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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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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道 4 : 계영배의 비밀 商道 4 최인호 지음/여백 1. 적당히 채워라. 어떤 그릇에 물을 채우려 할 때 지나치게 채우고저 하면 곧 넘치고 말 것이다. 또한 칼은 쓸 수 있을 만큼 날카로우면 되는 것이지 예리하게 갈고자 하면 날은 지나치게 서서 쉽게 부러지고 만다. 금은보화를 지나치게 가진 자는 남의 시기를 사게 되며, 또한 부귀해져서 지나치게 교만해지면 상황이 어지러워져서 결국 이 모두를 탕진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적당히 성공한 후에는 그곳에 영원히 머물러 있으려고 노력해서는 아니되며 적당히 때를 보아서 물러감이 바로 하늘의 도리인 것이다. 하늘은 만물을 낳되 소유하지 않으며, 또한 무리하지도 않고 공을 이루어도 관여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천도, 즉 자연의 도리인 것이다. 2. 부처의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
컨설턴트는 어떻게 일하는가 컨설턴트는 어떻게 일하는가 에이빔 컨설팅 주식회사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이 책은 제목처럼 "컨설턴트는 어떻게 일하는가?"라는 광범위한 주제를 통해서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니 Detail 하지 못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컨설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컨설팅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기에는 좋을 수도 있을 지 모르나(그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컨설팅 업무의 기법이나 어느 정도 컨설팅이나 관련 업무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될 듯 하다. 예를 들어 "3장. 핵심 IT 기술"편과 같은 경우, 나같이 IT 기술에 대해서 지식이 있는 경우에는 내용이 얕은 3장의 경우는 도움이 안 되었다. 또한 이 책이 에이빔 컨설팅(구 딜로이트 컨설팅)에서 적은 것이기 때문에 경영 컨설팅 ..
商道 3 : 상사별곡 商道 3 최인호 지음/여백 1. 인간에게는 세 가지 욕망이 있다. 그 하나는 명예욕이요, 다른 하나는 지위욕,즉 권력에 따른 욕망이며, 나머지 하나는 재물욕이라 하였습니다. 이 세 가지 욕망을 인간이면 누구나 갖고 있는 삼욕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열자(노자, 장자와 더불어 도가삼서로 읽혀온)의 말 사람들이 번쇠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네 가지의 욕망 때문이다. 첫째는 수명, 둘째는 명예, 셋째는 지위, 넷째는 재물이다. 이 네 가지 것에 얽매인 사람은 귀신을 두려워하고 사람을 두려워하게 되며, 위세를 두려워하고 형벌을 두려워하게 된다. 이런 사람을 두고 자연의 이치로부터 도망치려는 둔인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죽여도 좋고 살려도 좋다. 목숨을 제재하는 것은 하늘의 뜻에 달려 있다. 이렇게..
商道 2 : 폭풍전야 商道 2 최인호 지음/여백 1. 어느 분야건 자기 분야에서 도를 이룬 사람의 특징은 남이 간 길을 가지 않고 자기만의 길, 즉 '길없는 길'을 만들어 간 사람들인 것이다. 2. 현실주의적 경영철학 박종일의 상술 제1조 '개미와 꿀' 개미는 권력. 구슬을 꿰기 위해서 개미 허리에 실을 매달아 권력의 힘에 잠시만 매달리면 된다. 나머지는 개미가 알아서 구멍을 뚫고 나갈 것이다. 다만 그 개미를 유혹할 강력한 미끼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꿀이다.(나오는 구멍에 발라둘) 이 꿀이 바로 돈이다. 3. 상업이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고, 권력이란 힘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상업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이익을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이를 이권이라 합니다. 또한 상업과 권력이 합치며 상권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남의 물건을..
商道 1 : 천하제일상 商道 1 최인호 지음/여백 재밌게 읽은 소설이긴 하다. 그러나 재미를 넘어서 아래 내용의 정리를 보면 알겠지만 깊은 깨달음이 있는 구절들이 꽤나 있다. 내가 불교를 종교로서 보는 것이 아니라 철학으로서 보면서 공부해볼 만하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 의 이인(理仁)편에 나오는 구절 "사람이 이익대로 한다면 원망이 많다. 이익이란 결국 나 자신을 위하는 것이니 필히 상대방에게 손해를 주는 결과가 된다. 그래서 이익을 쫓으면 원망을 부르기 쉬우니 결국 '의를 따라야 한다.' 따라서 '군자가 밝히는 것은 의로운 일이요, 소인이 밝히는 것은 이익인 것이다." 理 : 다스릴 이 仁 : 어질 인 결국 어떤 형태의 '옳은 일'은 크건 작건 그냥 사라지는 법이 없이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게 되어 있다. 그와는..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팻 맥라건 지음, 윤희기 옮김/예문 책을 읽는 시점의 가치관이나 지식등에 따라 책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것 같다. 당시에 책을 읽고 적은 혹평을 보고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 자체로서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 생각하여 과한 표현은 유하게 바꾸고 옮긴다. 지금 다시 읽으면 좋다고 생각될 지는 모르겠으나 항상 보면 무슨 책이 뜨고 난 다음에 나오는 출판사 기획물들은 이런 경우가 많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음은 예전에 2003년도 1월 1일에 적은 감상평을 옮긴 것이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것을 통해서 어찌보면 나도 한 번 떠볼까 하는 듯한 책이다. 진정 이 책은 내용보다 마케팅으로 승부한 책이다. 지은이가 어느 회사 CEO 이건 회장이건 그가 외국..
행복한 이기주의자 행복한 이기주의자 웨인 W. 다이어 지음, 오현정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요즈음 Trend 인 자기경영, 자기계발서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맘에 드는 자기계발서를 찾기는 힘들다. 리뷰들을 보고 몇몇 구문들이 괜찮아 보이긴 했지만, 역시나 내 체질과는 영 맞지가 않다. 보는 관점에 따라 좋은 책일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뭔가를 알게해주는 책, 뭔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 아닌 이상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다. 이 책은 웨인 다이어의 책을 재출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예전에 적은 책이라도 시대에 맞게 다시 재출간해서 베스트셀러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역사는 반복되듯이 유행이나 Trend도 반복되는 듯.
오다 노부나가 카리스마 경영 오다 노부나가 카리스마 경영 도몬 후유지 지음, 이정환 옮김/작가정신 마찬가지로 예전에 적은 리뷰를 옮긴다. 내가 읽었던 책 표지 또한 바뀌었다. 세월의 덧없음을 느낀다. ^^ 아래 내용을 다시 한 번 읽어보면서 적을 말도 참 많지만 차차 적어보도록 한다. 사실 도쿠가와나 히데요시보다는 개인적으로 노부나가를 최고로 꼽는 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정리된 내용을 읽어보면서 분명 얻는 것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도쿠가와 : 인내심이 강한 인물 히데요시 : 임기 응변이 뛰어난 인물 노부나가 : 독단적이며 냉정한 카리스마를 갖춘 인물 경영자가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문제와 난관에 부딪혔을 때 가장 필요한 점은 결단력이다. 자신을 한번 배신한 인물에게는 반드시 복수를 한다는 무서운 집착은 다른 점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