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건강 (78)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 코로나 확진 판정, 종교와 정치 #0 아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이유는 8.15 광복절 집회에 참석해서다. 혹시나 해서 일단 검사받으라고 했었는데, 결과가 양성 반응. 그래서 확진 판정을 받은 그저께 역학조사관으로부터 여러 차례의 전화를 받았고, 내가 아는 바 있는 그대로 다 얘기해줬다. 게다가 가족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는 어제 받았는데 다행스럽게도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1 독실한 크리스찬인 아들. 목사가 되고 싶다는 아들. 취미 생활이 주보 보면서 혼자서 설교하고 유투브 틀어놓고 찬양하는 걸 즐기는 아들이었기에 좋은 목사님 만나서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시간만 나면 교회에 가는 걸 뭐라 하진 않았다. 집에 있는 걸 싫어하고 항상 밖에서 나돌아다니는 걸 워낙 좋아하는 녀석인데, 쓸데없는 짓을 하고 다니.. 장수 다큐 찾다 본 노부부의 사랑 #0 https://www.youtube.com/watch?v=RCJdLIkhy_Y 장수 관련해서 다큐 찾다 발견한 건데, EBS에서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던 모양이다. 여기 보니까 이런 류의 스토리가 많네. 왜 분들이 오래 살게 되었는지 의학적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게 아니라 그 분들의 삶을 그냥 보여주는 식인데, 아.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 이런 거는 부부가 함께 보면 좋을 듯 싶은 프로그램인 듯. #1 중년이 되면서 느끼는 바, 어른들 말씀 다 이유가 있더라는 거. 청년에서 장년이 될 때까지는 나도 몰랐지. 중년이 되니 앞으로 남은 노년까지를 생각해볼 때, 분명 어떠하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란 거지. 사실 나는 청년이나 장년 때는 미래에 대한 대비 그런 거 전혀 안 하고 살았던 사람이라 지금 이 .. 살면서 필요한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필요한 4가지 #0 원래 나는 보험 이런 거 관심 없었다. 그러나 들어둔 보험은 5개 정도 된다. 그게 지인들 중에 보험을 하게 된 경우에 지인을 통해 보험을 들은 거랑, 어머니께서 보험 매니아시라 들어라해서 들어둔 거 합쳐서 그렇다. 그러다 최근에 보험 관련해서 내가 작정하고 훑어보고, 하나는 해약하고, 하나는 신규로 들었다. 그러면서 나랑 진강이 관련 보험은 엑셀로 내가 보기 쉽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뒀고. 뭔 특약이 있고, 어떤 보장 내역인지 등. 13개나 되더라. 보장 내역도 복잡하고. 여튼 그렇게 정리하면서 나름 생각한 몇 가지를 얘기하는 거다.(이 중에 일부는 어머니께 얘기드려서 해약하시라고 했다.) 본인이 많이 알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모르니까 물어볼텐데, 물어봤자 설득 당하기 쉽다. 그래서 아예 만나.. 미국에 사는 지인에게 했던 코로나 19 얘기 #0 나는 얘기 들을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 아니면 얘기 잘 안 한다. 왜냐면 얘기해봤자 싸움 밖에 안 나고, 이미 들으려고 생각 자체를 안 하기 때문에 얘기해봤자 의미 없으니 그냥 니가 믿는대로 살면 그만 아니냐하고 상종을 안 한다. 그걸 나는 이렇게 표현하곤 한다. 급이 다르다. 급이 다르니까 그냥 니 급에서 생각하고 니 급에서 판단해서 살아라. 내 말이 다 옳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대화가 될 정도의 상대가 되어야 얘기를 하지. #1 어제인가 카톡을 보다 보니 캘리포니아 쪽에 사는 지인의 얘기 왈, 특별한 일 아니면 돌아다니지 말라고. 그냥 돌아다니면 벌금 문다고. 이미 주변 지인들 중에 벌금 문 사람도 있다고. 흐미. #2 내가 그 지인한테 이런 얘기를 했었던 적이 있다. 한국 확진자 엄청 늘어날.. 육식의 반란 3편, 팝콘 치킨: 빨리 빨리가 만들어낸 결과 #0 소, 돼지에 이어 이젠 닭이다. 보다 보니 재밌네 정말. 