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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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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지(billige) @ 일산 웨스턴돔: 일산 디지털 당구장, 지금까지 내가 가 본 당구장 중에 시설 최고 가끔씩 당구를 친다. 예전에는 어떻게 해서든 이기려고 당구를 치곤 했는데(그래서 당구를 치면서 기분이 오락가락 했지) 요즈음은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이다. 당구비 해봤자 얼마 안 되니까. 사실 승부욕을 불태워서 쳐야 재미가 있기는 하지. 근데 지면 상당히 열받더라고. 상대가 잘못해서 그런 것도 아닌데 밉고 말이다. 그래서 적정선이 중요한 건데 그게 쉽지 않은 거지. 여튼 일산에 지인이 놀러와서 당구장 가자고 하면 데리고 가는 당구장이 여기다. 왜? 시설 좋거든. 아이폰으로 찍어서 화질은 그리 좋진 않지만 아이폰으로 찍어둔 사진 정리하다 보니 오래 전에 찍어둔 사진 몇 장이 있어서 그걸로 설명한다. 한 쪽에는 3구나 4구를 치는 공간이고, 한 쪽에는 포켓볼을 치는 공간이다. 포켓볼을 치는 공간에는 다트 게..
UFC 152: 존 존스 vs 비토 벨포트 - 존 존스 잘 싸우긴 한다만 이제 UFC 재미없는 듯 UFC 152의 메인 이벤트는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였다. 존 존스와 비토 벨포트의 경기. 비토 벨포트가 이기리라고는 예상한 사람이 거의 없겠지만 종합 격투기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종종 나오곤 하니까 경기는 해봐야 안다. 그러나 이번 경기 결과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던 듯. 다만 비토 벨포트가 존 존스를 상대로 꽤 잘 싸웠다는 점은 인정해줘야할 듯 싶다. 그런데 이번 경기 보면서 나는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이런 식이라면 UFC 점점 재미없어질 듯 하다는 거다. 확실히 Pride FC와는 좀 다르다. 지지 않는 챔피언이라도 프라이드 시절과는 다르다 현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Georges St. Pierre). 24전 22승 2패. 6차 방어까지 했으니 UFC 154에서 카를로스..
나탈리아 아브센코: 북극 영화의 물에서 알몸으로 흰돌고래와 10분 40초 동안 수영한 프리 다이버 나탈리아 아브센코(Natalia Avssenko)라는 러시아의 프리 다이버가 있다. 프리 다이빙 성적으로는 2008년 4월에 CNF(Constant Weight without Fins, 핀을 착용하지 않고 고정 무게를 달아 잠수하는 종목)에서 57m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여성 프리 다이버다. 물론 현재는 2012년 5월에 수립된 66m가 세계 신기록이다. 그러나 사실 프리 다이빙 종목이 대중화된 종목이 아니다 보니 세계 챔피언이라고 하더라도 대중들이 알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나탈리아 아브센코는 기욤 네리와 같이 이름이 알려져 있다. 왜? 아래 사진 한 장 때문에. 북극(좀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러시아 북부 무르만스크 부근 바다)의 영하 1.5도의 물에서 흰돌고래(Beluga Whale)와 10분 40..
자크 메욜(Jacques Mayol): 영화 그랑블루의 실제 모델이 된 프리다이빙의 전설 프리다이빙하면 떠오르는 영화 한 편이 있다. . 이 영화를 보고 감독이 누군지 찾아보고 팬이 되어 버렸던... 그 감독이 바로 뤽 베송이다. 을 정점으로 해서 내리막을 걷던... 이제는 그의 영화라고 해도 별 흥미를 못 느끼게 되었지만... 얼마나 좋아했냐면 내 방에 포스터를 붙여놓았을 정도였다. 두 프리 다이버들의 경쟁을 그린 두 프리 다이버 중에서 주인공은 자크다. 자크의 경쟁 상대인 엔조 역은 이제는 누구나 아는 의 주인공 장 르노고. 여기에 자크 역의 실제 모델이 된 선수가 바로 자크 메욜(Jacques Mayol)이라는 프리다이빙의 전설, 선구자라 불리는 사람이다. 에서의 프리다이빙은 무제한 다이빙 그리고 다양한 프리다이빙 종류 중에서 에 나오는 프리다이빙은 무제한 다이빙(NLT, No Limi..
