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325) 썸네일형 리스트형 UFC 57 : 척 리델 vs 랜디 커투어 예전부터 척 리델과 랜디 커투어가 경기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경기를 보려고 하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랜디 커투어에 대해서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찾아서 보게 된 조금은 오래된 경기다. 2년 정도 된 듯. 사실 UFC를 보다가 Pride 경기가 열리고 난 다음부터는 Pride만 보다보니 지금과 같이 Pride와 UFC가 합쳐지고 나서는 UFC 관련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조금은 부족한 게 사실이다. 가끔씩 Pride 에서 경기를 했던 UFC 선수들이라든지 예전에 UFC를 볼 때 알고 있던 선수들 중에서 아직까지 잘 나가던 선수들이 아닌 이상 잘 몰라서 하나씩 선수별로 찾아보려 하는 도중에 현 헤비급 챔피언인 랜디 커투어 선수의 경기를 찾아서 본 것이다. 척 리델과의 이 경기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다. 당시.. UFC 80 :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가브리엘 곤자가 미르코 크로캅이라는 대어를 낚고 랜디 커투어와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했지만 패배를 했던 곤자가 선수. 랜디 커투어를 제외하고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파브리시오 베우둠 선수와 재대결을 했지만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근데 곤자가 선수는 주짓수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는 해도 지금껏 여러 경기를 보건대 주짓수보다는 타격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는 듯 보인다. 미르코 크로캅과의 경기도 그랬고, 랜디 커투어와의 경기도 그랬다. 거기다가 이번 경기에서는 둘 다 주짓수를 기본으로 하고 있음에도 베우둠은 그라운드에서 싸우려고 하고 곤자가는 스탠딩을 선호하는 듯. 베우둠이야 노게이라 못지 않은 그라운드 기술을 보유한 사람이긴 하지만 너무 경기 운영이 재미가 없어서 별로 팬이 없는 선수이다. 팬이 없다는 얘기는 이런 쇼비.. UFC 74 : 랜디 커투어 vs 가브리엘 곤자가 이 때까지만 해도 가브리엘 곤자가 선수 전적이 1패 밖에 없었는데... 그래도 랜디 커투어를 상대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낸 경기였던 것 같다. 사실 나는 랜디 커투어 경기는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스타일의 파이터인지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 그레꼬로망 레슬링을 기본으로 하는 선수인지라 상대를 시종일관 밀어부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댄 핸더슨과 같이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고 타격 센스를 갖추면 MMA 에서도 탑파이터 대열에 낄 수 있는 듯. 잘 아는 주먹 형의 얘기를 들어봐도 1:1로 가장 상대하기 힘든 애들이 바로 레슬링 선수들이라고 하던데... 가브리엘 곤자가 선수의 초반 러쉬가 인상적이었던 경기였고, 랜디 커투어 경기를 처음 보고서 랜디 커투어 나이가 MMA 파이터로서는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에 참 많이 .. UFC 80 : B.J.펜 vs 조 스티븐슨 이긴 B.J.펜보다 졌지만 끝까지 투지를 불살랐던 조 스티븐슨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엘보우 공격 한 방에 이마가 그렇게 찢어질 수도 있구나는 것을 알게된 경기. 엘보우 공격을 받으면 멍이 들지 않을까 했는데 휘두르는 엘보우는 살을 찢어버리는군. UFC 경기 중에 이렇게 피를 많이 흘린 경기를 난 처음 봤다. 갑자기 고미 타카노리가 생각난다. 이 놈은 UFC 안 넘어오나? 물론 B.J.펜에게 진 전적이 있긴 하지만 그 때와 지금의 기량은 차이가 있으니... 