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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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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DAY 1: 팁 줘도 안 받아~ @ 제주신라호텔 제주마원에서 말고기를 맛보고 난 후에 바로 바로 앞에 있는 제주신라호텔에 체크인을 했다. 체크인을 늦게할 거 같으면, 미리 전화를 줘야 한다는 참좋은여행사의 안내문에 따라 미리 연락을 했는데 상관없단다. 편할 때 오시면 그 때 체크해드린다네. 왜 그렇게 안내문을 적은 거여? 여튼 첫째날 일정 중에 ATV 타는 거 제외하고는 다 소화했다. 조금은 빨리 일정을 마무리한 거는 전날 밤샘을 해서 많이 피곤할 거라 생각해서다. 룸타입은 디럭스 참좋은여행에 항공, 호텔, 렌트카 패키지 예약을 하고 나서 전화가 왔길래 전망좋은 룸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냐고 그랬다. 가능하단다. 6만원, 12만원(인당) 이렇게 있는데 차이를 설명해주더라고. 그리고 내가 물었다. 솔직히 업그레이드하는 게 좋은지 말해달라고. 그랬더니 권하..
제주도 여행 DAY 1: 한라봉보다 맛있는 레드향 @ 제주올레농장 드라마월드에서 고띠 퍼시 선글라스를 분실하는 바람에 그거 찾느라 좀 지체됐다. 그러나 원래 일정에 차질이 생길 정도로 지체를 했던 건 아니다. 5시 즈음에 ATV 타러 가는 일정이어서 일정대로 장소를 이동하는 중에 도로에서 판매되는 한라봉이 있길래, 호텔에서 한라봉이나 까먹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들렀던 곳이다. 명함에는 제주올레농장으로 되어 있네. 명함을 챙겨준 지도 몰랐다. 나중에 와서 보니까 안에 명함이 들어 있더란 게지. 꼭 여기서 사야 하나? 그런 건 아니다. 나도 그냥 지나가다가 들렀으니까. 이런 데는 지나가다 보면 엄청 많아. 그래서 여기서 사는 게 더 싸고 질 좋은 과일을 살 수 있다 뭐 그런 건 아냐. 제주도에 가면 몇 가지는 정해두질 않아도 될 듯 싶다. 첫째 승마, 둘째 카트, 셋째 AT..
제주도 여행 DAY 1: 드라마 세트장에서 사진 찍기 @ 드라마월드(로케디오월드) 제주승마공원에서 이동한 곳은 드라마월드다. 사진에 보면 로케디오월드라고 되어 있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면 드라마월드라고 나온다. 아마도 내 생각에는 처음에는 로케디오월드라고 했다가 어느 정도 약발이 떨어져서 드라마월드라고 이름을 바꾼 게 아닌가 싶다는. 실제로 가보면 좀 연식이 되었다는 느낌이 들거든? 아님 말고. ^^ 여기 콘셉트는 드라마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와서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보라는 의미라는데 가보면 알겠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좀 허접하다. 여기가 주차장 입구인데 주차장 크다. 겨울이라 관광객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좀 휑하더라고. 그런데 실제로 관람해보면 그럴 만해. 이런 콘셉트의 전시관은 주변에도 흔히 볼 수 있기에. 그러니까 꼭 제주도까지 가서 이용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지. 다만 한 가지. 확..
제주도 여행 DAY 1: 아들의 첫 승마 체험 @ 제주승마공원 제주공항에서 신라호텔로 가는 길에 가장 먼저 들렀던 곳이 제주승마공원이다. 왜 하필 제주승마공원을 선택했느냐 하면, 진강이한테 말 태워주려고. 원래 계획으로는 나도 말을 타려고 했으나 아들만 태워줬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진강이 챙겨야 되서 말이다. 근데 제주도에는 승마를 할 수 있는 데가 많더라는 거. 굳이 제주승마공원이 아니라 하더라도 말 타는 거는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거다. 고로, 계획을 세울 때 승마, ATV, 카트 이런 거는 일정에 넣지 않는 게 좋을 듯. 왜? 어디든 가는 데에서 쉽게 볼 수 있으니까. 그러니 시간 남으면 이용하면 그만인 거다. 제주승마공원 홈페이지를 보니 초원에서 승마를 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여서 나는 여기를 선택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그런 느낌은 전혀 안 들더라는...
