폴>과 비교해보면 <007 스카이폴>에 비해서 스케일이 작고 액션 강도가 좀 약한 듯 싶다. 뭐 본 시리즈는 본 시리즈만의 맛이 있긴 하지만 글쎄... 아마 두 시리즈가 많이 비교되지 않을까 싶다는...
2) 익스펜더블 2
구세대 그리고 신세대, 동양과 서양의 액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익스펜더블>의 속편이다. 속편에 등장하는 배우는 <록키>와 <람보>의 실베스터 스탤론, <트랜스포터>의 제이슨 스타뎀,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왈제네거, <황비홍>의 이연걸, <어벤져>, <유니버셜 솔저>의 쟝 끌로드 반담, <록키4>, <유니버셜 솔저>의 돌프 룬드그렌, <사망유희>, <대특명>의 척 노리스, 전 UFC 헤비급 챔피언이자 UFC의 전설 랜디 커투어가 나온다.
내용만 괜찮으면 워낙 각각의 액션 배우들이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어서 그래도 본전 이상을 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는... 특히 이번에는 <터미네이터 3>를 마지막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정치 활동을 했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2003년부터 2011년까지 주지사를 했으니)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첫 영화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주지사 시절에도 영화에 출연은 했으나 단역 아니면 조연이었다. 전편인 <익스펜더블>에서도 단역이었듯이 말이다.
3) 더 레이디
미얀마의 아웅 산 수 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역사물을 좋아한다면 추천~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지라 올려뒀지만 이런 류의 영화 싫어하는 사람들은 뭐... ^^; 내가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영화를 보고 나서 관련된 내용들을 찾다보면 이것 저것 알게 되는 게 있어서 그렇다. 현재 평점은 상당히 높은데 평점 참여자가 적어서 평점을 믿기는 힘들고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올려둔다. 특이한 게 감독이 뤽 베송이라는...
둘째주: 더 트리, 럼 다이어리, 레지던트 이블 5 (9/13)
2010년도 작품인데 이제서야 개봉한다. 프랑스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고 봐야할 듯. 안 맞는 사람에게는 죽어도 안 맞을 수도 있다는 영화. 내가 볼 때는 프랑스 영화치고는 그래도 대중성이 있는 영화라고는 보이는데 잔잔한 드라마 좋아하지 않는다면 글쎄... <안티크라이스트>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주연을 맡았다. 2010년 작품이니 아마 찾아보면 나오겠네... ^^;
2) 럼 다이어리
조니 뎁 주연의 코믹물인데 내용 보면 꽤 재밌을 듯 하다. 사실 조니 뎁이 나오는 영화 중에서 지금까지 이거 아니지 하는 영화가 별로 없을 정도로 조니 뎁은 믿을 만한 배우다. 한 때(<캐리비안의 해적> 나올 즈음에) 어디에서 언급된 내용 중에 이런 게 있었다. 조니 뎁이 출연하는 영화는 투자자에게 투자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배우라고... 근데 이런 영화, 영화관에서 보긴 좀 그렇지?
3) 레지던트 이블 5
이제 마지막인가? 그래도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다 봤네. 재밌어서 이 시리즈를 좋아해서 다 본 거 아니다. 그냥 타임 킬러용으로 본 거지. 그래도 1편은 괜찮았었는데... 1편을 제외하고는 별로였다. <레지던트 이블>에 준 내 평점들은 네티즌 평점보다는 낮다. 특히 <레지던트 이블 4>와 같은 경우는 시리즈 중 최악이었다는... 과연 마지막이니까 이번에는 1편 만큼 괜찮을라나?
셋째주: 광해, 왕이 된 남자 (9/19)
난 한국 영화 같은 경우는 바로 보기 보다는 일단 개봉 조금 지나서 평점 올라오는 거 보고 간다. <광해, 왕이 된 남자>도 그렇게 볼 생각인데 한 때는 좋아했던 이병헌이 나와서 좀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이 녀석 돈 벌 게 해주고 싶지 않다는! 연기는 잘 하는데 워낙 쓰레기인지라. 최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서 이렇게 왕이 대역을 쓰는 영화 있던데...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재밌을라나?
넷째주: 테이큰 2 (9/27)
음... 난 미드 <테이큰> 말하는지 알았다. 근데 아니네. ^^; 리암 니슨이 주연한 <테이큰>이란 영화의 속편이다. 근데 나는 <테이큰>이란 영화를 안 봤다는 거. 기록되어 있지가 않다. 헐~ 네티즌 평점이(네이버 기준) 무료 9.2다. 참여자수가 1만명이 넘고. 이 정도 영화인데 왜 안 봤지? 봤는데 기록을 안 해뒀나? 이런 경우 꽤 있다. 그래서 보다보면 내용 다 생각난다는... T.T 여튼 나는 별로 기대가 안 되는데 재밌나 보다. 우선 난 전편부터 봐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