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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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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놀러 간 인사동에서 주말에 심심해서 놀러간 인사동에서 저녁 때 한 음식점에 들려서... 그 음식점 뜰에서 종로의 김두한을 기다리며...
내 은사님이신 이해문 선생님 내겐 두 명의 은사님이 계신다. 많은 선생님들 중에서 은사님이라고 따로 부르는 두 분. 이해문 은사님과 김아가다 은사님이시다. 그리고 한 분이 있다면 과외 선생님이셨지만 내게 독서에 깊이를 알게 해주신 우진우 은사님. 사진은 이해문 은사님이시다. 많이 아껴주시고 지도해주신 분이다. 중학교 1학년 시절에 학교로 오셔서 내게 수학을 가르쳐 주셨고, 중학교 3학년 때에는 내 담임이 되셨던 분이시다. 사실 내 글 중에서 목표에 대한 얘기 중에 내가 전교 1등을 할 수 있었던 계기를 만들어 주신 분이기도 하다. 수학을 가르치시기 때문에 유달리 수학에 남다른(?) 기질을 보여서 이뻐해 주신 듯 하기도 하지만 당시 키는 작고 반장하면서 리더십 발휘하는 것이 선생님이 보시기에는 이뻐해 보인 듯도 하다. 교내 수학경시대..
여름 워크샵 여름 워크샵을 가서 찍은 사진이다. 돌아오는 날 모여서 찍은 사진으로 기억한다. 그 전에도 단체 사진을 찍긴 했는데 이게 제일 잘 나온 거 같아서 이것으로 올린다. 난 오른쪽 맨 왼쪽에 있다. 내가 알기로는 샤갈의 마을인가 하는 곳이었는데, 청평호반에 있는 곳이다. 거기 사는 개한테 집적대는 모습인데 개무시(?) 당했다. 당시 박쥠으로 불리던 재범씨다. 지금은 다우데이터시스템 산하 다우교육원 팀장이다. 거기서 만난 Information 아가씨와 결혼했다. 이 사람도 참 특이한 사람인데, 영업적 기질이 참 된 사람이다. 이사 중에 꽤나 작업을 잘 했던(마치 윤다훈 같다. 생긴 것도 잘 생기고) 이사가 예전에 청평호수 근처 모텔에서 자다가 아침에 깨어보니 물안개가 방안에 들어와 침대 밑에 뿌옇게 깔리는 모습..
대학 선배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태경이 학번은 95학번 그러나 나이는 같은(내가 재수를 해서) 그래서 친구처럼 지냈던... 내가 사업을 하면서 가끔씩 전화가 오면 날더러 "이사장"이라 불렀고, 나는 그에 응대해 "왜 김교수" 이렇게 불렀다. 지금 그를 보면 아마도 40대처럼 보인다. 왜? 이유가 다 있다. 왜 모자를 쓰고 있을까? ^^ 어쨌든 최근에도 연락이 와서 조만간 보기로 했는데, 뭐랄까 우리 과 사람들 중에서 공부를 잘 한다기 보다는 사회성이 뛰어난 사람이다. 물론 공부를 잘 하기도 하거니와...
학교 선배이자 친구인 욱향이 난 학교를 떠나고(사업을 하기 위해) 욱향이형은 군대에서 돌아오고 뭐 발급 받으러 들렀던 학교에서 써클룸(AUTOTECH)에 들려 찍은 사진이다. 94학번 선배이긴 하지만 내가 재수를 해서 나이는 1살 차이이고 친구같이 지낸다. 아직도 연락하면서 지내고 가끔씩 얼굴을 보는데, 예전 대학생활때 둘만의 추억의 장소 도 있을 정도로 친했었다. 추억의 포장마차~
직원들이랑 서울랜드에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즈음에 친 번개다. 오후 일 All Stop 하고 놀러가는 거. 겨울에서 봄 넘어갈 때는 롯데월드였고 이번에는 서울랜드였다. 간 사람들만 찍은 전체 사진. 난 맨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샷드롭이라고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에 대응해서 만든 것 같은데, 자이로드롭은 올라갔다 한 번 내려오면 끝이지만, 샷드롭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또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한다. 자이로드롭보다는 높이가 낮긴 하지만 뭐가 더 재미있다고 할 수는 없을 듯. 서울랜드에 가면 꼭 타봐야할 것 중에 하나인 스카이 X다. 일명 수평 번지. 처음에 떨어질 때는 수직이었다가 수평으로 포물선을 그리는 번지인데, 내가 일반 번지는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포물선을 그려서 반대쪽에 꼭지점을 찍고 다시 뒤로 떨어질 때가 더..
새로 옮긴 사무실에서 새로 옮긴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이다. 좀 편안한 분위기의 사무실이었다. 가끔씩 강남의 도산대로 쪽을 다니다 보면서 그 때 있었던 건물을 보곤 한다. 큰 대로에서 보이는 방이 내 사무실이었다. 옆에 아우디 매장이 있고 1층에는 가자주류백화점인가가 있었던 곳.
반성, 반성, 반성 기존 홈페이지 정리하면서 자유게시판과 일기장의 글들을 랜덤하게 골라서 읽어보았다. 반성해야할 부분이 많다. 예전에 글을 쓸 때 무슨 생각을 갖고 글을 적고 답변을 달았는지 모르겠지만 음... 자아도취다. 겸손해야 되겠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알듯이 나는 매우 다혈질이고 불같은 성격이다. 그래서 손해를 본다. 그러나 솔직하고, 지극히 합리적이고, 정에 약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손해를 봤다. 그런 부분을 바꿀 필요는 없다. 다만 지금껏 내 사상 자체가 먼저 공격하지는 않되, 공격당하면 배로 돌려준다는 것이라 참다 터지면 아니다 싶을 정도의 반응을 한다. 항상 그렇게 각오를 하고 살았고 뒤는 돌아보지 않았다. 그로 인해 지금 내가 처한 현실에서 문제가 생긴 것도 사실이다. 반성해야 한다. 말을 아껴야..