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주니어 스위트(Junior Suites, 63㎡, 90개)
② 트로피컬 주니어 스위트(Tropical Junior Suites, 70㎡, 64개)
③ 트로피컬 주니어 스위트 플러스(Tropical Junior Suites+, 70㎡, 46개)
④ 패밀리 스위트(Family Suites, 94㎡, 40개)
⑤ 비치 프론트 스위트 위드 풀(Beach Front Suites with Pool, 102㎡, 44개)
⑥ 비치 프론트 시니어 스위트 위드 풀(Beach Front Senior Suites with Pool, 163㎡, 22개)
풀빌라를 제외한 객실들 중에서 최상위 카테고리에 속한다. 면적 넓은 거만 봐도 알 수 있을 듯. 그만큼 또 비싸다는 얘기겠지? 이 글에서는 비치 프론트 시니어 스위트 위드 풀 객실만 소개하는데, 그럼 비치 프론트 스위트 위드 풀 즉 '시니어'란 단어가 빠진 객실과는 어떤 차이가 있느냐는 궁금증이 생길 거다. 물론 면적을 보면 비치 프론트 스위트 위드 풀 객실이 비치 프론트 시니어 스위트 위드 풀 객실보다 2/3 정도 수준 밖에 안 되긴 하지만 좀 더 쉽게 확인하기 위해서 평면도 가져왔다.
비치 프론트 '시니어' 스위트 위드 풀 vs 비치 프론트 스위트 위드 풀
비치 프론트 스위트 위드 풀 | 비치 프론트 시니어 스위트 위드 풀 |
눈에 띄는 것만 살펴보면, 우선 비치 프론트 스위트 위드 풀에는 별도의 거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풀의 크기도 비치 프론트 시니어 스위트 위드 풀에 비해서 작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평면도로 보니까 둘의 차이가 다소 커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인테리어에서 주는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하다. 이전 글에서 살펴본 쓰리 베드룸 풀빌라의 경우에는 상당히 넓다는 생각이 든 반면에(아무래도 베드룸이 많아서 그런 듯) 이번에 살펴볼 비치 프론트 스위트 위드 풀의 경우에는 상당히 넓다 정도는 아니고 넓다, 넉넉하다는 정도였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떤 객실이라도 동일했었는데, 인테리어가 비슷해서 그런 듯 싶다. 비치 프론트 스위트 위드 풀 객실을 둘러보는 순서는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거실부터 살펴본 후에 욕실, 침실, 테라스 순서로 살펴본다.
내가 본 방의 번호는 656호였다. 뜨루오비슈 리조트 지도를 보면 100동부터 600동까지 있는데 각 동의 맨 앞에 위치한 그러니까 비치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객실은 모두 비치 프론트 객실이다. 비치 프론트 시니어 스위트 위드 풀이냐 아니면 비치 프론트 스위트 위드 풀이냐 둘로 나뉠 뿐.
거실(Living Room)
객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공간. 거실이다. 비치 프론트 스위트 위드 풀 객실은 이런 거실이 없다는 거. 그만큼의 공간이 빠지기 때문에 면적이 비치 프론트 시니어 스위트 위드 풀 객실보다 2/3 정도 밖에 안 된다는 거. 근데 거실이 필요하나? 거실 있고 없고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면 거실 없고 가격 저렴한 게 낫지 않나? 뭐 어차피 우리나라에서는 허니무너들이 가는 모리셔스다 보니 고려할 필요가 없지만 가족 여행객을 위한 객실도 아닌데 거실이 있을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TV는 LG. 양 옆에는 기다란 거울이 벽에 붙어 있었다.
창쪽에서 바라본 거실.
거실에 있는 테이블 위에는 와인과 와인잔, 과일이 놓여 있었는데, 그냥 셋팅해 놓은 건지 이 객실 이용하면 와인 1병 무료로 주는 건지 모르겠다. 근데 와인 무료로 1병 주는 거라고 한다면 이렇게 놔둬서 되겠냐고. 아무래도 셋팅만 한 듯 싶은.
거실에는 책상과 의자가 있었는데 책상 너머로 보이는 수납장 맘에 든다. 뭐가? 디자인이 말이다. 싸 보이지도 않고 심플하면서도 검정색이 포인트인.
책상 위에 놓인 뭐 이것 저것들.
욕실(Bathroom)
욕실이다. 이전 글에서 봤던 쓰리 베드룸 풀빌라의 세컨드 베드룸 욕실과 비슷하다. 다만 욕조가 동그란 게 다를 뿐.
욕조 옆에는 레인 샤워를 할 수 있는 샤워 공간이다. 발판은 나무로 되어 있는데, 이건 뜨루오비슈 리조트의 욕실 인테리어 특징.