탑드리프트 @ 헤이리: 리얼한 레이싱 게임 헤이리에 갈 때, 매번 지나치다가 작년 여름에 갔을 때는 한 번 해보리라 마음 먹고 했던 레이싱 게임이다. 이게 왜 특별나냐? 일반 레이싱 게임과 달리 리얼하기 때문. 이렇다. 내가 핸들을 돌리는 것에 따라, 또 레이싱 게임 내의 지면 상태에 따라 의자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오른쪽으로 돌아갔다 왼쪽으로 돌아갔다 한다. 상당히 재밌다. 유투브에 소개영상 있어서 가져왔는데 보면 알 거다. 무슨 말인지는. 나중에 이거 주인 아저씨한테 기계 얼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작년 여름에 해봤던 거라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몇천만원했던 걸로 안다. 그리고 주문 제작이라고. 이런 거 집에 있으면 참 재미날 듯. 그러나! 이거 살 바에는 차 한 대 사는 걸로. ㅋㅋ 물론 고급차는 못 사겠지만 말이다. 스티어링 휠은 로지텍 ..
마이페스트의 신메뉴, 포크 커틀렛 괜찮네~ 홍시 쥬스는 정말 맛난다 발산역 근처에 있는 마이페스트(MaiFest)는 이미 일전에 소개한 바 있다. 고로, 마이페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 - 마이페스트(MaiFest) @ 발산역: NC백화점 근처에 분위기 좋은 카페 & 베이커리 & 이탈리안 레스토랑 마이페스트 오픈! 최근에 새로운 메뉴 출시했다고 해서 지나가는 길에 들러서 먹어봤는데, 내가 워낙 초딩 입맛인지라 맛에 대해서는 누구한테 어떻다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이 못 된다. 그래도 고기는 얘기가 틀리지. 내가 고기 맛은 알아~ ^^; 가끔씩 미식가들과 함께 있으면, 음식을 두고 이러저러한 얘기를 하는데 나는 그런 거 보면 신기해. 신기하니까 이리 저리 물어보곤 하는데, 신나게 들어놓고는 "그렇군. 근데 왜 난 맛이 없지?" 그런다. ㅋㅋ 맛없으면 맛없다 하거든. 그..
카페 샌드파크(Cafe Sand Park) @ 홍대: 샌드위치가 유명하다는데 글쎄 나는 모르겄네 여기 일전에 와봤던 곳이다. 미팅 끝나고 점심 먹으러 담당자이기도 하고 사회 후배인 동생 데리고 와서 점심이니까 가볍게 샌드위치나 먹자 하고 해서 간 곳이 카페 샌드파크. 홍대 입구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샌드위치 유명한 걸로 나도 익히 들었었고, 그거 때문에 예전에 찾아가서 먹기도 했었더랬지. 그 때 괜찮았다는 생각에 다시 찾은 거 아니다. 그냥 가까이 눈에 띄길래 후배는 안 먹어봤다고 해서 들어온 거였지. 홍대 입구역 5번 출구 쪽에서 본 카페 샌드파크. 5번 출구는 경의선으로 5호선이다. 2호선 홍대 입구역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는. 사진은 소니 A7이 아니라 소니 엑스페리아 Z2로 찍은 거다. 소니 엑스페리아 Z2 생각보다 사진 별로~ 실망했음. 내가 블로그에 적지는 않았지만. 아이폰 사~ ..
스노우폴 하우스(Snowfall House) @ 헤이리: 빙수 맛있네 지난 주에 오랜만에 아들이랑 해이리에 갔다. 여름철이면 아들이랑 종종 사먹는 빙수가 생각나길래 해이리에 주차하고 나서 빙수 먹으러 카페를 찾다가 분위기가 괜찮은 듯 해서 갔는데 오~ 이거 프랜차이즈였구나. 괜찮네. 맘에 들었어. 스노우폴 하우스. 2층에 있어서 그냥 지나칠 뻔 했다. 나는 원래 다른 카페 가려고 했는데 그래도 베란다가 있어서 야외에서 먹기 좋을 듯 해서 들어간 거였다는. 빙수 종류는 참 다양하더만. 근데 빙수 그릇이 놋쇠다. 특이하더라는. 난 이런 거 처음 봤는데, 요식업을 하는 지인의 얘기로는 이런 거 작년부터 등장해서 많이 유행하고 있다는. 그렇구나. 나는 몰랐심. 입구는 마치 일산 원마운트의 스노우 파크 같은 느낌이다. 주문하고 들어와서 바깥에 자리를 잡았다. 바로 앞쪽에 있는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