기욤 네리(Guillaume Nery)의 Free Fall: 프리 다이빙 월드 챔피언 출신의 영상 동영상부터 먼저 올린 이유가 있다. 일단 보길 바란다. 만약 이 동영상을 봤다면 블루홀에 대해 오늘 아침에 올린 글을 보기 바란다. 블루홀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본 순간 너무 멋졌던 동영상 한 편이었다. 그러나 멋지다는 것만으론 부족했다. 수많은 궁금증이 생겨서 말이다. 그리고 나는 키보드 워리어가 될 수 밖에 없었다. ^^; - 블루홀(Blue Hole): 우주에는 블랙홀, 육지에는 씽크홀, 바다에는 블루홀 도대체 저 동영상의 주인공이 누구야? 이름 기욤 네리(Guillaume Nery). 프랑스인이다. 멋진가? 그래 멋지긴 하지. 포스 작렬에. 잘 생겼다고 생각하나? 나도 첨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럼 다음 사진을 보기 바란다. 그리 잘 생겼다고는 할 수 없다. ^^; 내 사진들 보면 왜 유독 선글라스를..
블루홀(Blue Hole): 우주에는 블랙홀, 육지에는 씽크홀, 바다에는 블루홀 우주에는 블랙홀이 있듯이 바다에는 블루홀이 있다. 육지에서 갑자기 땅이 꺼져버리는 씽크홀과 같이 해저동굴이 무너져서 만들어졌다고 하는 블루홀은 다이버들이 마지막 코스라고 불리는 곳이다. 왜? 수많은 다이버들이 원인 모르게 죽어간 곳이라 다이버의 무덤이라 불리기 때문. 왜 죽는 지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물 속에서 이유없이 자꾸 아래로 빨려 들어간다는... 오~ 신기~ 블루홀에서 죽은 유리 립스키의 실제 동영상 재밌고도 끔찍한 동영상이 하나 있다. 유리 립스키(Yuri Lipski 1977-2000)란 이스라엘계 러시안 다이버가 블루홀에 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다이빙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바닥까지 가라앉아 사망했는데 그 촬영 동영상이 공개되어 있다는 거다. 이건 뭐 페이크 다큐 뭐 그런 게 아니라 실제..
렉스퓨얼게이너 4.5kg: 체중 증가를 목적으로 내가 먹는 헬스 보충제 요즈음에야 헬스 보충제에 대한 인식이 그래도 괜찮아진 듯 하지만 예전에는 헬스 보충제를 먹으면 마치 운동 선수들이 약 먹는 것과 같은 그런 인식이 존재했었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헬스 보충제를 먹으면서 한창 운동할 때를 생각하고 적은 글이 있으니 그걸 참조하고.(무려 5년 전에 적었네...) 헬스 보충제의 단점이라고 하는 요요는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 살 찌는 체질이 아니다? 살 얼마든지 찌울 수 있다. - 헬스 보충제 효과가 있는가? 렉스퓨얼게이너(Rexfuel Gainer) 4.5kg 난 한 번 살 때 4.5kg~5kg 대용량을 산다. 두 개씩 살 때도 있는데 이번에는 하나만 샀다. 처음 보는 브랜드라. 그래도 가격 많이 싸진 거다. 10년 정도 전에는 이런 거 하나 구입하는 데에 10..
레드불 4구 헬스 장갑: 하빈저에서 이번에 바꾼 헬스 장갑 요즈음 날씨가 덥다보니 아~ 운동하기 넘 힘들다. 그래서 그런지 3달 끊어놓고 19일 밖에 안 간 것에 놀라 이번에 1년 갱신하면서 자주 가야지 맘을 먹었는데, 예전 같지가 않다. 일도 바쁜 것도 있지만 하루 안 가면 그 다음 날도 잘 안 가게 되는 관성의 법칙이... 같이 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좋으련만 혼자 다니니까 이렇다. 쩝... 한 때 열심히 할 때는 하루에 2시간씩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꾸준히 하곤 했는데 그 때가 몸무게도 그렇고 몸도 그렇고 딱 적당했는데... 열심히 해야지... 기존에 쓰던 하빈저(Harbinger) 장갑 선구자란 뜻의 하빈저 장갑. 이 장갑 좋다. 오래도록 사용했고, 근데 한 가지 단점이 있다. 아무래도 운동할 때 손바닥과 손목 보호하기 위해서 착용하는 장갑이다 보니 가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