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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당구 자세가 완전히 정립된 듯 #0 그동안 당구장에 많이 다녔다. 4구 말고 3구 치러. 중대 말고 대대에서. 일주일에 1-2번 정도 가다가 거의 매일 다니다시피 했던 게 잡생각 떨쳐버리기 위해서였는데(혼자서 칩거하고 있으면 잡생각이 많이 들어서 당구에만 집중하다 보면 그래도 그런 잡생각 안 하게 되니까) 그러다 보니 배우는 자세로 다시 임하게 되더라. 지금은 예전만큼 가지는 못하지만(피곤해서) 그래도 시간 나면 간다. 재밌으니까.#1 원래 대대 입문하고 15점. 무사시 NDS-2 커스텀 큐를 구입하고 나서 17점까지 올렸었다. 물론 당시 활동하던 당구 동호회에 대대 수지 27점의 대마왕 형의 코칭 덕분에 그렇게 된 거긴 하지. 그 형 지금은 얼마나 두려나? 30점 정도는 치지 않을까 싶네. 그 때 활동했던 당구 동호회는 마두역에 있..
당구 경기 중의 본인에게 유리한 오판에 대처하는 두 자세. 신사 마인드 최성원 vs 싸구려 마인드 김가영. #0 두 선수가 있다. 하나는 캐롬(3쿠션) 선수이고, 다른 하나는 포켓볼 선수이다. 그런데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본인의 실수에 대처하는 자세가 사뭇 다르다. 물론 심판은 본인에게 유리하게 판정을 했다. 만약 이런 경우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1 캐롬 경기. 2014 세계 3쿠션 당구선수권 대회 16강전. 최성원 vs 다니엘 산체스. 영상을 플레이하면 최성원 선수의 실수한 샷이 나온다.최성원의 뱅크샷. 두 공이 붙어 있어서 빨간 공을 맞고 키스가 나서 흰 공을 못 맞췄는데, 심판이 맞았다고 인정을 했다. 그러나 상대 선수인 다니엘 산체스도 그러하고 최성원 본인도 안 맞았다고 생각했던 공. 왜냐면 공의 진행 방향을 보면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유추할 수 있으니 말이다. 위의 영상에서는 슬로우로 리플레이..
UFC 210: 게가드 무사시 vs 크리스 와이드먼 #0 #1 게가드 무사시가 UFC에 입성할 때부터 나는 게가드 무사시가 탑 랭커로 갈 거라는 생각은 했었다. 물론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지. 그게 UFC 입성한 후에 패배가 있어서 그랬던 듯. 효도르 전성기 시절부터 같은 팀에 소속해서 있으면서 꾸준히 성장해온 선수인지라. 특히 타격에 강점이 있는 선수.#2 그러나 챔피언이 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글쎄. 미들급도 이제 선수층이 두터워서 한다 하더라도 지키는 게 그리 쉬운 체급이 아닌지라. 게다가 프라이드 시절부터 나름 주목했었던 마우리시오 쇼군도 UFC에서 첨에는 잘 나가다가 지금은 다소 망가진(최근에는 그래도 좀 잘 하려고 하지만 상대 선수들이 탑 랭커가 아니라) 모습을 보여줬기에 게가드 무사시 또한 모른다는 생각.#3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이..
UFC 210: 다니엘 코미어 vs 앤서니 존슨 #0 #1 스탠딩 타격만으로만 따진다면 앤서니 존슨이 훨씬 낫네. 그렇다고 다니엘 코미어가 스탠딩 타격에 약점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다니엘 코미어가 스탠딩 타격에서 이렇게 후달리는(밀리는) 모습은 간만에 본 듯 싶다. 앤서니 존슨이 스탠딩 타격 중심으로 경기를 펼치면서 조금은 조심해서 경기 운영했다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 법도 한데...#2 앤서니 존슨의 패배 기록을 보면 재미난 걸 하나 발견할 수 있다. 28전 22승 6패인데, 6패 중에 무려 5패가 이번 경기 결과와 같이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패했다는 점. 게다가 지난 UFC 187에서 다니엘 코미어과 경기했을 때도 같은 기술로 패했다는 거. 이런 경우 정말 드문데. 어떻게 매번 같은 기술에 당하지? 약점인 듯.#3 라이트 헤비급..
