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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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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1978) 그리스 포토 감독 랜달 크레이저 개봉일 1978,미국 별점 date : Sep 19, 2005 / film count : 2360 워낙 유명한 영화라 따로 얘기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존 트라볼타의 젊은 시절이 나오는데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멋있어지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존 트라볼타도 그렇고, 알 파치노도 그렇고... 재밌다.
신부와 편견 신부와 편견 포토 감독 거린다 차다 개봉일 2004,영국,미국 별점 date : Sep 19, 2005 / film count : 2363 난 제목만 봤을 때는 신부가 카톨릭에서 말하는 신부인 줄 알았다. 근데 여기서는 신랑 신부할 때 신부였다. 한 인도 여자의 남자들에 대한 편견이라는 것인데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라기 보다는 이 시대의 여자들이 좀 봐야될 내용이다. 돈이나 권력보다는 남녀간의 사랑이 우선이라는 바른 생활의 여자가 돈 많은 남자에게 갖게 된 편견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재미있을 듯. 영화는 인도 영화라 대부분의 인도 영화가 그렇듯이 노래가 좀 있는 편이다. ^^ 예전에 인도 개발자들 데리고 작업하던 때에 거기서도 날라리 인도놈 한 놈이(나이는 아마 나랑 동갑으로 알고 있다.) 미스 인도라면서 ..
벨벳 골드마인 벨벳 골드마인 포토 감독 토드 헤인즈 개봉일 1998,영국,미국 별점 date : Sep 22, 2005 / film count : 2369 이완 맥그리거 거시기를 볼 수 있는 영화다. 소설을 영화화 했다는데 영 맘에 안 든다. 내용도 그렇고, 다루는 소재도 그렇고... 마치 보이 조지를 보는 듯한... 좀 이해가 안 간다. 우리 나라에서 생방송으로 벌어졌던 카우치 사건과 같이 이완 맥그리거가 무대에서 노래하다 옷 벗도 뛴다. 보고 싶으면 보길... 근데 추천하지는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찬 베일도 나오는데 동성애자로 나온다. 난 이상하게 동성애자들 보면 이해가 안가. 무조건 싫어. 으...
트랜스포터 : 익스트림 트랜스포터 - 엑스트림 포토 감독 루이스 리테리어 개봉일 2005,프랑스,미국 별점 date : Sep 22, 2005 / film count : 2370 제이슨 스타뎀. 떠오르는 액션 히어로다. 멋지다. 내가 멋지다고 하는 이유는 우선 그의 사는 방식이 내가 바라는 방향이다. 집은 간단하게. 어디로 이사를 해도 간단하게 이사할 수 있도록. 차는 최고급. 옷은 블랙. 멋지군... 싸우는 것도 멋지고... One Man Hero 정신에 철저히 입각하여 만든 영화다. 제이슨 스타뎀 그를 위한 영화.
모베터 블루스 모베터 블루스 포토 감독 스파이크 리 개봉일 1990,미국 별점 date : Sep 23, 2005 / film count : 2371 재즈에 관련된 이야기다. 덴젤 워싱턴과 웨슬리 스나입스가 친구이자 대립을 하는 구도. 덴젤 워싱턴의 트럼펫과 웨슬리 스나입스의 섹스폰. 실제로 연주하는 것 같던데... 연습을 많이 한 모양이다. 역시나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답게 백인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영화를 너무 많이 보면 어지간한 영화도 무덤덤해지기 마련. 괜찮은 영화인데 나는 그럭저럭이었다.
개같은 내 인생 개같은 내 인생 포토 감독 라세 할스트롬 개봉일 1985,스웨덴 별점 date : Sep 28, 2005 / film count : 2383 이 영화의 주인공 소년을 보면서 프랑스 배우 드니 라방을 쏙 빼닮았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얼굴 생긴 구조가 말이다. 조금 어디가 모자란 듯한 그런 인상. 내 기억으로 중학교 시절에 이 영화를 보려고 했는데, 내 나이로는 볼 수 없었던 영화로 기억한다. 보니 뭐 대단한 것도 없드만. 왜 주인공 인생이 개같은 인생일까? 보면 알겠지만 그리 강렬하게 느끼는 바는 없다
철십자 훈장 (1977) 철십자 훈장 포토 감독 샘 페킨파 개봉일 1977,영국,독일,유고슬라비아 별점 date : Sep 27, 2005 / film count : 2382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77년도 작품. 철십자 훈장은 독일군이 용맹스러운 업적을 이루었을 때 히틀러가 수여하는 훈장을 말한다. 독일군과 러시아군의 접전이 영화의 배경이며(이것은 에너미 앳 더 게이트와도 같다.) 영화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독일군 측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그러나 이 영화는 전쟁이란 것에 대한 시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독일군의 한 장교가 철십자 훈장이라는 것을 얻기 위한 욕망에 얽힌 이야기로 어찌 보면 전쟁이라는 배경을 삼긴 했으나, 전쟁 영화라기 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한 얘기를 하는 일반적인 영화로 보인다..
라임라이트 (1952) 라임라이트 포토 감독 찰리 채플린 개봉일 1952,미국 별점 date : Sep 27, 2005 / film count : 2381 이 영화 또한 채플린의 영화라고 하기에는 조금 기존 영화들과는 다르다. 풍자라는 것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굉장히 관조적인 자세에서 삶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뉴욕의 왕'보다도 웃을 수 있는 요소도 없고 무엇을 비판하려고 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채플린의 영화 인생에서 마지막이 되어갈 때 즈음이라 자신이 걸어온 삶을 돌이켜 보고 삶이라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관조적으로 밝히는 영화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