한 번 붙어보면 재미있을텐데... 둘 다 비슷하게 타격을 위주로 하니 볼만한 경기가 될텐데... UFC 81 :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vs 팀 실비아 UFC 81 메인 이벤트 경기인 헤비급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이다. 노게이라야 Pride를 통해서 많이 국내 팬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 선수이나 팀 실비아 같은 경우는 UFC에서만 주로 활동한 선수인지라 국내에서는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팀 실비아는 이긴 경기(28전 24승)의 2/3는 KO(TKO 포함)로 이길 정도로 펀치 기술을 주로 하는 선수이나 패배한 경우의 대부분은 서브미션 패로 그라운딩 기술이 약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 지지 않는 이유는 2m 라는 장신과 118kg 이라는 무게에서 오는 파워 그리고 긴 리치를 활용한 펀치로 테이크 다운 디펜스에 노련한 편이다. 시종일관 팀 실비아의 펀치에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을 노게이라지만 타고난 내구력으로 버티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기.. K-1 2007 Dynamite : 김영현 vs 니콜라스 페타스 저번 경기와 다르게 무력했던 김영현이었다. 잘 할 꺼라 생각했는데... 상대가 경험이 많기는 하지만 그리 뛰어난 선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에... 그래서 무척이나 안타까운 경기였다. 마지막 다운은 거의 거목이 천천히 쓰러지는 듯한... 최용수도 그러했고 김영현도 그러했듯이 로우킥이 문제인 듯. 최용수야 복싱 스타일이니 거리를 좁히는 것이 유리할 듯 하고 김영현은 장신과 긴 리치를 이용하여 원거리를 유지하는 게 유리할 듯. 이번 패배가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최홍만과 달리 조용하고 꾸준히 연습하는 선수인 듯 보이는 김영현이지만 씨름과 달리 쇼비즈니스 성격이 매우 강한 이런 격투기에는 최홍만의 자신감과 표현법도 김영현에게는 필요하다고 본다. 씨름에서 최홍만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김영현이 13전.. K-1 2007 Dynamite : 최용수 vs 마사토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이었던 최용수 지금까지는 잘 싸워왔지만 이번 상대는 기존의 상대했던 선수들과는 급 자체가 다른 거의 최고급 선수인 마사토다. 진 것이 당연하다기 보다는 져도 상대가 강했다는 것을 인정할 만한 경기였다는 것이다. 1라운드 초반에는 원거리에서 로우킥 방어를 잘 하면서 밸런스를 잘 유지했으나 복싱에서 상체를 숙이는 버릇 때문에 미들킥 큰 거 한 방 맞고 난 다음부터 밸런스는 무너졌고 그 이후는 계속 경기를 주도 당하는 입장이 되어 버렸다. 결국 오랜 기간 복싱을 하면서 생긴 버릇이 독이 되어 버린 것. 또한 최용수가 복싱을 해서 펀치의 위력이 강하다고 해도 슈퍼페더급은 59kg 이하 체급이고 현재 최용수는 체중을 늘려서 경기에 임하는 것이다 보니 상대에게 영향을 주는 펀치의 파괴력은 예.. K-1 WGP 2007 준결승 : 피터 아츠 vs 레미 본야스키 K-1 경기가 Pride FC나 UFC와 다른 재미가 있다면, 첫째 노련한 경기를 운영하는 노장 선수들이 있다는 점과 둘째 물러서지 않고 경기에 임한다는 점과 셋째 절대 강자가 없는 강자만 많다는 점이다. 물론 요즈음 세미 슐츠라는 절대 강자(?)가 있긴 하지만 입식 타격에서는 실수 한번, 카운터 펀치 한방이면 절대 강자라도 쓰러지는 곳이다 보니 항상 이기는 절대 강자는 예나 지금이나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경기는 노련한 두 선수 피터 아츠와 레미 본야스키의 경기다. K-1 2007 WGP 준결승. 이미 결승에 세미 슐츠가 올라가 있는 상황. 피터 아츠 예전보다 많이 살이 쪘지만 대신 힘이 많이 쎄진 듯하다. 그렇다고 해서 경기하는 데에 필요한 체력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경험이 많은 만큼 노련한 경기 운..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