대화당구클럽: 내가 최근 다니는 당구장, 임윤수 프로님이 계신 당구장 #0 요즈음에는 차를 잘 안 끌고 다닌다. 유류비 아끼려고 그런 거라기 보다는 생각이 좀 바뀌어서다. 차를 끌고 다니는 게 유리한 경우에는 차를 끌고 다니지만 굳이 그럴 필요 없는 경우에는 그냥 걸어다닌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당구장. 대화역 5번 출구 쪽에 있다. 당구장 이름은 대화당구클럽.#1대화역 5번 출구 오른쪽 앞에 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있는 건물 2, 3층에 있다. 왜 여기냐면, 지나가다 보니 임윤수 아카데미라고 적혀 있길래. 그래서 계시나 싶어서 들어가봤지. 2층은 중대랑 포켓볼, 3층은 대대 전용. 그래서 3층으로 갔더니 계시더라. 그래서 안부 물어보고 집 가까우니 여기 나와야겠다고 해서 집에 묵혀두었던 큐 케이스 꺼내서 그 날 그러니까 지난 주 토요일 갖다 놨다. 내 아담 무사시..
UFC 207: 김동현 vs 타렉 사피딘 #0 영상은 다음 TV팟에. 요기.#1 타렉 사피딘이란 선수 모른다. 지금껏 한 번도 그의 경기를 본 적이 없다. 그런데 김동현 선수랑 싸우는 거 보고 궁금해서 전적을 살펴봤더니 지금껏 KO패가 1패 밖에 없다. 게다가 이겨도 대부분 판정승. 그러니까 정말 재미없게 경기하는 선수라는 거다. 그래도 어지간해서 쓰러지지 않는다, 어지간해서 지지 않는다는 뭐 그런 선수. #2 김동현과 경기 보면서 참 접전이다는 생각이 들더라. 정말 디펜스 능력 좋다. 김동현도 디펜스 능력하면 UFC 내에서도 알아주는 선수인데, 둘이 맞붙이니 뭐랄까? 타격 중심의 경기는 아니라 관중들은 그리 재미없을 지 몰라도 얽혀서 서로 유리한 포지션 잡으려고 하는 수 싸움하는 거 보면 나는 재미없지는 않더라. #3 한 가지 놀랐던 점은 김..
UFC 207: 아만다 누네스 vs 론다 로우지 #0 영상은 여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80895908&q=%EB%A1%A0%EB%8B%A4+%EB%A1%9C%EC%9A%B0%EC%A7%80#1 유도 베이스 선수수준 차이라고 밖에 달리 설명할 말이 없다. 물론 결과를 보고 나서야 갖다 붙이는 식의 얘기는 누구나 한다. 나도 그 누구나 중에 하나일 뿐. 보통 유도 베이스의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이런 문제가 더러 보인다. 뭐냐면 안면 타격을 허용하고 나서는 정신 못 차리는. 그러니까 당황해서 자기 페이스를 제대로 유지 못하는 그런 경우. 유도 뿐만 아니라 씨름 선수도 매한가지라 보고. 이건 아마도 잡기와 균형 싸움만 하던 이라 그런 게 아닌가 싶다. 타격에 익숙하지 않다는 얘기. 물론 때리는 ..
UFC 206: 최두호 vs 컵 스완슨 #0 요즈음 잘 안 챙겨보다가 봤는데, 와~ 간만에 정말 재미난 경기였던 거 같다. 경기 상당히 괜찮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사실 페더급은 잘 안 챙겨보기도 하고, 한국 선수라고 해도 잘 모르는 선수라 안 보려고 했다가 본 건데, 오우~ 죽이네.#1 최두호란 선수에 관심이 생겨서 기존 경기들 봤는데, 오~ 앞으로 주목할 만한 선수라는 생각이. 그것도 한국인이니 더 열렬히 응원을 해줄 수 있을 듯. 상당히 빠르고, 펀치도 쎈 듯. 좀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은 커버를 잘 하지 않는 듯 느껴졌다는 점. 놀랬던 점은 맷집. 저렇게 맞고도 견디다니! 부족한 부분 보완하면 아마 페더급에서 탑 클래스가 될 듯 싶다.#2 근데 최두호는 현 페더급 챔피언인 조제 알도와 싸우기 이전에 아마도 정찬성과 붙지 않을까 한다. 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