욕실 입구에 보면 붙박이장이 있고, 여기에 가운, 다리미, 안전 금고 등이 비치되어 있었다. 오른쪽으로는 화장실이 보인다.
세면대. 깔끔하다.
외부 샤워시설이다. 샤워시설이 문 하나 사이에 두고 두 개나 있다.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궁금하다. 비치에서 놀다가 들어오면서 샤워하고 들어오려고 한다면야 외부 샤워시설을 이용하는 게 좋겠지. 그런데 그것도 아니고 말이지. 어차피 부부나 연인, 친구끼리 갔다면 한 샤워기로 같이 사용해도 될테니 큰 문제 아닐텐데 왜 이렇게 내˙외부에 샤워시설을 그것도 문 하나 사이에 두고 만들어놨을꼬. 뭔 특별난 이유가 있나? 알 수가 읍따.
이건 수건 걸이. 이렇게 수건 걸이가 따로 있으니까 좀 있어 보였심.
침실(Bedroom)
침실 전경이다. 나중에 뜨루오비슈 리조트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사진들 봐바. 이런 느낌인지. 이게 실제 본 느낌 그대로거든? 낮에 봐서 조명빨이 안 받으니까 좀 럭셔리해보이진 않지.
침대. 그리고 맞은 편에 TV. 별 거는 없지만 그래도 원목으로 마감해서 고급스럽다.
테라스(Terrace)
여긴 바깥 테라스다. 테라스는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앞쪽으로는 비치가 보인다. 비치 프론트라 해서 비치쪽으로 나가면 바로 비치가 있는 게 아니다. 비치에서 조금 거리가 있다는 거. 그리고 풀 사진은 없다. 내가 정신이 없었나 보다. 풀 사진 없는 거 보면. 쏘리~ 여기는 2층인지라 테라스가 있고, 바로 위의 사진에 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가 있다. 계단을 내려가면 풀이다. 맨 위의 평면도 봐도 풀로 내려가는 계단이 그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다. 아니면 아래 동영상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듯.
동영상으로 본 비치 프론트 스위트 위드 풀 & 시니어 스위트 위드 풀
① 비치 프론트 시니어 스위트 위드 풀
② 비치 프론트 스위트 위드 풀
* * *
팸투어 같이 간 분들 중에 비치 프론트 스위트 위드 풀에서 묵은 사람이 있다. 뜨루오비슈 리조트에서만 저마다 다른 카테고리의 객실을 이용했는데(복불복) 그러다 보니 객실에 방문해서 둘러볼 기회가 있어서 내가 묵은 객실과 비교해볼 수 있었는데, 확실하게 넓다. 보통 팸투어로 갈 경우에 1인 1객실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혼자서 이용하기엔 너무나 넓고, 둘이서 이용하기에도 넓은 편이다. 그래서 허니무너들에게는 별로 맞지가 않다는.
풀빌라 객실을 이용하고 싶은데, 풀빌라 객실은 너무 비싸고 해서 비치 프론트 객실을 이용한다고 한다면 허니무너들에게 적합한 객실은 비치 프론트 스위트 위드 풀 객실이다. 뭐 풀이 좀 좁은데 그게 뭐 그리 큰 문제라고. 어차피 풀빌라가 아니기 때문에 비치 프론트 객실의 풀은 사생활 보호가 안 되는 구조인 건 매한가지거든. 이제 뜨루오비슈에서 소개할 마지막 객실 하나 남았다. 바로 트로피컬 쥬니어 스위트 객실이다. 내가 묵었던 객실.
[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I ]
- 뜨루 오 비슈 리조트 ① 비치콤버 그룹 계열에서 우리나라에 인기 있는 리조트
- 뜨루 오 비슈 리조트 ② 뜨루 오 비슈에서 느꼈던 세 가지 특징
- 뜨루 오 비슈 리조트 ③ 각종 부대 시설
- 뜨루오비슈 리조트 ④ 가족 여행객을 위한 쓰리 베드룸 풀빌라
- 뜨루오비슈 리조트 ⑤ 비치 프론트 시니어 스위트 위드 풀
- 뜨루오비슈 리조트 ⑥ 트로피컬 주니어 스위트
- 뜨루오비슈 리조트 ⑦ 저녁 식사를 했던 블루 진저 타이 레스토랑
제작지원: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여행가자고 (http://tourgajago.com)
+ 모리셔스 여행에 대한 더 읽을 거리 → 콘셉트 있는 여행, 모리셔스편
+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만 보기 →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 이 글은 블로그의 기본 저작권과 달리 동의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재사용 불허합니다.
+ 해외 여행 관련된 콘텐츠에 대해서 몇 마디 ←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