왜 우리나라 치킨은 별로 먹을 게 없을까에 대한 답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나도 몰랐지. 그냥 교촌 치킨 시켜 먹으면 왜 닭이 살이 별로 없을까, 교촌 치킨은 어린 영계로 만들어서 그렇다 정도만 들었을 뿐. 이게 다 이유가 있었네. 우리나라 양계장의 90%가 이렇다는 게 현실. #1 소는 옥수수 먹여서 빨리 자라고 덩치 크게 자라게 하는 반면, 닭은 오히려 작은 이유가 병아리기 때문이다. 왜? 빨리 도살시킨다는 건데, 그만큼 환경도 안 좋은 데서 집단 사육시켜서 그 시기가 지나가면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 때문. 그래서 다 자라지도 않은 병아리 수준의 닭을 도축하는 거다. 그것만 문제가 아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다. 환.. 육식의 반란 1편. 마블링의 음모: 앞으론 1+, 1++ 한우는 안 사먹는다 #0 가끔씩 다큐를 본다. 이렇게 말하기도 요즈음은 무색하긴 하지만. 영화만 좋아하다가 다큐를 보게 된 건, 영화처럼 나온 다큐보면서 다큐도 재밌어서 찾아보게 되었던 건데, EBS 다큐멘터리는 유투브 구독해서 가끔씩 뒤적거리곤 했었다. 문득 다큐 보고 싶어서 본 건데, 마블링에 대해서는 뭐 익히 들은 바가 있었긴 했지만, 다큐 한 편 보니까 정리가 잘 되는 듯 싶어서 추천. #1 차별화를 하기 위한 한우의 등급제. 자기 밥그릇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결국 독이 되는 선택을 했고, 그 선택으로 일시적인 단맛을 봤을 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엔 너도 죽고 나도 죽는 선택이 될 수 밖에. 살면서 많이 느끼는 바지만, 왜 대부분 근시안적으로만 바라볼까? 나는 좀 이해가 안 간다. 여튼 독이 되는 선택이었다 본다. #2.. 대형 프랜차이즈 피부과 말고 피부과 전문의 개인 병원을 가는 게 이득 #0 아래 얘기가 모든 경우에 통한다고 생각할 순 없지만, 상식적으로 프랜차이즈 피부과의 경우, 해당 브랜드를 사용하기 위한 로열티를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물론 직영점의 경우에는 얘기가 다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많다고 할 수 있겠다.그렇다고 해서 대형 프랜차이즈 피부과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그래도 대형 프랜차이즈 피부과에는 피부과 전문의가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일반 피부과 중에는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피부과 진료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점을 유의해야할 터.#1 피부과 전문의 vs 비피부과 전문의피부과 전문의와 비피부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걸 가리는 방법은 OO 피부과 의원이면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것이고, OO 의원 진료과목 피부과 이렇게 되어 있으면 이건 비피부과 .. 100% 천연 비누란 존재하지 않는 3가지 이유 #0최근 스티코 매거진에 작정하고 천연 비누에 대해서 얘기할 만한 건 다 얘기했다. 인포머셜 커머스 준비하면서, 샘플링한 건데 사실 샘플링이 과하긴 했지. 왜냐면 스티코 몰에 천연 비누도 올라가지만, 그거 팔아서 얼마 남는다고 이렇게 디테일하게 자료 조사하고 정리하고 또 글을 적느냔 얘기. 따지고 보면 수익성이 안 남는다는 것. 그러나 내가 그러는 건, 적어도 제품에 대한 이해도 하지 않고 판매하는 이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 최근에 메이저 홈쇼핑, 메이저 소셜 커머스 쪽과 얘기해보면, 와~ 참... 그냥 나랑 안 맞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다. 제품에 대한 이해없이 마케팅이나 홍보를 하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 거짓 정보가 유통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내가 얘기한다고 이게 진실이다 이런 얘기는 아니지만 적어..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