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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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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동호회를 같이 활동했던 LAKE 형 LAKE 진석이형은 원래 GDMC 라는 동호회에서 만났고 IT 종사자이기에 서로 얘기를 많이해서 친해진 케이스다. 그래서 내가 만든 동호회에도 같이 활동하자 했고, 나름 동호회 내부에서 누군가와 연결시켜주려고 내딴에는 부단히 노력했었다. ^^ 한국후지쯔에 다니고 있고 성격 좋다. 어느 순간에 연락을 서로 안하게 되어 지금은 연락처를 모르는데 알 만한 사람이 있어 노력하면 만나볼 수 있을 듯... 어쩌다가 그렇게 연락이 끊겼는지... 결혼했단 소식도 들었는데... 다 내 잘못이다. 내가 한동안 칩거하면서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하던 시절이라 그래서 그런 거다. 내 잘못이지 누굴 탓하랴~
나의 갈굼을 한 몸에 받았던 토깽이 항상 나한테나 희원이한테 갈굼을 받아야만 했던 토깽이 누나. 뭐랄까 좀... 톡톡 튀는 말에 애교 아닌 애교를 떨었던 누나여서 갈굼을 많이 받았었는데, 그래서 친했다. 분당에서 살았던 누나였는데, 결혼하고 활동을 그만뒀던... 그래도 People 란에 올리는 것은 그만큼 내가 만든 동호회에 초창기 멤버들 중의 하나이고, 사진이 있기에... 동호회 Peak Time 시절이 내 인생의 황금기 시절과도 맞물려서 그 때 추억들이 최근 추억들 중에서는 가장 재밌었던 시절이었다.
직장 동료이자 동호회 멤버였던 여명 내가 사장시절에 찍었던 사진 중에 자주 등장했던 인물이다. 회사 직장 동료이면서 나랑 자주 다녔기에 동호회까지 같이 활동했던 여명(창곤씨) 물론 형이지만 내가 사장시절이라 창곤씨라 부른다. 동호회 시절에는 나보고는 대장이라고 불렀고 나는 여명이라고 불렀고 지금도 이는 비슷하다. 형이라는 소리가 안 나오네... 쩝... 나의 잘못된 점이라 생각하는데 거 쉽지가 않다. 나와 많은 추억을 공유했다고 했던 것은 회사 일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많은 다른 것들도 공유를 했기 때문이고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동호회도 같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들 서로를 아끼고 챙겨줬던 동호회였는데... 위 사진은 2000년 12월 6일 번개 때 파스타 전문점에서 찍은 사진이다.
신데렐라 아끼 닉네임 아끼. 블로그를 뒤지다 보면 신데렐라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왜 신데렐라인고 하니 12시되면 들어가야 되는 엄격한 집안의 자제분이시다. 그러나... 동호회 한 두번 나오면서 시간 개념이 없어졌는데, 그것은 많은 동호회 사람들이 계속 늦게 들어가는 버릇 하다 보면 그런 잔소리 안 한다. 지금 나이가 몇 개냐는 바람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아끼누나는 KIYO 누나랑 친하고 우리 동호회 멤버 중에서 이 두 누나를 빼고는 동호회 얘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적극적인 동호회 활동 멤버였다. 너무나 서로 친하고 해서 일주일에 2~3번은 만나야 되었던 누나. 나랑 좋은 추억과 나쁜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누나다. 지금은 결혼을 했겠지... 다시 한 번 어떻게 사는지 봤으면 좋겠다. 근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마..
동호회로 끌어들인 희원이 유학 중에 한국에 들어와서 지낼 때 내가 끌어들였다. 울 동호회로... 워낙 붙임성이 좋은 놈이라 쉽게 친해지고 또 울 동호회 컨셉에도 맞아서 데리고 왔었다. 여기가 무슨 장소인지 모르겠다. 스카이라운지 같기도 한데, 그러면 청담동에 한 군데 아니면 압구정쪽에 한 군데인데... 장소는 기억이 잘 안 난다. 2000년 12월 6일 번개 때 파스타 먹고 맥주 마시러 간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난 다큐멘터리나 휴먼드라마를 좋아한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액션물이나 재미로만 보는 게 아니라 영화를 많이 보다 보면 어느 순간에 볼 게 없어지고 볼 게 없어지면 아쉬워서 뭔가를 찾게 되고 뭔가를 찾다보면서 결국 나는 인간의 삶의 얘기를 좋아하게 되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가끔씩 케이블 방송에서 디스커버리 채널을 본다. 원래 나는 TV 를 안 본다. 그래서 혼자 살 때는 TV 를 연결조차 하지도 않았다. 오직 TV 는 비디오 전용이었다. 그러나 혼자 사는 게 아니다 보니 TV 를 연결하게 되었는데 케이블 방송을 신청한 것은 딱 하나. Pride FC 를 생중계로 보기 위해서였다. 한동안은 Pride FC 를 신나게 1회부터 최근까지 몇 번씩 봤..
이번 주는 할 일이 많다. 이번 주부터는 처리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처리해야할 듯 하다. 일적인 것들이라면 분석하고 최선책과 차선책을 가리겠지만 인생에서는 그렇게 쉽게 최선책과 차선책이 가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조직에서도 조직 관리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그것은 바로 나랑 다른 여러 사람들 때문이다. 결국 그게 사업에서 가장 힘든 부분인데 나는 오히려 일적인 부분에서의 사람들 문제는 어렵지 않다고 본다. 내가 경영자라면 말이다... 그러나 내 개인적인 부분들에 있어서의 문제들은 여러 복합적인 것들이 얽히고 섥혀서 어떻게 경우의 수를 따진다고 해서 최선책이 나오고 하지는 않는다. 타이밍 적인 부분도 부분이겠거니와 무엇이 먼저냐에 따라 최선책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마음을 비우고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그..
하얏트 호텔 JJ 바에서 용문사 단풍놀이를 다녀온 후 서울에서 단풍놀이 못 간 사람들이랑 합류하여 뒷풀이 하는 중. 장소는 GRAND HYATT 호텔 JJ 바다. 와인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던 중에 찍은 사진. 뒷풀이에 참석한 젠틀맨이라는 회원이다. 동호회 첫모임 때부터 나와서 항상 빠지지 않고 번개, 정모에 참석했던 형이다. 때때로 쏘기도 했는데, 우리 동호회에서 쏘게 되면 50만원 이상은 일단 잡아야한다. 친하게 잘 지내다가 약간의 물의(?)를 일으켜서 탈퇴했다. 생각보다 조용했던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숨기는 경우가 많았고, 이게 서울 사람들인가 싶은 생각이 갖게 해준 동호회였다. 도대체 이유가 뭐였을까? 궁금하겠지만 밝히지는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